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내시경이 맞는 사람 vs 일반내시경이 맞는사람..차이가 뭘까요 ?

고민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5-01-12 16:41:44

 

 

아래 내시경글 보다가요.

 

삽십대인데  난생처음 내시경을 해보려고요.

엄마는 대장내시경도 일반으로 하는 용자이시라... 수면 필요 없다~하시지만

"넌 비위가 약해서 그냥 수면으로 하는게 좋겠어"라고 말미에 붙이시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럼 맘편히 수면 하면 되지 뭐가 고민이냐??? 제가 수면내시경을 꺼리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수면마취될때 헛소리 할까봐요ㅠ_ㅜ

제 성격자체가 엄청 무의식 자아에 누르고 사는게 많은 사람이라.............허허허

헛소리 할까봐 두렵네요.

 

어디선가 마취되기전에 " 절대 안해야지.헛소리 안해야지. 안할꺼야" 라고 다짐하면 헛소리 안한다고

하는 댓글도 보긴했는데요.

 

약간 저질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지금 결혼상대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런 아무도 모르는 성적욕망을 담은 표현??이 나올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신음소리 내면 우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지해요;;)

평소에 회사에서 상사에게 못하고 꾹꾹 참아 두었던 쌍욕이 나올까봐 두렵기도해요

 

헛소리 안한다는 보장만 있으면 수면내시경 하겠어요

 

근데 그것땜에 일반 하자니, 힘들다와 지옥이다 라는 의견이 팽팽해서 고민되네요.

 

조언좀 주세요...

IP : 119.19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면은
    '15.1.12 4:48 PM (14.56.xxx.73)

    내가 아무것도 인지 못하는 거잖아요.
    의식 회복하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일단 일반으로 한 번 해보시고
    도저히 안맞는다 싶으면 수면 하셔야지요.
    저는 일반으로 하면 좀 더 조심하지 않겠나 싶어서
    수면 하다가 일반으로 합니다.
    기계가 들어 갈 때 이물감 있고 좀 거북하지만
    견딜만 하더라고요.
    침을 흘리라는데 침도 안나오고.^^

  • 2. ..
    '15.1.12 6:02 PM (119.69.xxx.42)

    수면마취랑 전신마취는 개념이 다른 거고요.
    비위 약한 사람은 일반으로 절대 못합니다.

  • 3. ...
    '15.1.12 8:34 PM (125.31.xxx.26)

    수면마취될때 헛소리 하나요?
    마취할때는 입에 내시경 넣도록 마우스피스 같은거 끼고 있어서 말을 못하고요.
    내시경하고 30분 정도 자다가 내가 깨기전에 간호사가 먼저 깨워요.
    그럼 좀 정신 추스리고 나오면 돼요.
    어지럽거나 하면 좀 더 누워있어도 되는데 그때 보면 코골고 자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근데 누가 헛소리하는건 못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19 오늘 11시에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ㅠ 6 배고파 2015/09/04 1,873
479018 힐 신는 분들 발 안아프세요? 11 ... 2015/09/04 4,986
479017 2015년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4 544
479016 고3 담임샘과 상담하러가는데요 5 고3 2015/09/04 2,186
479015 단발 웨이브가 국민 아줌마 헤어 스타일인가요? 7 머리 2015/09/04 5,392
479014 액체세제개량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5/09/04 1,508
479013 요즘 생물고등어 맛있나요? 2 넘치는 식욕.. 2015/09/04 766
479012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어요 67 부르르 2015/09/04 31,568
479011 천안 아산 사시는 분 ! 2 2015/09/04 2,923
479010 위염/식도염에 양배추 좋다고 하시는 분들,,,, 18 건강 2015/09/04 6,682
479009 모의고사 수학.. 이제 어떡하나요? 9 고2 아들맘.. 2015/09/04 2,624
479008 11시 뷔폐약속 있는데요 10 중요 2015/09/04 2,641
479007 문래동에 꿈땅자연학교라고 아시나요? 21 ㅗㅗ 2015/09/04 6,588
479006 고양이키우고싶은데ㅜㅜ도와주숑잉 12 비염괴로워 2015/09/04 1,667
479005 피곤할때 화장 안뜨고 화사하게 하는 방법 4 2015/09/04 3,802
479004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자꾸 마음이 어두워져요.ㅜㅜ 8 긍정 2015/09/04 3,184
479003 새치뽑으면 더 많이 나는거 맞아요? 7 2015/09/04 2,904
479002 저희집은 괜찮을까요..재정상태가.. 9 한걸음 2015/09/04 3,774
479001 짜장면 먹은후에 7 2015/09/04 2,124
479000 얼굴 좀 갸름해지려면? 4 ㄹㄹ 2015/09/04 1,947
478999 생리 당황스러워요 8 ㄴㄴ 2015/09/04 3,305
478998 개인적인게 많아서 원글 펑할게요. 6 친구 2015/09/04 2,052
478997 외동딸 우리 아이는 계속 언니 두명 애기동생 한명, 엄마는 집에.. 4 2015/09/04 2,240
478996 평창동은 어린애 키우기 좋은 환경은 아닐것 같아요 6 좋은곳 2015/09/04 3,951
478995 류마티스 증상일까요. 2 000 2015/09/04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