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곧서른ㅠㅠ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5-01-11 23:42:14
저는 모 대기업에 입사한지 이제 3년차가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하였을때는 제가 속한 연구부서가 홀로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밥도 사먹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회식도 자주 하고
금연장 그런거 없이 담배도 자주피고 (선배들이..전 비흡연자) 했었습니다.
그때는 유부남 선배들 중 업소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억지로 끌려가서 2차는 절대 안하지만 그래도 분위기 자체만큼은 억지로 끌려갔지만 즐기고 오는 선배들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3월쯤에 큰 사업단지 내로 이전을 하였는데 그곳은 금연장이거든요. 담배 피려면 한참 걸어서 나갔다 와야하고
사내식당 있다보니 밥 사먹으러 갈 일도 없고 (갈 시간도 없고..멀어서) 
그러다보니 부서 사람들이 자연스레 금연하게 되고, 밥도 잘나오니 회식도 기준이 까다로워져서 점차 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일찍 집에 들어가고(일만 아니면) 어디 업소같은데 가자는 말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런 생각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운동이라도 어떻게 좀 더 하려고 하고
가끔 회식을 하러가면 남초 부서다 보니 젊은 여자들이 나와서 호객행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도 관심도 안가져요. 술도 적당히 마시고..회식때 밥먹고 술 한잔 안마시고 남자 15명이서 카페에서 2시간 동안 수다떤적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직장에서 술담배 여부 혹은 그 양, 그리고 밥먹는것이 탈선의 전초기지가 되는거 같아요.
식당없으니 자주 나가서 사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녁에 회식도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술들어가고
남초부서면 여자얘기 나오고, 그러면 업소가는 사람들 나오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IP : 14.3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옹
    '15.1.12 12:16 AM (175.195.xxx.73)

    신선하네요.그럴 수 있겠어요

  • 2. 이기대
    '15.1.12 12:27 AM (175.214.xxx.45)

    환경이 좋아지면 업소 이용 안할것 같아요. 분위기가 중요한듯. 폭탄주 회식문화 없어져야 하고...적어도 술 없는 회식이 중요.

  • 3. 10000원
    '15.1.12 12:40 AM (39.7.xxx.207)

    그런 모임은 확실히 주도하는 한두명이 있을때 벌어지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만 없다면 그런 모임은 많이 없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932 직구하다 이런 일이 22 2015/11/09 14,378
498931 담배 챙겨주는 아내? 6 2015/11/08 1,902
498930 점심 먹을때마다 밥덜어줬더니 이젠 안주면 달라고하네요ㅠ 11 식탐 2015/11/08 5,043
498929 여자들 잡아다 미군들에 던져준 박정희 10 richwo.. 2015/11/08 3,623
498928 우다다 하는 깡패고양이 4 파닥 2015/11/08 1,396
498927 SIWA바자 카드 가능한가요? 궁금이 2015/11/08 525
498926 박근혜 극찬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일본 언론 환호 - ... 2015/11/08 537
498925 ??? : 병신.jpg 1 오바마 2015/11/08 1,311
498924 가수 팬 하고싶네요 7 .... 2015/11/08 1,155
498923 건식 반신욕도 효과있을까요? 2 셔소 2015/11/08 7,066
498922 여자가 막 따라다녀 결혼하면.. 별로에요?? 16 .. 2015/11/08 5,527
498921 토지상속취득세 내신분 있나요? 2 ... 2015/11/08 2,206
498920 아는 교장샘 재혼 5 & 2015/11/08 4,254
498919 유두 갈라짐이 고민이에요 ㅠㅠ 4 첫날처럼 2015/11/08 6,579
498918 오늘 호텔 부페에서 본 노부부 49 와우 2015/11/08 31,824
498917 부산에 여드름 전문 양심적인 병원 1 ,, 2015/11/08 1,006
498916 정말 잘생긴남자 만나보고싶네요ㅠ 8 보고파요 2015/11/08 4,789
498915 세월호572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 모두 가족들 품에 안기게 되시.. 13 bluebe.. 2015/11/08 588
498914 새누리의 선거 필승 공식.jpg 6 어이없음 2015/11/08 1,065
498913 하지정맥류 수술하신분~ 5 음? 2015/11/08 4,189
498912 응팔 누가 혜리 남편이었으면 좋겠어요? 19 ㅡㅡㅡㅡ 2015/11/08 4,551
498911 조만간 이런 불안감들이 도화선이 될것 같아요. 1 2015/11/08 1,246
498910 송곳..가슴에 박히네요 49 깊은한숨 2015/11/08 3,908
498909 하나하나 설명하는 여자. 이건 뭘까요!? 7 파워업 2015/11/08 2,593
498908 19)심리전문가님 도와주세요..외도한 남편의 이상성욕 ? 10 무슨심리 2015/11/08 1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