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한국 업체 포장이사 해 보신 분?

이사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5-01-12 09:53:52
혼자 사는데요 약 7시간 거리인데,  유명 한국 업체 견적이 2000불이 나오네요.

도착지에서는 가구 배치 해 주고 짐 내려놓는 거까지만이라네요. 박스 풀고 물건 제자리에 놓는 거는 추가 비용 든다고 하고요.

미국에서 포장이사라는 게 처음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접 할 거는 뭐고,

팁은 어떻게 하는 거고,

기타 등등.
IP : 98.217.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 10:21 AM (121.134.xxx.100)

    제가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그거 아주 잘 알아보셔야해요.
    2천불 정도이면 메이져가 아니라 결국 거기에 고용된 계약된 하청업체일 가능성이 커요.
    그런 곳과 계약하면 이삿짐을 언제 받을지 모를 정도로 기약없이 기달려야 해요.
    왜냐하면 그들 컨테이너가 굉장히 커요.
    지금 집에 있는 짐을 트럭에 싫어가서 그 이삿짐 차가 이사지까지 이동하는게 아니라
    그 짐을 다시 대형 컨테이너에 넣으러 가는거에요.
    그럼 그 컨테이너가 찰때까지 그냥 그 자리에 있는거에요.
    원글님이 운이 좋아서 마지막으로 컨테이너를 채운 고객이면 제 날짜에 받는거고
    저 처럼 한달후에 받는 경우도 생기는거죠.
    이사를 실기전 그렇게 친절하고 전화를 하면 받는 사람이
    짐이 일주이 넘게 안오고 연락도 없어 업체에 전화하니 전화 연결도 안되고
    연결이 되어도 내일 가요 내일 가요 반복만 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한달이 흘러 받았죠.
    침대도 없이 바닥에서 자야 했고 밥솥도 사야했고
    이삿짐 나르는 멕시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는
    원래 그렇다고 하더군요. 수해도 이길 수 없고 피해보상도 받을 수 없다고...

  • 2. ..
    '15.1.12 10:29 AM (121.134.xxx.100)

    한국 처럼 박스 풀어서 정리해주는 것 까진 거의 안해요.
    그냥 원하는 위치에만 박스를 물건을 놓고 가는 정도만 하더군요.
    그리고 박스에 번호 잘 매기세요.
    미국에서 이삿짐하면 분실도 굉장히 많아요.
    저는 침대 프레임이 사라졌어요.
    근데 웃긴게 이삿짐 하는 애들은 오너가 돈을 다 받은후 차에서 물건을 내려 주는게
    자기네들 규정이라고 돈을 현금으로 요구하더군요.
    돈을 주기전에는 이삿짐 내려줄수 없다고....
    우린 물건이 다 무사한지 확인하면 주겠다고 하고
    그러면 자기네는 그냥 물건을 실은채로 가겠다고 하고
    그래서 200불은 쳌으로 주고 나머지는 1800불은 캐쉬로 줬어요.
    물건을 다 내리고 보니깐 침대 프레임이 사라진거에요.
    그들은 업체에 수해도 보상 못받을 거라고 하면서 떠났고요...
    그래서 업체사장에 전화해서 200불 적은 쳌은 은행에 정지 신청했다고 했어요.
    침대 프레임 찾아다 주시면 다시 지불하겠다고...
    결국 그쪽에선 연락 없고... 저희는 다시 침대 프레임을 구입했어야 했어요.
    이삿짐 나른 직원도 거기 직원이라기 보다 건당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
    수고는 했으니 팁은 사람당 $20 줬어요.

  • 3. 업체는
    '15.1.12 10:51 AM (98.217.xxx.116)

    대한통운입니다.

  • 4. gma
    '15.1.12 11:12 AM (180.70.xxx.150)

    귀국이사가 아니라 미국 내 이사군요.
    여러 곳의 견적을 받아보세요 일단.
    저는 살던 동네 내에서 가까운 거리로 아파트만 바꿔서 이사할 때 동네 미국 업체 썼었는데(이사 해준다던 친구가 갑자기 펑크내서 급히 알아봄) 근거리였고 작은 짐은 제가 다 옮겨놔서 큰 짐만 옮기면 됐었는데 미니멈 시간은 2시간이다는 조건이 꽤 많았어요. 하지만 전 근거리에 큰 짐 몇 개만 옮기면 되니 그런 시간 필요 없었는데 제가 아쉬운 입장이니 그 조건 수락. 아시다시피 미국은 인건비가 관건. 저도 팁은 따로 줬구요.
    주를 넘어가든지 도시를 넘어가는 이사 같은데 일단 타 한국 업체, 미국 이사 유명 업체 등등 전부 다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41 우리대구도 국정교과서반대 인원 엄청나네요~~ 7 국정교과꺼져.. 2015/10/23 1,009
493740 절에서 제사지내는 절차가 궁금해요 2 푸른 2015/10/23 7,827
493739 남자도 미남은 평생 가는듯.. 2 .. 2015/10/23 2,640
493738 박근혜 '뒤끝'…이종걸에 3년 전 '그년' 발언 따져 15 ㅇㅇ 2015/10/23 3,445
493737 체질에 따른 음식을 따라야하나요? 2 ... 2015/10/23 950
493736 지금 MBN에.. 1 2015/10/23 966
493735 고양이 집사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8 ㅇㅌ 2015/10/23 1,331
493734 라이더가죽자켓 3 2015/10/23 1,531
493733 국화차 우려서 마시나요, 끓여서 마시나요? 3 국화차 2015/10/23 1,374
493732 행정자치부, 반상회 통해 국정교과서 홍보 지시 49 샬랄라 2015/10/23 999
493731 가뭄때문에 민심이 흉흉한데 4대강물 끌어다 6 4대강 2015/10/23 1,198
493730 ㅇㅇ엄마 그렇게 살지마 49 왕따주동자 2015/10/23 18,076
493729 중대음대 여학생 자살 사건 5 suk 2015/10/23 8,539
493728 어제 에티오피아부인 한국남편 5 - 2015/10/23 3,558
493727 레스토랑에서 쓸 토기그릇 맞출만한 곳.. 2 ii 2015/10/23 903
493726 게이인데 여자직원을좋아해요 2 궁금궁금 2015/10/23 4,095
493725 펜디 스파이백 단종됐나요? 2 a 2015/10/23 1,070
493724 감기에 이비인후과 vs 내과 8 감기 2015/10/23 1,718
493723 朴대통령 "매도당한 5.16·유신 이해시키는게 정치&q.. 6 하이고 2015/10/23 1,444
493722 지방 사람들 인터뷰하는거보면 사투리 거의 안쓰네요 10 요즘 2015/10/23 2,500
493721 화장품에 들어가는 달팽이점액여과물 이거 어떤 방법으로 추출하는 .. 1 스네일 2015/10/23 1,593
493720 5살아이.. 먹고싶다는대로 다 줘야 하나요?? 18 진짜 2015/10/23 3,399
493719 김빙삼옹 트윗.jpg 49 오늘만사는 2015/10/23 1,949
493718 직장에 와서 은행상품 설명해줬어요 7 복리 2015/10/23 1,379
493717 올레 포인트 어디에 쓰나요? 9 *** 2015/10/23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