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는평범한아이.대학보내기고민.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5-01-12 14:25:40
가진것없이 남편기술하나로 어찌어찌외국에 나와살게되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중학교입학하려하고요.
사는곳은 서유럽권입니다.
아직현지어도 잘못하는데 큰아이 수업은 어렵기만하고요.
한국서는 중상위권이었습니다.서울송파지역.
앞으로 진로결정을해서 고교진학 차후대학을가야하는데요.
아이는 어느한분야 크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습니다.성격은 꾸준한 노력형이고요.
이런아이는 어느과로 진로를 잡아야할까요?
대학졸업후 어느회사에서나 필요한 분야는 어떤분야인까요?
유럽상황상 다중통역사쪽으로 가닥을 잡으려면 어떤과로 들어가야할까요?
현지적응하며 살기바빠서 학교다니는것으로도 고마웠는데 앞으로 아이들의 진로를 생각하니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87.64.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12 2:27 PM (203.11.xxx.82)

    유럽에서 다중통역사 하려면 보통 엄마는 프랑스인 아빠는 독일인 근데 스페인국경지역에서 학교다님... 이런 식이예요. 통역사들의 언어 수준 자체가 우리나라 통역사들보다 훨씬 높아요.

  • 2. 원글
    '15.1.12 2:39 PM (87.64.xxx.206)

    아뇨님.감사합니다.다중통역일은 한국어와 연관되어 풀어보려고하는데 사실 현지어따라가려면 한국어가 뒤쳐질것같고.고민만 무지됩니다.
    평범한 아이여서.또 한국인이니까.
    대학졸업후 한국관련 일을 하는것이 제일 좋을까요?

    어떤조언이든 절실합니다.모든조언과 경험.충고..부탁드립니다.

  • 3. ㅇㅇㅇ
    '15.1.12 3:05 PM (203.11.xxx.82)

    현지에 계속 살거라면 대학졸업 후 한국관련 일을 하는거보다 현지어에 최대한 빨리 능숙해져서 커리어를 쌓는게 좋을거 같아요. 변호사나 기자처럼 언어를 쓰는 일은 힘들지 몰라도 회계사, 엔지니어 같은 공부는 언어 빨리 배우면 잘 할수 있지 않을까요 (워낙 전통적으로 아시안이 잘하는 일들이니까요)?

    한국 관련 일을 한다는건, 생각보다 좀.. 그렇습니다. 결국 한국회사 해외지사에서 현지채용 스탭이 되거나 한인대상 비지니스를 하거나, 그런거는 아시다시피 목표로 정하기에는 아쉬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주재원의 혜택이 10이라면 현지채용 직원은 3-5 정도밖에 혜택을 얻지 못하는거고, 통역사가 프랑스 esit나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나오지 않은 그냥 알음알음 통역하는 거여서는 별로 좋은 직업이라 하기 어려우니까요.

  • 4. 원글이
    '15.1.12 7:04 PM (37.62.xxx.59)

    ㅇㅇㅇ님감사합니다.요즘 고민이 너무많아서 잠을 설칠지경이에요.
    제아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두뇌가 우수한편은 아닌것같아 혼자서 아이의 장래도 크게 꿈을 못꾸는 바보엄마입니다.그래도 차분히 준비해서 우리아이들 꼭 원하고 바라는 일하며 당당히 살게 도와주고싶은데,그게 참 맨땅에 헤딩하는기분입니다.
    조언주신말씀100프로 공감합니다.
    어떤길로 어떻게 따라가야하는지..ㅜㅜ..좀더 살다보면 알게될까요?
    온순한 아이들이라 한국에서도 많이 치여 걱정이많았는데 여기서도 말이안되니 현지아이들사이에서 묻혀있는 자식들을 보니 안스럽고.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28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T.T 2015/08/08 2,776
470827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60 2015/08/08 2,444
470826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냉장고 2015/08/08 1,293
470825 서울비와요? 마포 3 mari 2015/08/08 1,064
470824 속초가는길인데 인제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5/08/08 1,852
470823 예술의 전당 근처 남편 아이들과 식사할곳 있을까요? 8 까미유 끌로.. 2015/08/08 1,795
470822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399
470821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870
470820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401
470819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2,978
470818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6,028
470817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207
470816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547
470815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명품 병행수입 믿을만한가요? 미덥 2015/08/08 1,490
470814 얼마전 사도세자... 4 믿을데없어... 2015/08/08 1,378
470813 생나또로 청국장 1 아까워.. 2015/08/08 721
470812 승진시 인사고과에 성과만 적용되나요? 2 대기업 2015/08/08 1,073
470811 항공기 지연에대한 아무런 보상도없는 제주에어 16 .... 2015/08/08 3,291
470810 생콩가루 폼크린싱~~~ 111 꾸ㅡ벅 2015/08/08 28,952
470809 손발이 붓는데 왜이런걸까요? 4 고민 2015/08/08 2,011
470808 남편,애인 공부시키는분 있나요? 5 궁금 2015/08/08 1,748
470807 오늘의tv 핸펀에서 텔레비젼으로 연결 뎁.. 2015/08/08 760
470806 9월도 이렇게 더울까요?? 6 부자맘 2015/08/08 2,035
470805 나이들면 어떤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5 나나 2015/08/08 1,931
470804 우유 안먹이고 아기 키우시는 분, 다 키운분들! 5 우유 2015/08/08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