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 참 빠르네요.

동글이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5-01-12 09:12:52

15년 맞이 해돋이 보기 등산을 한 것이 엊그제인데 어느덧 1월 중반입니다.

사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이 빠르게 느껴진다는 것이 정설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빠르네요.

그나마 30대 때까지는 휴일이나 퇴근 후에 쉬는 시간은 빨리 지나가도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시간만큼은 정말 느리게 지나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조차도 엄청나게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이네 하고 눈 한 번 감았다가 뜨면 금요일이네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41살이 이 정도인데 50대인 분들은 정말 어떤 기분일지... 뭐 저도 곧 느끼게 되겠지만요...ㅠㅠ

 

올 해는 14년 만에 여자라도 한 번 만나볼까 싶은데 잘 되려나요?

그동안 모터싸이클과 등산, 하이파이 등에 꽂혀서 연애는 생각 조차도 안 했었는데 이 나이 먹고 다시 하려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IP : 175.199.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12 9:55 AM (61.78.xxx.137)

    기운내시고 등산 모임같은데 가입하셔서
    비슷한 취미 가진 여성분 사귀어 보셔요~~

    41살이시면 아직 젊은데요~


    p.s. 근데 하이파이가 뭔지요 ?

  • 2. 지금
    '15.1.12 10:05 AM (112.163.xxx.93)

    연애 안하면 나중엔 주름 있고 가슴 처지고 뱃살 나온 여자들 만나야 해요..ㅎㅎ
    왜냐면 남자도 40대 후반 부터는 늙어가는 게 확 보여서 여자들도 싫어하거든요.

  • 3. 동글이
    '15.1.12 12:20 PM (175.199.xxx.243)

    ㅎㅎ님
    Hi-Fi 말 하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오디오요.^^

    지금님
    저도 나이를 먹었는데 가슴 처지고 뱃살 나온 여성이 어때서요? 마음이 얼마나 맞고, 저를 얼머나 사랑해 주느냐가 문제죠. ^^
    아직까지는 머리 보다는 가슴으로 살고 싶습니다.
    조건 같은 거 맞춰서 누굴 만날 생각은 없어요. 뭐... 그래서 14년을 혼자 산 것일 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27 친구부부가 놀러왔다 간 후... 41 2015/09/12 22,078
481226 지금 나오는 동상이몽 훈장아빠 17 재밌는 2015/09/12 9,641
481225 뚝배기 대신 쓸만한거 없을까요? 16 연주 2015/09/12 3,984
481224 압력밥솥(가스) 추 달랑거리는데 3-40분 괜찮나요? 지금 불앞.. 8 압력 2015/09/12 1,600
481223 뭔가 씁쓸하네요.. 1 외동맘 2015/09/12 883
481222 82에서 무조건 패쓰 하는 글 어떤 글들인가요? 52 ..... 2015/09/12 3,411
481221 아침엔 뽀송했다가 퇴근할때 급 늙는거 어떻게 방지할수 있을까요?.. 17 휴휴 2015/09/12 4,506
481220 남편이 ..저의 가장 문제는 '사람'이래요.. 1 === 2015/09/12 2,287
481219 닭볶음탕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21 ohong 2015/09/12 22,058
481218 어우 하노라 남편놈 8 .. 2015/09/12 3,506
481217 이새 (isae) 옷, 30대가 입긴 노티날까요? 10 궁금 2015/09/12 9,588
481216 지금 상가 구매 해도 괜찮나요? 상가분양 2015/09/12 730
481215 친일파가 아닌 친일매국노라 불러주세요 3 ㅇㅇ 2015/09/12 820
481214 다들 요즘 피곤하신가요? 3 환절기인가 2015/09/12 1,442
481213 파,감자 등 채소,,어떻게 보관하세요? 5 냉장고에 2015/09/12 1,505
481212 내얘기에 반감?하는 지인 6 궁금 2015/09/12 1,530
481211 얼바리오토스카노 비누 뎁.. 2015/09/12 1,270
481210 나는 왜 동서가 한 음식보다 맛이 없을까요 24 그래 2015/09/12 6,478
481209 충남대 기계금속교육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진로 2015/09/12 2,142
481208 추억의 코티파우더 색상 질문드려요! 마이컬러 2015/09/12 1,618
481207 친일파, 김구라 같은 사람 방관하는 한국국민이 무능.. 15 .... 2015/09/12 2,577
481206 팝카드 분실했는데.. 2 고등딸이 2015/09/12 2,512
481205 새우장 담가서 언제 쯤 먹나요? 1 홍이 2015/09/12 1,505
481204 번데기 통조림 국물 안좋은거죠? ........ 2015/09/12 5,243
481203 제 남편논리 맞나요 20 논리 2015/09/12 4,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