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이 너무 아파요. 찢어지듯 아픕니다. 병원 추천해주세요.

40살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5-01-12 11:28:19

무릎이 너무 아파요.

무릎 주위를 누르면 특별히 아픈곳은 없습니다.
(무릎 옆쪽은 아픈긴 아픈데 ... 안 아픈 다리쪽도 무릎 옆은 아프네요.)


그런데 무릎 속이 찢어지듯 아픕니다.

한달 전 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 낫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동네의 조금 큰 정형외과에서 5회 물리치료 후 15만원주고 충격파 치료 1회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파서 한의원에서 2회 침과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

 

그런데 ..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네요.


오늘은 출근하려고 집 계단을 내려오는데 ... 주저 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픕니다.


좀 큰 병원에서 진료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추천해주세요.
아직 40살인데 ... 쩔뚝거리고 있습니다.


집이 송파, 회사는 강남구입니다.

바로 대학병원으로 갈 수 있을까요?

IP : 211.35.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5.1.12 11:30 AM (112.149.xxx.109)

    mri찍을수 있는 좀 큰 병원으로 가세요. 입원까지 할 각오도 하셔야 할듯

  • 2. 제경험
    '15.1.12 11:34 AM (110.47.xxx.21)

    제가 그렇게 아파서 계단은 오르내리지도 못했는데
    병원에서는 도가니가 찢어졌대요
    전수술이나 시술은안하고 물리치료만 받으면서 다리쓰는걸 자제했더니 어느날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사이클운동하면서 무릎주변근육만들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병원가보시고 수술이나 시술 잘생각해서 하세요

  • 3. 그렇게
    '15.1.12 11:35 AM (180.70.xxx.150)

    아픈데 왜 님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만 시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저는
    '15.1.12 11:37 AM (110.47.xxx.21)

    제가 수술 안한다고했어요
    수술하고 고생하는사람을 여럿봐서요

  • 5.
    '15.1.12 11:50 AM (125.187.xxx.101)

    동네병원에서 관절염이라고 했는데 대학병원가니 커다한 혹이 있었어요. 큰 병원가보세요.

  • 6. 아임해피
    '15.1.12 11:51 AM (1.240.xxx.241)

    이십대부터 15년이상 무릎이 아파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정형외과에서 뭐라고 했는지는 글이 없네요.
    엑스레이는 당연히 찍어보셨을테고 연골이 닳았다든가
    기타 왜 아픈지 얘기를 해줬을텐데요.

    질병에 따라 치료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대로 따르셔야 하구요
    동네 정형외과치료로도 부족하다면 큰 병원 가셔야 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무작정 종합병원간다고 진료를 잘 볼수는 없답니다.

    제 경우 말씀드릴께요.
    전 일단 병명이 없어요.
    연골이 닳지도 않았고 골다공증도 없고 엑스레이로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한달에 한 두번 미칠듯이아프답니다.
    계단 내려갈 때 특히 심하고 무릎구부렸다 폈다 할때 가장 아프죠
    어떤날은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엉엉 울 때도 있어요
    그 고통은 말로 못할 정도인데 이렇게 한 이틀 죽도록 아팠다가
    그 다음에는 또 100% 멀쩡해서 문제랍니다.

    정형외과 수업이, 성모병원, 아산병원까지 갔었구요
    그 때마다 엑스레이 다 찍었는데 별 이상 없었어요.
    결국에는 이렇게 죽도록 아플때는 한의원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하면
    그나마(?) 조금은 나아서 그걸로 버티는 중입니다.

    질병이다 하는 이상은 없지만 어느 의사분인가 오랜 진료경험으로 얘기해준바에 의하면
    어떠한 연유로 무릎뼈가 서로 부딪힐 듯 닿게 되면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연골이 닳은것도 아닌데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아프다니 지금으로선 무릎을 둘러싼 근육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아플때는 운동하지 말고 안 아플때 꾸준하게 무릎운동을 해서 그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아, 참 저는 나중에 유명하다는 정형외과에서 mri 도 찍었는데 별 이상 없었습니다. ㅡㅡ
    그래도 여전히 한달에 한두번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지요. ㅜㅜ

    일단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왜 아픈지부터 제대로 원인을 찾으세요

  • 7. 40살
    '15.1.12 12:08 PM (211.35.xxx.21)

    정형외과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처음에 엑스레이 찍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찍었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달 전에는 이렇게 안 아팠어요.
    점점 더 아파지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뻐근한 느낌만 있는데
    각도를 틀면 ... 바로 통증이 오고
    걸으면 무게가 실린 다리에 통증이 와서 ... 급하게 다리를 바꾸니 ... 쩔뚝거리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난간을 잡으면서 내려가면 내려가는데 ...
    깊은 통증이 수반됩니다.

    ㅠㅠ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바로 대학병원에 가는 것이 맞는지
    큰 대형 정형외과에 가야 하는지...

  • 8. 40살
    '15.1.12 12:11 PM (211.35.xxx.21)

    나이에 비하면 연골도 괜찮다는데 ...

    대형 정형외과는 어떤가요?
    대학병원은 예약이 너무 오래 걸려요.

    젊은데 ... 아직

  • 9. 보통
    '15.1.12 12:18 PM (180.70.xxx.150)

    당일진료 되지 않나요? 예약환자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맨 뒤에 몇 명 정도씩 넣어주던데. 대신 기 예약환자들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적당히 예약환자 끝날 시간을 예상하고 가셔서 무작정 기다리셔야 할텐데. 가까운 곳 대학병원 정형외과에 전화해서 증상 말씀하시고 당일진료 가능여부부터 타진해보세요. 먼저 가셨다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진료의뢰서 써달라고 하시던가요.

  • 10. 류마티스
    '15.1.12 12:21 PM (180.230.xxx.153)

    류마티스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가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만(mri, 관절경..할 수 있는 것 다해봤는데 병명이 안나왔어요) 1년 넘게 전전하다가 결국 류마티스인줄 알게 되었거든요.
    류마티스의 일반적인 증상이 아닌 한쪽 무릎만 계속 아팠기 때문에 상상도 못했었네요.
    부디 일찍 병명을 아셔서 치유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11. 40살
    '15.1.12 12:25 PM (211.35.xxx.21)

    감사합니다. ㅠㅠ

    류마티스는 제가 걸릴까봐 걱정되는 부분이라서
    2년 전, 한달 전 피검사했는데 ... 피검사상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2년 전 제가 미열이 지속적으로 난다고 82에 올렸을 때 어떤 회원님께서
    류마티스 검사해보라고 하셔서 피검사했어요.

  • 12. 산사랑
    '15.1.12 1:05 PM (175.205.xxx.228)

    아직은 젊은나이신데 연골도 아직 좋으실텐데 인대나 근육이 찢어졌을수 있겠네요. mri 나 초음파로 볼수있는곳을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다만 몇군데 가보시고 수술은 최후에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이지만 등산을 너무다녀서 퇴행성이기는한데 프롤로치료로 최대한 보강하고 치료해서 쓰는게 좋다고 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 무리한 산행을 안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 13. 민들레
    '15.1.12 10:37 PM (113.216.xxx.213)

    민들레 말린거 구해다가 씹어 드시고, 이거 먹음 신기하게 통증이 가셔요
    그리고
    무릎에 햇빛 쐬어주면서 걸어보세요
    더운 여름에 하시면 효과 있어요

    경험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142 kbs 사장 후보자 고대영.. 미국정보원 논란 2 미국간첩 2015/11/16 956
501141 나이들면 단풍이 예뻐보이나요? 25 단풍 2015/11/16 3,395
501140 김무성 ˝주말 집회는 전문 시위꾼 소행˝ 14 세우실 2015/11/16 1,473
501139 태권도장에서의 작은 부상..어떻게하나요? 2 yew 2015/11/16 804
501138 서강대 후문 쪽 자이 아파트 살기 괜찮을까요? 3 산산 2015/11/16 1,860
501137 서울 오류동은 초등학교 어떤가요? 4 학교 2015/11/16 1,460
501136 김치류보관 1 열매 2015/11/16 453
501135 필라테스한달쉬다가 했더니.. 4 운동 2015/11/16 4,521
501134 아침에 그룹 운동가는데.. 머리 다들 감으시나요? 5 음... 2015/11/16 3,082
501133 블로거들이 파는 코트 얼마 남나요? 5 궁금이 2015/11/16 4,404
501132 A4 들어가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3 눈의소리 2015/11/16 1,285
501131 뱅글 뱅글 지하주차장 운전 잘하는 법 알려주세요 ㅠ 11 운전 2015/11/16 5,734
501130 갤럽 문재인5프로 나왔다는거요.. 14 ㅇㅇ 2015/11/16 1,090
501129 밥하고 반찬중에서 뭐가 더 살이찔까요? 16 .. 2015/11/16 5,417
501128 나이 먹었다고 느낄때 49 ..... 2015/11/16 897
501127 진실된 남자 구분법 뭘까요? 15 ... 2015/11/16 5,775
501126 새누리 '美경찰은 총 쏴 시민 죽여도 90%가 정당' 49 섬뜩 2015/11/16 1,385
501125 따뜻한 가족이 있어 숨쉴 수 있네요. 2 ㅇㅇ 2015/11/16 973
501124 이번주 파리 신행 어찌해야할까요..ㅠㅠ 49 예비신부 2015/11/16 14,373
501123 궁금한게요..친구관계에서 말해야 하는 것 말하지 말아야 할 것... 3 ... 2015/11/16 1,684
501122 인간 말종들이여 !!! 무더기대필,.. 2015/11/16 496
501121 사흘 머리 안감고 미장원 가는거..안되겠죠;;; 49 ... 2015/11/16 5,123
501120 가죽소파 천갈이 추천 좀 3 sssss 2015/11/16 2,245
501119 베이징 겨울여행 어떤가요 7 ㅣㅣ 2015/11/16 1,666
501118 해외 대학 재학생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1 light7.. 2015/11/16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