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비킴에게 다른 사람 탑승권 줬다.

불쌍한 바비 조회수 : 4,859
작성일 : 2015-01-12 09:52:05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6...

 

발권실수로 심기가 불편해 기내 난동을 벌였다는 가수 바비킴.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는데, 엉뚱하게 이코노미석을 받았다는 해명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이코노미로 잘못 발권된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이름이 비슷한 제삼자의 탑승권을 받았던 겁니다.

바비킴의 영문 이름은 'KIM ROBERT DO KYUN'.

그런데, 하필 같은 비행기에 'KIM ROBERT'란 비슷한 이름의 이코노미 승객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이 두 사람을 착각해 KIM ROBERT의 이코노미 탑승권을 바비킴에게 줬던 겁니다.

더 황당한 건, 바비킴이 타인의 탑승권을 들고 있는데도, 보안검색대·출국심사대 등 어느 누구도 잡아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름을 헛갈려 엉뚱한 표를 내준 대한항공, 잘못된 표를 걸러내지도 못한 출국장.

"잘못은 했지만, 왜 좌석교체를 안해줬는지 모르겠다"는 바비킴 사건의 배경에는 이런 황당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IP : 121.182.xxx.2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5.1.12 9:54 AM (121.160.xxx.196)

    그 항공권 당사자는 횡재수로 비지니스 탔단 얘기인가요?

  • 2.
    '15.1.12 9:55 AM (61.78.xxx.137)

    누군지 계탓네~

  • 3. 출입국이 더 황당
    '15.1.12 9:58 AM (112.172.xxx.48)

    항공사 실수는 그렇다치고, 출입국관리가 이럴수 있나요?
    요즘 주목받고 있는게 대한항공이니 욕은 더 먹을지 모르겠으나, 지금 저 상황에서 제일 큰 실수는 출입국관리소인거 같타요.

  • 4. ..
    '15.1.12 10:08 AM (223.62.xxx.66)

    대한항공 하는 일이 뭐 저따위인가요? 실수했으면 바비킴한테 비즈니스석을 줘야지 딴사람은 주고 술만 잔뜩 갖다 먹이고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네요

  • 5. 바비킴
    '15.1.12 10:11 AM (211.201.xxx.119)

    억울하겠어요 . .

    진짜 대한항공 개떡같이 일하네요

  • 6. 아니
    '15.1.12 10:15 AM (221.151.xxx.158)

    그 비슷한 이름의 김 로버트라는 사람도 웃기네요.
    자기 좌석이 아니면 말을 해야지 왜 몰래 얌체같이 암말도 안하고
    있었을까요?

  • 7. 불쌍한 바비킴
    '15.1.12 10:18 AM (121.182.xxx.223)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잘못 좌석티켓 주었으면 바로잡아야지
    조용히 있으라고 술 자꾸 주면 어떻하나요?

    그 동네 업무 매뉴얼은 그런가?
    진짜 개떡같다.

  • 8. 늦게온사람도
    '15.1.12 10:20 AM (112.151.xxx.115)

    아무잘못없는거같은데요 이코노미석 여자를비지니스로 옮겼다고 하는거보니 그자를 늦게온 로버트한테준거같아요

  • 9. 쌍둥이맘
    '15.1.12 10:27 AM (112.198.xxx.142)

    이 기사가 너무 짧게 나왔네요,

    다른 기사에 보면 로버트 김으로 2번 발권된 사실을

    발견하고 바비킴 찾아서 재발권해줬대요,

    그런데 재발권을 또 잘못한거고, 이코노미석이 1석

    모자르니 바비킴과 같이 탑승했다던 여자분이 마일리지가

    아닌 일반 요금으로 티켓을 샀기에 (로버트 김 이라는 분

    도 마일리지 구입이었대요) 그 분을 비지니스석으로

    바꿔준거라네요...

    제가 바비킴이어도 너무 속상할 거 같아요...

  • 10. 윗님 난동이란 표현도
    '15.1.12 10:31 AM (50.166.xxx.199)

    땅콩항공측 주장 아닌가요?
    돈 다 주고 비즈니스석을 샀는데 다짜고짜 그냥 이코노미로 가라면 저같아도 돌겠네요.
    그래서 열받은 사람에게 계속 술을 주고...술취해 난동피우는(물론 저들의 주장) 사람에게 자꾸 술을 준 건 술취해 뻗어 조용히 자라는 소리 밖에 더 되나요.

    게다가 성추행도 주장한 승무원은 피곤하다고 뒤로 빠져서 진술도 안 하고...

    하여튼 땅콩항공은 이름바꾸고 출입국관리소등 공항도 정부고 시스템이 개판입니다.
    이런 식이면 테러리스트가 두세명 와도 무사통과 되겠어요.

  • 11. ...
    '15.1.12 10:56 AM (223.62.xxx.5)

    이건 보안상 심각한 문제고 항공사와 출입국관리소는 중대한 책임이 있는 사안입니다

  • 12. 근데
    '15.1.12 11:18 AM (180.70.xxx.150)

    영문명이 저렇게 비슷하다쳐도 명백하게 여권번호는 달랐을텐데 그걸 확인을 안했네요. 대한항공 티켓팅 카운터도, 보안 검색대 안으로 들어가기 전 확인하는 직원도, 출입국 관리소 직원도, 게이트 앞 대한항공 직원, 그 누구도요. 이거 징계처분 받아야 할 일 같은데. 인천공항 보안 되게 허술하군요. 몇 단계가 전부 다 뚫린건지.

  • 13. 근데
    '15.1.12 11:24 AM (180.70.xxx.150)

    저 위에 바비킴 티켓으로 탔다는 다른 사람의 잘못 아니냐는 분 계신데
    비행기 이용하다보면 원래 이코노미로 끊었어도 당일 현장 나가서 티켓팅 하다보면 비행기 오버부킹으로 운좋게 비지니스로 이동되는 사람이 몇 있어요. 매번 그런건 아니고 그런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마일리지 공제 없이 운좋게 비지니스 좌석을 이용해서 비행하지만 대신 오버부킹으로 비지니스 가면 좌석은 비지니슨데 식사는 이코노미 것으로 나온다는 것. 그 사람도 그런 사례인줄 오해했을 수도 있죠.

  • 14. ㅋㅋ
    '15.1.12 11:33 AM (119.197.xxx.28)

    발권 잘못이 왜 바비킴 잘못인가요?
    자리 잘못된것 같다고 항의하면 티켓 살펴볼 사람은 항공사 승무원들이지, 바비킴이 내승차권 아닌거 같애해도 니거야~ 하고 술 만 갖다 준거 같은데...

  • 15. ㅎㅎ
    '15.1.12 11:48 AM (5.152.xxx.76)

    병신같은 대한항공. 바비킴 사건으로 덮으려 했는데 자기네 실수가 드러나서 괴롭겠네. ㅎㅎ
    저런 실수 자주 해서 이럴 줄 알았어요.

  • 16. ㄷㄷ
    '15.1.12 1:04 PM (112.153.xxx.19)

    술 먹고 난동 피운 것 때문에 미 항공 당국에서 조사 받고 있는 사람인데, 미국이 한가해서 엄한 사람 잡아다가 조사하겠어요?
    발권은 실수겠지만 술 먹고 기내 난동 피우고 여승무원에게 성희롱 발언한 건 잘못한 건데, 이 이야기가 발권 실수 문제로 쏙 빠지고 있네요. 참나;;;

    아이고...무슨 다 큰 성인이 지 의지대로 술을 마신거겠지, 술을 먹였다니???? 술을 마시고, 거부하고의 의지조차 없었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로 쉴드 치고 있네 ㅉㅉ

  • 17. 112님글이 갈수록 이상하네요
    '15.1.12 1:13 PM (50.166.xxx.199)

    개인이 본인 이름 확인한 것에 대한 무게를 대한항공, 공항측 보안검색, 출입국관리소 등의 과실에 대한 책임(이 책임은 그냥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전세계 고객들, 국민들의 안전, 한 나라의 안전과도 관련된 책임이죠)에 대한 비판의 무게보다 강조를 하시는 듯 해서 그리 보일 수 밖에요.
    비행기 티켓, 공항에서의 모든 비용이 다 서비스 비용이고 그 서비스에는 발권관련, 보안, 기내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포함되어있죠.
    돈을 지불했으니 항공사는 항공사가 반드시 책임지고 해야할 부분이 있고 공항이나 정부는 그만의 역할이 있는데 그 모든 것의 잘못이 큼에도 제일 멍청한 사람이 돈 내고 서비스를 구입한 승객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그리고 난동이라고 자꾸 반복하시는데 성추행도 알고 보니 초기 보고문건에는 없었고 성추행 당했다는 승무원은 비행은 해도 조사에는 피곤해서 못 나온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앞서 교수직에 회유당한 승무원, 자신을 감싸주고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사무장도 배신하는 승무원, 자기들의 잘못을 엉뚱한 직원에게 뒤집어 씌우는 땅콩항공의 주장이므로 실제 난동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난동이라 단정하고 비난하는 것 또한 적절치 안다고 봅니다.
    당시 비행기 안의 승객들의 증언에 의하면 컴플레인을 했는데도 자기가 돈 낸 좌석에 앉지 못하게 되니 고성이 오가고 문제는 덮은채 무마하려는 승무원과 언성을 높이다 신체접촉이 발생하였다 하고 이런 소란에 대해 바비킴이 승객들에게 3번 사과했다고 하더군요.
    소란과 고성에 대해 잘못은 맞지만 기내 물건을 부셨나요 아님 승객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나요 아님 고삐풀린 망아지모양 기내에서 날뛰고 다녔는지요.
    앞댓글에서는 자기 이름을 확인하지 못한 개인의 책임에 촛점을 맞추더니 이제는 난동과 슬이네요.
    모든 시각이 땅콩항공의 입장이네요.
    술취해서 난동을 부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취객에게 계속 슬을 갖다준 이유는 뭘까요?
    그건 더 마시고 취하란 뜻이죠. 아니면 갖다주는 술을 마실지 안 마실지 의지 테스트 해보려는 장난인가요?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 어쩜 그리 상식도 개념도 없는지...
    어디다가 대한이란 이름을 붙이는지....
    지금 상황에서는 땅콩항공, 공항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

    님은 6백만원 결제하고 샤넬백을 주문했는데 물건 찾으러 백화점에 갔더니 2백짜리 백을 주며 이게 당신거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하며 고분고분 교양있게 받아서 집에 간 후에 전하걸어 컴플레인 하시려나요?
    아니면 어디 관광지에 별 5개짜리 호텔에 예약해 놓았는데 도착했더니 여긴 방 없다, 옆에 모텔에 예약되어 있다고 거기 가서 자라고 하면 아 그러세요 하며 여행기간 내내 거기서 불편하게 자고 여행 망치고도 집에 와서 컴플레인 하시겠어요? 게다가 방이 없다고 하더니 어떤 사람이 오니 거기 방 있다고 모시고 가면 꼭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실거라 말씀이죠. 윗님은.

  • 18. 112.160
    '15.1.12 1:37 PM (46.165.xxx.86)

    112.160 대한항공 직원 인증하네요. 글마다 나타나서 조땅콩과 대한항공 쉴드침.
    지들 일 못한 걸 탓해야지.

  • 19. 우선
    '15.1.12 2:09 P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비행기 티켓과 여권의 이름은 퍼스트 네임과 라스트 네임이 같은 스펠링으로 돼 있으면
    대부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미국 시민권자인데 퍼스트 네임이 미국 이름 미들 네임이 한국 이름이에요.
    발권할 때 항공사마다 이름 난의 스페이스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아이들 이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미들 네임은 생략되거나 이니셜 처리될 때가 많지만
    여러 번 외국여행 갈 때 단 한 번도 문제된 적 없습니다.
    퍼스트 네임과 라스트 네임에 스펠링 오류가 있으면 탑승을 못 할 수 있지만요.

    그리고 출입국 심사에서 하는 일은 여권을 확인해서 출국에 규제가 있는 사람을 확인하는 일이에요.
    설령 완전히 동명이인인 사람이 서로 티켓을 바꿔 가지고 있더라도
    (한국 이름 중에 흔한 이름 많으니 충분히 가능하죠.)
    그걸 확인해 주는 건 출입국 심사에서 할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자동 출국 심사 기계에 여권을 긁고 눈동자와 지문 인식하면 출국 심사가 끝나는데
    그 과정엔 티켓 검사 과정은 포함돼 있지도 않지요.
    미국에서 출국해 보셨으면 아시지만 거기는 심지어 출국심사대도 따로 없습니다.
    항공사에서 출국 수속할 때 확인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티켓과 여권을 보여 주기만 하면
    게이트가 있는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돼 있지요.

    결론적으로...
    티케팅의 문제은 항공사 직원의 책임이고 고객이나 출입국 관리 직원을 탓할 문제는 아닙니다.
    탑승 이후에 난동을 부린 건 바비킴의 잘못이 있다고 보지만 땅콩항공이 가장 큰 책임이에요.

  • 20. 땅콩네 알바 등장?
    '15.1.12 2:12 PM (50.166.xxx.199)

    불펜에 사무장 찌라시 올린 글이 성지순례로 유명해졌던데
    82는 바비킴을 자기 이름도 확인 못한 멍청이에 땅콩네 잘못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극단적인 편향, 매도, 분개'로 몰아가라고 했나봐요.

    저럴수록 땅콩항공이 흰색 푸른색의 깔끔한 옷으로 포장한 찌질이 양아치회사로 밖에 안 보입니다.
    뭐가 그리 잘났다고 잘못을 인정 못하고 자기보다 약자라 생각되면 그냥 자기네 잘못도 다 그 사람들에게 덮어씌우는지...회장네 일가면 비행기든 승무원이든 다 자기 사유재산인줄 아는 저 천박함이란...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974 저도 사람을 판단없이 바라보고 싶어요 5 저도 2015/07/20 916
464973 오늘의 티비 말고 다시보기 가능한 어플이나 사이트 없을까요? 1 ... 2015/07/20 1,662
464972 노무현을 최초 진료하고 자살한 진영 ㅎ대병원 8 인턴 2015/07/20 16,254
464971 음악을 usb에 저장하려면요 4 2015/07/20 1,229
464970 아이들 돌봐주실 분 어떻게 구하면 좋을까요? 4 포카 2015/07/20 2,090
464969 서유럽 패키지를 제가 애들데리고 가요 꼭 준비해야할꺼 있을까요.. 39 2015/07/20 5,816
464968 안경을 닦아도 뿌연데요 5 ㅇㅇ 2015/07/20 2,223
464967 정말 청와대와 국정원이 박대통령을 가벼이 보는게 맞네요? 2 참맛 2015/07/20 1,126
464966 복면가왕 시청률 잡았네요 2 ㅇㅇ 2015/07/20 990
464965 융합과학 참고서 질문이예요 1 부탁합니다... 2015/07/20 397
464964 해물파전 만들때 물과 부침가루 황금비율 좀 알려주세요 4 크롱 2015/07/20 1,258
464963 인간극장 국제결혼하는 커플요~~ 12 ~.~ 2015/07/20 7,099
464962 가을에 혼자 런던이랑 파리 2주 자유여행가려구요 6 겁쟁이 아줌.. 2015/07/20 2,107
464961 배드민턴 쳤는데 허리가 아프네요 ㅠㅠ 2015/07/20 1,498
464960 2015년 7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0 488
464959 청치마 사려고 하는데요 2 질문 2015/07/20 808
464958 살빼고 나니 나태해져서 미치겠어요. 3 86533 2015/07/20 3,432
464957 직구하려는데...우회접속도 막을 수 있나요? 1 직구 어렵네.. 2015/07/20 774
464956 도와주세요..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세로가 되었어요 3 기계치 2015/07/20 2,008
464955 초등학생 방학 식단 여쭤봐요 2 맛있는거 2015/07/20 1,263
464954 야후 뉴스, 국정원 직원 ‘현안’과 관련한 유서 남기고 자살 light7.. 2015/07/20 652
464953 로필 2 주열매가 그리워요 6 ㅇㅇ 2015/07/20 1,666
464952 청계산 냇가집 오리로스 드셔보신 분 2015/07/20 680
464951 소화 안 될때 매실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요. ㅠ 10 ㅠㅠ 2015/07/20 5,460
464950 맞춰주기만 바라는 남친과 헤어지고 결혼생각 싹.. 11 아휴 2015/07/20 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