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웃기달까, 이상한 꿈을 꿨는데요...

바람처럼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5-01-12 09:55:29

가끔 꾸는 꿈들이 총집합돼서 나왔어요...

 

아래쪽에 옷을 하나도 안입고 윗도리는 엉덩이를 덮을락 말락한걸 입고 출근길인지 등교길인지 나섰더라구요.

친구랑 아침에 만나서 택시나 버스를 탈려고 기다리는데

그 거리가 낯이 많이 익은 거리인데 건물들만 있고 사람들은 거의 안보이고,

택시도 버스도 안오더라구요...

늦겠다고 발 동동 구르면서 저쪽 골목도 가보고 이쪽골목도 가보고 한참 돌아다니는데

저쪽에서 택시가 몇 대오는데 다들 승객들이 꽉 타고 있어서 안 세워주고 휭~ 지나가버리고

버스도 오는것 같았는데 사라져버리고...

결국 늦겠다면서 전화를 하는데 고등학교때 담임쌤한테 전화하고 있더라구요...그 선생님 성함 부르면서...

그 분이 자리에 없다고 다른분이 전화를 받았는데 제가 그 쌤 성함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어요.

 저도 놀랐네요.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쌤들 성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

그러다가 좀 넓은 거리로 나왔는데 웬일로 진주사는 형부가 거기에 지인들 몇명과 얘기 나누고 계셔서

막 반가워하면서 저희 태워다주세요~ 하다가 깼네요...

 

자주보는 거리인데 편도 2차선에 양옆으로 한 3,4층 되는 건물들 쭉 있고,

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래쪽은 아무것도 안입고 있고,

시간에 쫓겨서 택시 잡을려고 하는데 택시는 안태워주고...

결국 종종거리다가 꿈에서 깨는데 디테일만 살짝 다르고 계속 비슷한 꿈을 꾸네요...

 

IP : 221.162.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12:56 PM (183.98.xxx.22)

    친구가 어떻게 자살했는데요?

  • 2. ..
    '15.1.12 12:57 PM (183.98.xxx.22)

    자살같은 타살도 많으니까..

  • 3. 원주
    '15.1.13 9:10 AM (182.222.xxx.132) - 삭제된댓글

    바람처럼님 노루잠자다 개꿈꾸신거예요.
    찜찜한 기분이시겠지만 저희
    친정엄마의 이럴때의 꿈해몽이시랍니다.

    의미부여 마시고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697 노인들 우기고 뻐팅기는데는 답이 없네요 15 ?? 2015/01/12 4,654
455696 분당쪽에 백내장 수술잘하는 안과 6 백내장안과 2015/01/12 2,921
455695 혹시 LA Hacienda Hts 지역에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 .. 4 홈스테이 2015/01/12 768
455694 백화점 푸드코트나 델리.. 어떤가요? (경험 있으신 분..) 3 창업 2015/01/12 1,385
455693 개인교습을 끝낼 때 적절한 예의는 어떤 걸까요? 3 질문 2015/01/12 1,337
455692 박근혜대통령각하의 기자회견에서 사라진 노트북 14 참맛 2015/01/12 4,775
455691 코팅 후라이팬 비싼게 오래 가긴 하나요? 8 .... 2015/01/12 2,854
455690 우울한 건 없는데 항상 머릿속에 자살을 의식하고 살아요. 14 어느20대 2015/01/12 5,940
455689 필립스 세코 쓰시는 분~ 5 커피 2015/01/12 2,088
455688 배탈났을때 본죽 전복죽 괜찮을까요 2 ,,, 2015/01/12 4,526
455687 설날열차표 예매하세요. 5 ---- 2015/01/12 2,018
455686 무릎이 아프고 쑤신데 엠알아이 찍을필요없다시네요 2 ㅓㅓ 2015/01/12 1,670
455685 약산성화장품 3 화장품 2015/01/12 1,548
455684 1월 12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2 세우실 2015/01/12 2,191
455683 형제간 불평등 문제.. 14 속풀이 2015/01/12 4,399
455682 영어로 말해야 하는데요.. 3 영작 2015/01/12 1,661
455681 이런 선생님도?!! 아줌마 2015/01/12 1,072
455680 오늘 뭐 먹지..와 이하늬의 비건레서피 대박이네요^^ 3 greent.. 2015/01/12 5,547
455679 음식에 결벽증 있으신분 계실까요? 2 august.. 2015/01/12 1,427
455678 뉴욕 - 워싱턴 여행 도와주세요 3 여행 2015/01/12 1,321
455677 독일 이메일 주소 좀 여쭤볼게요.. 1 이메일 2015/01/12 1,346
455676 바비킴측 '지금은 상호간 보상 논의할때 아닌듯..빨리 귀국해 사.. 11 참맛 2015/01/12 3,532
455675 전화 주문 오면 출장 다니는 마취과 의사 2 유령의사 2015/01/12 5,142
455674 1시간후에 남편친구1명이랑 3살짜리 애기손님 오는데 당장 무슨 .. 11 손님상 2015/01/12 3,635
455673 고양이 6 야옹 2015/01/1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