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는평범한아이.대학보내기고민.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5-01-12 14:25:40
가진것없이 남편기술하나로 어찌어찌외국에 나와살게되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중학교입학하려하고요.
사는곳은 서유럽권입니다.
아직현지어도 잘못하는데 큰아이 수업은 어렵기만하고요.
한국서는 중상위권이었습니다.서울송파지역.
앞으로 진로결정을해서 고교진학 차후대학을가야하는데요.
아이는 어느한분야 크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습니다.성격은 꾸준한 노력형이고요.
이런아이는 어느과로 진로를 잡아야할까요?
대학졸업후 어느회사에서나 필요한 분야는 어떤분야인까요?
유럽상황상 다중통역사쪽으로 가닥을 잡으려면 어떤과로 들어가야할까요?
현지적응하며 살기바빠서 학교다니는것으로도 고마웠는데 앞으로 아이들의 진로를 생각하니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87.64.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12 2:27 PM (203.11.xxx.82)

    유럽에서 다중통역사 하려면 보통 엄마는 프랑스인 아빠는 독일인 근데 스페인국경지역에서 학교다님... 이런 식이예요. 통역사들의 언어 수준 자체가 우리나라 통역사들보다 훨씬 높아요.

  • 2. 원글
    '15.1.12 2:39 PM (87.64.xxx.206)

    아뇨님.감사합니다.다중통역일은 한국어와 연관되어 풀어보려고하는데 사실 현지어따라가려면 한국어가 뒤쳐질것같고.고민만 무지됩니다.
    평범한 아이여서.또 한국인이니까.
    대학졸업후 한국관련 일을 하는것이 제일 좋을까요?

    어떤조언이든 절실합니다.모든조언과 경험.충고..부탁드립니다.

  • 3. ㅇㅇㅇ
    '15.1.12 3:05 PM (203.11.xxx.82)

    현지에 계속 살거라면 대학졸업 후 한국관련 일을 하는거보다 현지어에 최대한 빨리 능숙해져서 커리어를 쌓는게 좋을거 같아요. 변호사나 기자처럼 언어를 쓰는 일은 힘들지 몰라도 회계사, 엔지니어 같은 공부는 언어 빨리 배우면 잘 할수 있지 않을까요 (워낙 전통적으로 아시안이 잘하는 일들이니까요)?

    한국 관련 일을 한다는건, 생각보다 좀.. 그렇습니다. 결국 한국회사 해외지사에서 현지채용 스탭이 되거나 한인대상 비지니스를 하거나, 그런거는 아시다시피 목표로 정하기에는 아쉬운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주재원의 혜택이 10이라면 현지채용 직원은 3-5 정도밖에 혜택을 얻지 못하는거고, 통역사가 프랑스 esit나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나오지 않은 그냥 알음알음 통역하는 거여서는 별로 좋은 직업이라 하기 어려우니까요.

  • 4. 원글이
    '15.1.12 7:04 PM (37.62.xxx.59)

    ㅇㅇㅇ님감사합니다.요즘 고민이 너무많아서 잠을 설칠지경이에요.
    제아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두뇌가 우수한편은 아닌것같아 혼자서 아이의 장래도 크게 꿈을 못꾸는 바보엄마입니다.그래도 차분히 준비해서 우리아이들 꼭 원하고 바라는 일하며 당당히 살게 도와주고싶은데,그게 참 맨땅에 헤딩하는기분입니다.
    조언주신말씀100프로 공감합니다.
    어떤길로 어떻게 따라가야하는지..ㅜㅜ..좀더 살다보면 알게될까요?
    온순한 아이들이라 한국에서도 많이 치여 걱정이많았는데 여기서도 말이안되니 현지아이들사이에서 묻혀있는 자식들을 보니 안스럽고.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799 아오 힐러 저 채영신이 모자 ㅠㅠ 1 꿈돌이 2015/01/12 1,900
455798 밝으면서 중독성 강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48 홍홍 2015/01/12 8,296
455797 커튼 직접 만드니 싸네요^^ 5 김효은 2015/01/12 3,375
455796 14k반지는 광택이 별로 없나요? 나븝 2015/01/12 852
455795 박지원"친노, 싸울 때는 싸우지 않고 먹을 게 생기면 .. 19 점두개 2015/01/12 2,619
455794 어디서 중고옷들 파시고 계시나요?특히 애들요 3 다들 2015/01/12 1,749
455793 분당본플러스판교순병원 3 정형외과 2015/01/12 2,073
455792 지금ebs 다큐프로그램꼭들보세요 공부하는아이.. 2015/01/12 2,085
455791 동향복도집 어떤가요? 8 바다짱 2015/01/12 1,549
455790 배, 등어리, 머리가 아픈데요 4 .... 2015/01/12 1,069
455789 게시판 문재인, 안철수 이간질러는 존재합니다. 10 이건아닌듯 2015/01/12 1,305
455788 ebs 다큐프라임에 나온 내용중.. 2 다양성 2015/01/12 2,968
455787 정찬이 맞네요 ! 3 .. 2015/01/12 5,136
455786 영어로 연대 나타나는거 문의 좀 드려요. 7 .. 2015/01/12 1,596
455785 말티즈키우시는 분들요~ 말티즈코요~ 6 ,., 2015/01/12 1,551
455784 매주 콩 쑤는 이야기 인데.... 1 고마워요 2015/01/12 965
455783 그회사 물티슈 안 쓸래요... 29 무한질주 2015/01/12 16,172
455782 세월호 아버지 보낸 문자... 답장이 와 3 ytn 2015/01/12 1,743
455781 휴대폰 메모 문자 확인하는 김무성 대표 세우실 2015/01/12 1,228
455780 드뎌 질렀어요! 기쁩니다. 32 ㅎㅎ 2015/01/12 16,946
455779 뭐라고 답해줘야 할까요? 3 ... 2015/01/12 967
455778 한진택배를 7일 보냈는데 10일이 2 ... 2015/01/12 1,234
455777 전설의마녀 28 드라마 2015/01/12 6,552
455776 옷살때 부가가치세 5 이뿐옷 2015/01/12 1,105
455775 섬유유연제가 걸쭉해졌어요 ㅜㅠ 4 에티튜드 2015/01/12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