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중1/중3 두아이를 두 학부형입니다. 전 교육비를 앞달 25일쯤 인터넷카드결재하는데 담날 5일쯤 되서 원장님이 미납 입금부탁한다고 문자가 옵니다. 이번이 두번째네요. 지난달에도 결재했다고 하니 확인해보겠습니다하곤 연락이 없으셔서 받았나보다 받았으면 받았다고 연락해주면 좋을텐데..하며 넘기긴했는데 이번달에 또 미입금됐다고 문자가 왔네요.
여태 둘이 3-4년을 보내면서 교육비로 실수한 적 없는데 연이어 이러니 기분이 상하더군요. 결재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잠시 후 메일로는 확인이 된다며 연락이 왔는데 보통 결재되면 문자가 오는데 문자가 안와서 안된줄 알았다며.. 그러면서 담부턴 결재후 따로 문자를 주라고 하시네요...ㅠㅠ
알았다고 좋게 말씀드리고 끝냈는데 기분이 별로네요. 미안하다는 사과나 양해도 없이... 보통 학부형이 결재나 입금후 연락을 드리나요?
카드사나 은행에 컴플레인해서 메시징서비스를 개선하든지, 통장이나 결재메일부터 확인하고 학부형한테 미납됐다고 연락을 취하던지해야지 학부형한테 책임을 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습니다.
원장님께 제 뜻을 말씀드리고 입금후 문자는 안보내고 싶은데 참 맘편하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