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이 너무 아파요. 찢어지듯 아픕니다. 병원 추천해주세요.

40살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5-01-12 11:28:19

무릎이 너무 아파요.

무릎 주위를 누르면 특별히 아픈곳은 없습니다.
(무릎 옆쪽은 아픈긴 아픈데 ... 안 아픈 다리쪽도 무릎 옆은 아프네요.)


그런데 무릎 속이 찢어지듯 아픕니다.

한달 전 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 낫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동네의 조금 큰 정형외과에서 5회 물리치료 후 15만원주고 충격파 치료 1회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파서 한의원에서 2회 침과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

 

그런데 ..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네요.


오늘은 출근하려고 집 계단을 내려오는데 ... 주저 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픕니다.


좀 큰 병원에서 진료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추천해주세요.
아직 40살인데 ... 쩔뚝거리고 있습니다.


집이 송파, 회사는 강남구입니다.

바로 대학병원으로 갈 수 있을까요?

IP : 211.35.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5.1.12 11:30 AM (112.149.xxx.109)

    mri찍을수 있는 좀 큰 병원으로 가세요. 입원까지 할 각오도 하셔야 할듯

  • 2. 제경험
    '15.1.12 11:34 AM (110.47.xxx.21)

    제가 그렇게 아파서 계단은 오르내리지도 못했는데
    병원에서는 도가니가 찢어졌대요
    전수술이나 시술은안하고 물리치료만 받으면서 다리쓰는걸 자제했더니 어느날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사이클운동하면서 무릎주변근육만들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병원가보시고 수술이나 시술 잘생각해서 하세요

  • 3. 그렇게
    '15.1.12 11:35 AM (180.70.xxx.150)

    아픈데 왜 님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만 시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저는
    '15.1.12 11:37 AM (110.47.xxx.21)

    제가 수술 안한다고했어요
    수술하고 고생하는사람을 여럿봐서요

  • 5.
    '15.1.12 11:50 AM (125.187.xxx.101)

    동네병원에서 관절염이라고 했는데 대학병원가니 커다한 혹이 있었어요. 큰 병원가보세요.

  • 6. 아임해피
    '15.1.12 11:51 AM (1.240.xxx.241)

    이십대부터 15년이상 무릎이 아파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정형외과에서 뭐라고 했는지는 글이 없네요.
    엑스레이는 당연히 찍어보셨을테고 연골이 닳았다든가
    기타 왜 아픈지 얘기를 해줬을텐데요.

    질병에 따라 치료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대로 따르셔야 하구요
    동네 정형외과치료로도 부족하다면 큰 병원 가셔야 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무작정 종합병원간다고 진료를 잘 볼수는 없답니다.

    제 경우 말씀드릴께요.
    전 일단 병명이 없어요.
    연골이 닳지도 않았고 골다공증도 없고 엑스레이로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한달에 한 두번 미칠듯이아프답니다.
    계단 내려갈 때 특히 심하고 무릎구부렸다 폈다 할때 가장 아프죠
    어떤날은 아파서 잠도 못 자고 엉엉 울 때도 있어요
    그 고통은 말로 못할 정도인데 이렇게 한 이틀 죽도록 아팠다가
    그 다음에는 또 100% 멀쩡해서 문제랍니다.

    정형외과 수업이, 성모병원, 아산병원까지 갔었구요
    그 때마다 엑스레이 다 찍었는데 별 이상 없었어요.
    결국에는 이렇게 죽도록 아플때는 한의원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하면
    그나마(?) 조금은 나아서 그걸로 버티는 중입니다.

    질병이다 하는 이상은 없지만 어느 의사분인가 오랜 진료경험으로 얘기해준바에 의하면
    어떠한 연유로 무릎뼈가 서로 부딪힐 듯 닿게 되면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연골이 닳은것도 아닌데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아프다니 지금으로선 무릎을 둘러싼 근육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아플때는 운동하지 말고 안 아플때 꾸준하게 무릎운동을 해서 그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아, 참 저는 나중에 유명하다는 정형외과에서 mri 도 찍었는데 별 이상 없었습니다. ㅡㅡ
    그래도 여전히 한달에 한두번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지요. ㅜㅜ

    일단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왜 아픈지부터 제대로 원인을 찾으세요

  • 7. 40살
    '15.1.12 12:08 PM (211.35.xxx.21)

    정형외과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처음에 엑스레이 찍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찍었는데
    엑스레이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달 전에는 이렇게 안 아팠어요.
    점점 더 아파지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뻐근한 느낌만 있는데
    각도를 틀면 ... 바로 통증이 오고
    걸으면 무게가 실린 다리에 통증이 와서 ... 급하게 다리를 바꾸니 ... 쩔뚝거리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난간을 잡으면서 내려가면 내려가는데 ...
    깊은 통증이 수반됩니다.

    ㅠㅠ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바로 대학병원에 가는 것이 맞는지
    큰 대형 정형외과에 가야 하는지...

  • 8. 40살
    '15.1.12 12:11 PM (211.35.xxx.21)

    나이에 비하면 연골도 괜찮다는데 ...

    대형 정형외과는 어떤가요?
    대학병원은 예약이 너무 오래 걸려요.

    젊은데 ... 아직

  • 9. 보통
    '15.1.12 12:18 PM (180.70.xxx.150)

    당일진료 되지 않나요? 예약환자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맨 뒤에 몇 명 정도씩 넣어주던데. 대신 기 예약환자들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적당히 예약환자 끝날 시간을 예상하고 가셔서 무작정 기다리셔야 할텐데. 가까운 곳 대학병원 정형외과에 전화해서 증상 말씀하시고 당일진료 가능여부부터 타진해보세요. 먼저 가셨다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진료의뢰서 써달라고 하시던가요.

  • 10. 류마티스
    '15.1.12 12:21 PM (180.230.xxx.153)

    류마티스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가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만(mri, 관절경..할 수 있는 것 다해봤는데 병명이 안나왔어요) 1년 넘게 전전하다가 결국 류마티스인줄 알게 되었거든요.
    류마티스의 일반적인 증상이 아닌 한쪽 무릎만 계속 아팠기 때문에 상상도 못했었네요.
    부디 일찍 병명을 아셔서 치유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11. 40살
    '15.1.12 12:25 PM (211.35.xxx.21)

    감사합니다. ㅠㅠ

    류마티스는 제가 걸릴까봐 걱정되는 부분이라서
    2년 전, 한달 전 피검사했는데 ... 피검사상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2년 전 제가 미열이 지속적으로 난다고 82에 올렸을 때 어떤 회원님께서
    류마티스 검사해보라고 하셔서 피검사했어요.

  • 12. 산사랑
    '15.1.12 1:05 PM (175.205.xxx.228)

    아직은 젊은나이신데 연골도 아직 좋으실텐데 인대나 근육이 찢어졌을수 있겠네요. mri 나 초음파로 볼수있는곳을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다만 몇군데 가보시고 수술은 최후에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이지만 등산을 너무다녀서 퇴행성이기는한데 프롤로치료로 최대한 보강하고 치료해서 쓰는게 좋다고 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 무리한 산행을 안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 13. 민들레
    '15.1.12 10:37 PM (113.216.xxx.213)

    민들레 말린거 구해다가 씹어 드시고, 이거 먹음 신기하게 통증이 가셔요
    그리고
    무릎에 햇빛 쐬어주면서 걸어보세요
    더운 여름에 하시면 효과 있어요

    경험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673 바람남의 심리는 뭘까요? 3 원글이 2015/07/25 1,699
466672 유행어 되겠어요 2 ㅎㅎㅎㅎㅎ 2015/07/25 1,118
466671 엄마가 입원하면 아이들은 병문안못오게하나요? 6 ... 2015/07/25 1,186
466670 다시 선택하면 아이 낳을실건가?라는 질문글에요 7 2015/07/25 1,370
466669 녹 슨 스타우브...버려야하나요 ㅜㅜ 5 .... 2015/07/25 5,030
466668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계신 분들~같이 얘기 나눠요! 122 진실? 2015/07/25 18,932
466667 식초 먹고 난후 하루종일 배가 고파요. 이거 다이어트에 좋은 음.. 4 소화력 왕성.. 2015/07/25 1,766
466666 오나귀 슬기가 튕겨져 나간거네요. 5 라임트리 2015/07/25 3,184
466665 오나귀 보니까 연애 하고 싶네요 1 ㅅㅅ 2015/07/25 1,109
466664 인생을 잘못 산거 같아요,, 2 달무리 2015/07/25 1,972
466663 남사친 명단 공개에서 스토리온 .. 2015/07/25 663
466662 한국 교육은 꿈도 꿀 수 없는 핀란드의 그것~! 5 슨리 2015/07/25 1,262
466661 세월호46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려요! 8 bluebe.. 2015/07/25 317
466660 아들에게 미안한맘이 드는밤 5 엄마라는 2015/07/25 1,585
466659 동양인들의 경우 세상 보는 폭이 많이 작아보이지않나요 6 세상 2015/07/25 1,608
466658 내몽고와 몽골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2 같은민족? .. 2015/07/25 5,291
466657 (오나의귀신님)순애 시체 찾고 장례식한거죠? 8 ㅜㅜ 2015/07/25 4,005
466656 컴퓨터 잘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질문이 2015/07/25 537
466655 그럼 집은 언제 사는게 좋을까요? 7 서민 2015/07/25 4,007
466654 너사시 하지원 7 ^^ 2015/07/25 3,109
466653 kbs 2에서 이제 시작하는 청춘fc 추천합니다 4 축구판 미생.. 2015/07/25 1,033
466652 사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수술 안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6 외모지상주의.. 2015/07/25 4,967
466651 오나귀 재방송 어디서 봐요? 3 부자살림 2015/07/25 1,626
466650 보고서작성과 관련하여 도움되는 책 있을까요? 3 보고서 2015/07/25 732
466649 오나귀 엔딩 키쓰씬 영상 다시 보세요 ㅠㅠ 20 ㅜㅜ 2015/07/25 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