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셋데리고 미국살기~

플라이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5-01-12 11:35:14
영주권자에요
신랑은 한국에 일자리를 구해서 잠시 같이 나와있는
상태이고 빨리 어디서 살지 정해야하는데 지금 머리가
아프네요ㅠ신랑은 무조건 미국에 살고 첫째 대학보내고
나오라고..첫째는 7학년이고요 둘째는 4학년 셋째는
이제 킨더 들어갔어요~
5년정도 더 있다가 나오라는 말인데
애기아빠없이 지내본적이 없어 나름 걱정이네요
지내면 어찌어찌 지내겠지만..
집이며 차며 아직 정리 안했고요
한국에 집은 예전에 분양받은 서울시외각에 아파트 거기서
신랑은 생활하고 있어요~
애들이 미국에서 잘지내고 있으니 더 고민하는거
같아요~전 결국은 한국이라 애들을 전부 한국 대학교에
넣길 바라고요~글로벌이나 영특입학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한국와거 학교다니면 따라갈서 있을까?
고민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뭐가 좋을까요?!
남편은 미국지사에 종종 올수있어 융통성있게
만날수는 있을것같은데 그래도 기러기아닌 기러기로
살아라야하는게 마음쓰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14.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황
    '15.1.12 11:39 AM (125.187.xxx.101)

    엄마가 첫째 건강하셔야 겠지요.. 좀 힘들긴 할거 같네요.

  • 2. 저라면
    '15.1.12 11:51 AM (211.55.xxx.29)

    기러기 살겠는데요...
    저희는 남편이 기러기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 들어왔고, 첫아이는 외국인 학교에 넣었습니다. (지금 고2라..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둘째는 형편이 안되서 국립 초등학교에 넣었구요. 5학년이네요. 영어는 당근 잘하고, 수학도 곧 잘 하는 편이어서 적응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영주권자라 하드라도, 한국에서 사실려면 re-entry permit 받으셔야 하는거 알지요? 이게 5개월에서 6개월 걸립니다. 웹사이트에서는 3개월 걸릴거라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희가 한국에 들어와서야 발급되었으니까요... 이때 발급된 재입국 허가서를 한국에 있는 미대사관에서 수령할 것인지, 미국내 현 주소에서 수령할 것인지 정하셔야 하는데, 한국 미대사관에서 수령하시는 편이 나으세요. 물론 웹사이트가서 매번 상황체크를 하셔야 할거예요. 한사람당 400불 정도 듭니다.

    관건은, 아이들 학교와 미국내에 있는 살림살이 처분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차도 팔아야하고, 짐도 처분해야하고, 집도 렌트줘야하고....

    한국내에서 아이들 외국인 학교 입학이 불가하다면, 그냥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미국에 사시면서 기러기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한대요...

    양쪽 다 쉽지 않은 결정이네요..
    용단을 내리셔야 할듯....

  • 3.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15.1.12 2:13 PM (59.9.xxx.217)

    이 영화에 나오는 순애보 남편이라면 기러기도 괜찮겠지만
    5년이나~~~~

    기러기가족 되는게 아이들 위해서 라는데 자칫 가족해체(이혼)가 될지도 몰라요.
    한국사회. 특히 직장인은 회식이네뭐네 하며 유흥업소에 갈일이 미국보다 엄청 많을거에요.
    그냥 불편하더라도 한국나와서 사시고 미국 거주비용으로 아이들은 외국인 학교 보내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이들은 대학갈 때 미국들어가서 기숙사나 학교앞 원룸서 지내게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78 30년전...엄마가... 5 mom 2015/09/15 2,340
482377 발레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픈데요.. 4 ... 2015/09/15 2,287
482376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297
482375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767
482374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576
482373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494
482372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434
482371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269
482370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583
482369 중2 아들 엄마한테 생일카드 다들 이런가요?^^ 9 귀엽 2015/09/15 2,814
482368 손금으로 보는 감정선 ~ 푸른초 2015/09/15 1,005
482367 영어잘하시는 분이나 오더블에 대해 아시는분요 1 .. 2015/09/15 1,553
482366 무쇠후라이팬은 길들이면 해피콜팬과 같나요? 3 참나 2015/09/15 2,035
482365 백종원 요리책 사보신분 1 개구리 2015/09/15 2,453
482364 윗집누수로 인한 곰팡이제거와 도배 2 ㅇㅇ 2015/09/15 4,074
482363 사도를 혼자 볼까 아니면 5 같이볼까요 2015/09/15 1,356
482362 광교 분수대 아이 사고를 듣고 느낀점... 124 새옹 2015/09/15 25,453
482361 살구색 자켓, 가을엔 좀 안 어울리겠지요? 2 색상 2015/09/15 1,049
482360 자식 안낳길 잘했다는 생각이네요. 6 ㅇㅇ 2015/09/15 3,004
482359 내 핸드폰에 설치 된 공유기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공유기 2015/09/15 929
482358 방사청 압수수색..'전투기 시동 장비' 비리 수사 참맛 2015/09/15 553
482357 애터미 클렌져 써보신 분?... 6 ㄱㄱㄱ 2015/09/15 2,003
482356 해리메이슨 이라는 브랜드 3 아세요? 2015/09/15 1,843
482355 이리살기 힘들게된게 김대중때부터라는 어르신.. 8 성당반모임요.. 2015/09/15 1,805
482354 4대보험 들어 있는데 알바.. 1 ... 2015/09/15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