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터나 집에 관한 기운이라는 게 있나요?

궁금이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5-01-12 13:00:21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온 지 1년 반 정도 됐어요..
이사 온 전후로 잠을 못 자 지병을 키워서 병원에 입원 했었어요.
이사 전엔 버릴 것 버리고 이사 견적 100만원 낮춰 이사하느라
며칠 고생했는데 이사하자 마자 낮에 밖에는 공사하고 있어서
집에서 못자고 밤에는 잠이 안 오더라구요.
그렇게 병원 입원 후에 저희 언니가 사주를 봤더니
집이 안 맞는다는 거에요.
솔직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이라 듣고 흘렸습니다.
입원 동안 오히려 어렸을 때 믿던 기독교로 돌아갔구요.
근데 왠지 안방은 공기가 무겁고 습하다고나 하나
잠이 안 오고 계속 뒤척여서 아이랑 거실에서 자요.
남편은 이상없다고 하고요..
제가 낮이나 아침에 안방에 무조건 햇빛들게 커텐 확 젖힙니다.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수맥 검사해보자고 했어요..
저도 사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 안 믿는 성격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요.
쿵쿵 뛰는 층간 소음은 없는데 웅얼웅얼 사람 말소리 처럼 소리가 들려요..제가 집중하면 귀가 예민해 공연장 알바할땐 진동소리 어디서
나는지 정확히 집어냈거든요.
여기 살면서 전 두 번 병원 입원했구요.
아이랑 남편은 별로 이상없어요..
대신 장점이라면 해외여행도 두번가고
오히려 약하던 기가 엄청 세지고 기독교로 회귀했어요.
아이 학교가기엔 이 집이 좋고 이사하려면 비용도 들긴 하는데
이사하는 게 나을까요?
어제 잠시 1박 여행갔다 집에 왔는데 왠지 집에오니 이사갈까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IP : 211.36.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썸씽썸씽
    '15.1.12 1:07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논리적으로 그런 것 없다해도 님 기분이 그러면 옮기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 2. tyu
    '15.1.12 1:18 PM (1.242.xxx.102)

    저도 다들 선호하는 넓은 아파트 입주 했었는데 왠지 기분이 다운되고 기운이 안좋은것같아 아는 스님께 얘기하니
    아무리 좋은집이라도 내가 않좋다고 느낀다면 옮기라 하시더라고요
    그 뒤 몇년있다 마침 은퇴하여 옮겼는데 첫날부터 오래산것같은 편안한 마음이더라고요
    허나 다른 찝찝한 일들은 더 자주 일어나 내운명이지 집과 무슨상관이냐고 체념하였습니다

  • 3. 원글이
    '15.1.12 1:29 PM (211.36.xxx.123)

    우연히 택시기사님에게 들은 얘기로는 십 년전에 앞 동에 사시합격한 사람이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집터라는 것만 보면 제가 사는 동도 그리 나쁠 것 같진 않은데요.
    저는 그냥 이사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14 어제 처음으로 흑설탕팩하고 잤는데.. 8 dd 2015/07/05 7,405
462313 초3 아들 부진아라서 특수반 다니고 있습니다 며.. 5 또리또리또리.. 2015/07/05 3,897
462312 제주도 레몬 언제가 제철인가요? 5 레몬 2015/07/05 4,931
462311 미국에서 직구 - 비타민 2통 통관 문제 없지요? 2 쇼핑 2015/07/05 1,023
462310 노후준비 해놓으셨나요? 7 궁금 2015/07/05 3,505
462309 콩팥이. 즉. 신장이 안좋은 1 82cook.. 2015/07/05 2,421
462308 과속이나 주차위반등 과태료요 1 과태료 2015/07/05 1,153
462307 감사합니다^^ 22 선생님되고싶.. 2015/07/05 3,345
462306 자기건물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별걱정없나요 3 oo 2015/07/05 3,395
462305 대법, '밀어내기' 남양유업 과징금 124억 중 119억 취소 .. 2 샬랄라 2015/07/05 1,480
462304 짝사랑이 지나니 . 3 2015/07/05 2,356
462303 시판 메밀장국 추천해주세요. 3 선배님들 2015/07/05 1,679
462302 "보건부, 문서 조작후 [무한도전]에 책임 전가&quo.. 6 샬랄라 2015/07/05 1,815
462301 오늘어떤 사람을 봤는데 1 ㅇㅇ 2015/07/05 1,397
462300 코막힘 비염약 효과있는거 추전좀ᆢ 4 약국판매약중.. 2015/07/05 3,002
462299 친동생이라 여긴 사람, 너무 큰 배신에... 54 처음본순간 2015/07/05 18,331
462298 요즘 뜨는 행정복합타운 건립 추진하는 동작구청의 작태를 보면 헐헐 2015/07/05 772
462297 돌전 아기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28 애기 2015/07/05 9,323
462296 친정부모님 38 ㅠㅠ 2015/07/05 6,602
462295 수학을 과외 vs 그룹과외...고민이예요. 8 중1학년 2015/07/05 2,215
462294 제주 하우스귤 망고 체험 지금할 수 있을까요? 1 영이사랑 2015/07/05 1,424
462293 쌀벌레가 생겼는데 3 쌀벌레 2015/07/05 1,030
462292 '노무현 호두과자' 비난했다 기소된 네티즌 "괜한 고생.. 3 흥부가 기가.. 2015/07/05 1,827
462291 어제무도 혁오밴드 음색정말 매력있네요..특이하고.. 3 마테차 2015/07/05 2,256
462290 초보주부에요 집에서 스테이크 구울려구 하는데요 28 크롱 2015/07/05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