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GMO가 어디에 안좋아요? 사례들이 있나요?

궁금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5-01-12 15:56:00

저도 그냥 듣기로 몸에 안좋다는 소리만 들어서

두부도 국내산만 사고 나름 몸 사린다고 사리는데요.

그래도 이게 안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아이에게도 아무리 애써도 안먹이기도 힘들구요.

시판되는 소스류들부터 해서 기타 등등등등.

케찹이며 뭐 안들어간데가 없는 것 같은데.ㅠㅠ

근데 왜 안좋은건가요? 어디에 안 좋은건가요?

마치 방사능 물질 섭취시 당장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수 년 후 암이나 안좋은 질병으로 나타날거다..라는 것과 같은 맥락인가요??

궁금합니다~~

IP : 125.177.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15.1.12 4:08 PM (121.139.xxx.51)

    찾아보시면 연구 결과들 꽤 있어요. 얼마전에 쥐 사료 실험했더니 암이 엄청나게 발생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어요. 프랑스 연구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연구 논문을 발표한 뒤에 몬산토등의 압력을 받아서 뭔가 불이익을 받았다고 했던 것 같아요. 연구자가 해고되었던가..하는. 참 끔찍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우리

  • 2. ....
    '15.1.12 4:16 PM (221.155.xxx.16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irst6842&logNo=30149570810

    GMO로 검색하면 수많은 자료들이 있어요.
    선진국은 식품에 GMO를 사용할 경우 GMO가 들어있다는 것을 표시해야 해요.
    선택을 소비자에게 맡기는 거죠.
    하지만 한국은 GMO 표기를 업체들이 반대해서 표기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면 당당하게 표기해서 팔면 되지 왜 극구 반대하는지???

    오래전 프랑스 농가에서 GMO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하자 주위 농민들 시민단체들 벌떼같이 몰려들어 경작을 못하게 막았어요.
    주위의 극심한 반대로 그 농장주는 결국 옥수수밭을 불태웠구요.
    한국은 GMO 수입 세계 1위인 나라입니다.
    GMO 동물 실험에서는 그 위험성이 입증되었어요.
    지금 한국 국민은 GMO 인체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는 셈이죠.
    치명적인 것은 사춘기 자녀들이라고 해요.
    그 아이들이 커서 아이를 낳을 때 맞게 될지도 모를 재앙을 생각하면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요.
    저 역시 먹거리는 최대한 조심하지만 학교, 직장 급식이 일상화되어 있으니 모든 것을 막을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적어도 집에서 먹는 음식만큼은 최대한 건강한 식재료를 쓰도록 노력해요.
    사회 생활하면 GMO에 노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적게 노출시키는 것!!!
    매달 생협 회비 내는 것 절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수입콩, 수입 옥수수 사용 제품은 백프로 유전자 변형 제품이다 생각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아요.
    부디 현명한 주부들이 늘어나 GMO 제품 표기가 이루어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 3. 사탕별
    '15.1.12 4:34 PM (1.220.xxx.70)

    오래전에 티비에서 gmo 옥수수 다큐를 했었는데
    그때 나온 외국 농부가 밭에 떨어진 옥수수를 가리키면 이게 수확하다기 밭에 널려 있는데도 절대로 쥐들이나 동물들, 벌레들 조차 먹지를 않는다,,

    라는 자막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내용전체는 잊어버렸는데 저 대목은 안 잊혀져요
    다시 찾아 보고 싶은데 기억이 나네요

  • 4. ㅇㅇ
    '15.1.12 4:40 PM (116.33.xxx.75)

    안 좋은 게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어요. GMO라고 해도 실제로 제품별로 조작의 정도가 다르니까 막 뭉뚱그리기 어려운 점도 있고요. GMO 자체는 그냥 유전공학, 생명공학의 산물이고, 어떻게든 생산량을 늘리려는 시도로 처음 시작된 거니까 무조건 나쁜 거다 이렇게 말하기 애매한 점도 있을 거고요. 그렇지만 그 위험성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거죠. 살면서 아주 안 먹기는 힘들어요. 그래도 적어도 선택할 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는 게 마음은 조금이라도 편하지 않을까요?

  • 5. ...
    '15.1.12 4:50 PM (211.114.xxx.82)

    http://blog.naver.com/sometips?Redirect=Log&logNo=220233992475

  • 6. 윗님
    '15.1.12 4:53 PM (221.155.xxx.168)

    동물 실험해서 종양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인간은 생쥐보다 수명도 길고 몸집도 크니 그 영향이 나타날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모든 신약 개발은 동물 실험을 마친 후에 인간에게 적용되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쥐에게 종양을 유발하는 식품이라면 인간에게도 종양을 유발할 확률이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내 가족이, 내 부모가 GMO 인체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 끔찍하지 않은가요.

    어쩌면 십년후에 외국 어느 연구소에서 한국인과 GMO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GMO 수입 1위인 한국에는 유독 종양 환자가 타국가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라는.

    GMO 수입으로 떼돈을 버는 오너 일가들, 과연 그들은 GMO 식품을 자기 자식들에게 듬뿍듬뿍 먹이면서 살까요? 전혀 인체에 해가 없으니 자기네 아들 손자 맘껏 먹이고 있을까요.

  • 7. 우째
    '15.1.12 5:01 PM (211.140.xxx.49)

    콩, 옥수수, 감자 뿐 아니라 해바라기씨, 쌀, 토마토 등등,,,
    GMO 아닌게 없던데요,,
    참치김치찌개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었는데,,,
    참치캔에 잔뜩 든 기름이 카놀라유라네요,,ㅠㅠ
    카놀라유 쓰면서 그리 비싸게 받아먹고,,

  • 8. 간암
    '15.1.12 5:26 PM (175.223.xxx.175)

    발생율이 수십 배 높아진다네요

  • 9. 예를 들면
    '15.1.12 5:52 PM (121.135.xxx.180)

    대표적인 예로 냉해 피해를 막기 위해 토마토에 넙치 유전자를 조합하거나 병충해 때문에 옥수수에 뱀, 원숭이 유전자를 조합한다고 하는데요... 듣기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요? 인체 유해하다는 연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연구들 중 많은 것들이 유전자조합으로 유명한 몬산토사 등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거...

  • 10. ,,mm
    '15.1.12 6:33 PM (175.115.xxx.232)

    제초제가 유전자작업을 통해서 식물에 이식되는거죠
    따로 뿌리지않는데도.. 휘발도 안되게 유전적으로 꽁꽁 묶어둬요
    풀을 다 말려죽게하는성분을 제초제가 그리 독하다는데
    그걸 우리는 분리도못하고 다 먹어야되요
    풀을 죽이면 사람도 죽일수있습니다
    요전방송에 소들이 여물먹고 픽픽 쓰러져죽던거
    그게 제초제뿌린 볏짚이거든요

  • 11. 독소는
    '15.1.12 7:03 PM (116.32.xxx.138)

    유전되죠 bt 독소 치면 아마 나올거예요
    또 해충에 내성이 생기면 더 독한약을 쓰고 나중에 그 기준치가 계속 증가하게 되겠죠
    gmo가 식량공급에 기여한다지만 이것도 좀 의아한게 사라지고 있는 벌들 여러 영향이 있겠지만 잘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제초제도 원인에 포함될듯해요 그럼 수분가루통해 얻어지는 작물들은 되려 감소하니 말이 안맞죠
    자연을 역행하면 어디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인걸요

  • 12. 원래 씨를 심으면
    '15.1.12 7:10 PM (223.62.xxx.228)

    자라서 더 많은 열매(씨)가 열리고,
    이걸 심으면 자라서 또 씨가 생기지만
    유전자조작인 씨를 심어서 생긴 작물의 씨가 안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계속 작물이나 씨를 사도록 만드는 거지요.
    그래서 토종 씨가 병충해에 약하거나 수확량이 작아도 , 토종씨를 모은다는 분도 있어요.
    옥수수 하나를 말려서 다음해에 심으면 옥수수 한알 한 알이 옥수수 한 그루로 성장해야 정상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42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카린 2015/08/06 482
469741 신격호의 1 이중국적 2015/08/06 1,250
469740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판도라가 열.. 2015/08/06 6,593
469739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 성추행, 강제 피임약까지 먹여 5 참맛 2015/08/06 2,170
469738 살이 살을 부르네요 6 ㄴㄴ 2015/08/06 1,875
469737 서초 우성 5차 사시는분 4 샤베트맘 2015/08/06 2,200
469736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요 39 동감 2015/08/06 6,783
469735 김부선으로 안먹히니..송승헌~ 1 뭘가릴려고 2015/08/06 2,097
469734 대전 근처 당일로 다녀올 만한 좋은곳 있을까요? 4 ... 2015/08/06 1,106
469733 중년친구들과의 국내여행에서 여행비용 질문드립니다 8 동창 2015/08/06 1,738
469732 성시경이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자수준이죠 뭐 17 oo 2015/08/06 4,360
469731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ㅇㅇ 2015/08/06 1,800
469730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2015/08/06 5,917
469729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홀로족 2015/08/06 1,737
469728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정말인가요?.. 2015/08/06 6,779
469727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육아 2015/08/06 3,007
469726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ㅇㅇ 2015/08/06 1,363
469725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고민또고민 2015/08/06 938
469724 프랑스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시작 5 light7.. 2015/08/06 501
469723 이 불경기에 월세 올려달란 건물주 어떤가요? 22 눈무리 2015/08/06 5,662
469722 사랑이라는 거 참 쉽게 변하는 거네요~ 2 33333 2015/08/06 1,510
469721 코엑스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코엑스 2015/08/06 1,074
469720 굴러온 호박을 걷어 찬 선비 이야기 7 mac250.. 2015/08/06 2,332
469719 어제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프랑스사람도 한드 좋아해요? 4 2015/08/06 2,253
469718 비행기 타러 공항 왔다고 문자 한 통 없는 남편 6 재미없네요 2015/08/0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