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둘이라고 자꾸 복없다고 해요..
1. 그냥
'15.1.11 11:04 PM (27.1.xxx.232)쓸데없는 간섭이에요
2. 파란하늘보기
'15.1.11 11:06 PM (203.226.xxx.25)앞으론 딸이던 아들이던 똑같아집니다..
딸 있음 손주 봐주느라 허리디스크
제 주변 할머니 몇 분은. ㅠ3. 신경쓰지마세요
'15.1.11 11:09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속썩이는 딸은 못보고
친정 감싸고 도는 딸만봐서 그래요
울시모는 시누이 때문에 징글징글 하다고
해요~~~
그런데
여자들도 문제죠
결혼하면 남자만 쏙 빼가는 모양새를 만들고
적당히 조절해야는데 친정만 챙기고 하니
그런말도 나올법 하지만
대놓고 그러는건 그분들이 좀 부족하셔서 그려려니
하셔요4. 무시하세요
'15.1.11 11:09 PM (114.203.xxx.172)지들 자식이나 손주가 결혼해서 아들 둘 낳으면 그땐 뭐라 하려고 저렇게 입찬 소리를 해댄대요? 남일에 오지랍은...무시하세요 그냥 난 우리 아들들이 좋다 그냥 난 좋다 영혼없는 대꾸해주세요 딸이좋지 딸있어야돼 그러면 전 제 아들들이 좋더라구요 또 아들은 어쩌고하면 그래요? 전 제 아들들이 좋던데 무한 반복
5. ㅇㅇㅇㅇㅇ
'15.1.11 11:10 PM (1.218.xxx.96)딸셋 예정인데 조산기 있어 한달 가까이 입원중인데 오셔서 성별 바뀌진 않냐고 묻고 바뀔수 있지 않냐고 묻고 제가 그러진 않않을것 같다 하니 땅이 꺼져라 한숨 쉬는 시엄니 보자니 제가 가심이 ㅎㅎ
시엄니 저는 아들 못낳아서 집에 대 끊어 놨다 난리세요 ㅎㅎ
한국서는 이러나 저러나 오지랍 듣고 살아야되는거 같아요6. ...
'15.1.11 11:12 PM (118.36.xxx.132) - 삭제된댓글전 딸만 둘인데요 어른들이 집에 아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그러고보니 전 엄마한테 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효도도 못하고 죄송스럽네요7. 흠
'15.1.11 11:15 PM (1.177.xxx.214)나이 들면 별소리를 다 해요. 그냥 그런 말은 들어 넘기세요. 악의 없이 하는 말들이예요.
저도 나이 든 어른들 저렇게 상대 배려 없이 말씀하시는 거 듣기 별로고 난 절대 안저래야겠다 생각하긴 하는데
우리도 나이 들면 안저런다 장담은 못하는거다 싶기도 해요.8. 딸 딱 한명만있는 뇨자~
'15.1.11 11:19 PM (59.26.xxx.155)전 어떻게 아들 안낳냐고 대를 끊을거냐고 돌아가시면 제사 누가모시냐고 시부모님꼐 미안하지 않냐고 그러
는데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남말 별 신경 안써요.
차라리 시부모님이 그러시면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제 시부모도 아닌데 왜 신경쓰나요?
그건 남편과 제가 결정한거고 거기에 시부모님들도 인정해주신부분인데
님도 신경쓰지마세요.
아들중에도 효자가 있고 딸중에도 효녀있다지만
우리대에서는 얼굴 한번만 보여주는 것만해도 효 다했을거에요.
저 직장맘이라서 정말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관심없고 오로지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과 휴식만 찾아요
우리 아이들 때는 더 심할건데요 뭐...9. 파란하늘
'15.1.11 11:21 PM (119.75.xxx.198)제친구 딸셋인데 아들하나 낳으려고
철학관가서 친구 이름 개명하고
아들 낳았어요.ㅋ
근데도 딸이 있어야긴 있어야죠..
아들은 며느리꺼니까요...ㅠ10. 징글징글
'15.1.11 11:22 PM (61.83.xxx.119)그놈의 딸타령 아들타령은 끝도 없네요.
아들만 있으면 왜 복이 없어요?
잘난 아들 둔 사람들 보면 부럽기만 하던데요.
그리고 재혼하는데 딸, 아들이 무슨 상관이예요.
자기가 좋고 능력있으면 하는거지...
그리고 물론 확률적으로 딸이 부모한테 신경은 더 쓰기는 하죠.
그렇다고 치더라도 나이들면 자식 성별 상관없이 외로워요.
자식이 하루종일 붙어 있는것도 아니고..딸도 자기 가정 챙기고 시댁챙기고 할려면
친정 돌볼 여유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딸이 효도한는것도 자기가 여유있을때나 하는거구요.
제친구가 시댁 형제들이 2남 2녀 인데 몇달전 시엄마 중풍 병원비에 간병비에 돈이 한달에 300이상
드는데 남자 형제들만 부담한다고 하더라구요.
딸들은 돈 한푼도 안내구요. 대신 가끔씩 친정아버지 밥은 챙겨드린데요.
오빠들이 잘사니 자기들은 아예 돈 보탤생각도 안해서 섭섭하고 힘들다고 한마디 했데요. 제친구가...
그 집 시어머니는 아들 없었으면 제대로 치료도 못했을꺼예요.11. 전
'15.1.11 11:22 PM (118.220.xxx.176)아들셋인데
동네분들
얼마나 든든하세요~
오지겠어요
그런 분들만 계시는데..12. ..
'15.1.11 11:23 PM (1.243.xxx.44)저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서 공감이 가요.
반면 시어머니 보면 딸은 출가외인 이다 싶구요.13. ...
'15.1.11 11:29 PM (183.101.xxx.151)어찌 우리 나라 노인네들은 남을 타박하는 말을 그리하는지.
미혼한테는 결혼해라
외동한테는 둘 낳아라
아들 둘한테는 나중에 외롭다
딸 둘한테는 아들이 있어야지 등등
인생에서 마음 먹는다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을
어찌 그리 쉽게 말하는지.14. 댓글
'15.1.11 11:31 PM (180.182.xxx.245)감사합니다.
위로도 되고 속시원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주위에 다 저런 노인들만 있는건 아니고 70대이신데 정말 멋진분이 계시거든요.
어느날 이문제로 얘기하니
그분이 아이코 그말한논네들 푼수다...아들있음 얼마나 듬직한데라고 하시면서 위로해주시더라구요...
저도 둘째는 딸을 낳고 싶었는데 낳고보니 또아들...그렇다고 이제와서 또 자식을 낳는다고 해서
딸이란 보장도 없거니와 노산이고 남편도 늙어서 출산은 엄두도 못내고 있고
아들둘...다 착하고 바르게 크고 있어서 키우면서 삐뚤어가지 않은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딸없는것에는 정말 많이 서운해요..
그래서 저 할머니들의 말이 흥!췟! 하고 넘겨지지 않는것 같아요.솔직히 딸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그냥 제 하소연이에요...제남편은 시어머니가 아들낳은거 잘했다고 생각할정도로
엄청 효자라 오히려 제가 내가 왜 이집안에 시집왔나 내남편이 아니라 어머니 아들과 살고있구나
라고 생각할정도거든요.
또 남편밑에 여동생 하나 있는데 얘도 엄청나게 효녀에요..
엄마일이라면 앞장서거든요.
저는 그야말로 내 설곳은 어디? 아들은 둘 낳았는데 주위에선 아들둘 복없다 그러지
남편과 시누이는 엄마가우선이지 나는 이집 식모인것 같고
미래는 딸없음 위안도 위로도 없을것 같고...
복잡한 심정이어서요....제가 너무 딸에 집착하죠..남편이 받쳐주지 않으니 더 그런것 같아요.15. 심플라이프
'15.1.11 11:32 PM (175.194.xxx.227)딸 둘인 저한테는 아들 없이 어떻게 사냐고...혀를 쯧쯧거리시는데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 쑤시건 말건...ㅎㅎ
16. 뭐든
'15.1.11 11:39 PM (175.211.xxx.31)원수지간인 딸들 많습니다.
여기도 친정엄마와 심각한 사이들 심심찮게 올라오잖아요.
그런걸 뭐하러 귀담아 들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다 틀립니다.
어느것ㅇ답이 없어요.17. 뭐든
'15.1.11 11:40 PM (175.211.xxx.31)어느것이 낫다고 답이 없어요.
18. 에고
'15.1.11 11:42 PM (211.219.xxx.101)오지랖이라고 하죠?
미혼이면 결혼 안하냐
결혼하면 애는 왜 안낳냐
애 하나 낳으면 하나는 외롭다 둘은 되야한다
둘 낳아도 자매면 아들 있어야 든든하다
형제면 나이 들어 딸은 꼭 있어야한다
애 셋이나 넷 낳으면 돈이 많은가보다
끝이 없어요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딸이건 아들이건 건강하고 이쁘게 키우면 되요
자식은 나이 들면 다 떠나보내야하는 존재잖아요19. 우리
'15.1.11 11:49 PM (114.203.xxx.172)우리에게온 소중한 자식들에게 집중해요 성별을 골라 태어난것도, 낳은것도 아닌데 그런 말들에 휘둘리지 맙시다 내자식이 아들이라 좋고 딸이라 좋은게 아니잖아요 누가 성별로 오지랍떨어도 그냥 난 내자식이 좋다 일관성 있게 나가면 될꺼같아요
20. 풉
'15.1.12 12:01 AM (182.208.xxx.174)저의 시댁이나 친정은 아들들이 부모님 부양 도맡아해요.
며느리고 딸인 저는
아들들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쓰고요.
사실 아들들이 그부분에선 좀 부족하죠.
무심해서라기보다 가장의 역활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정신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보여요.
제가 본
대다수 아들들의 심중이랄까요.
부모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것 같드라고요.
시덥잖은 오지랖은 신경 끄시고
아들 잘 키우세요.
아들이냐 딸이냐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자식이냐가 핵심이죠.21. !....
'15.1.12 12:56 A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저도 그생각이었는데...저희집이 .전세사는데 수리문제로 전화할때 .부동산중개인이 확실히
오빠랑아빠랑 통화할때는 나긋나긋...하고 저희엄마랑 제2의여자중개인이랑 통화할때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거 보구 아....집에 남자가있어야하는구나를 느꼈어요..22. ...
'15.1.12 1:07 AM (121.150.xxx.227)딸만 둘있었음 어쩌고저쩌고 더 심한말 들었을걸요
23. 호수맘
'15.1.12 1:08 AM (58.236.xxx.15)저도 아들 둘인데 키워 놓고 보니. .
난 저때 엄마랑 명동에서 만나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했는데
아들들하고는 친하게 지내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딸 타령을 하나 싶기도 해요24. ㅎㅎ
'15.1.12 3:58 AM (118.36.xxx.25)그 할머니들이 복없는 여자라 그리 말하죠.
25. ㄴ 동감......
'15.1.12 8:06 AM (36.38.xxx.225)맞아요... 복도 없는 할매들이 할말까지 없으니 계속 복타령 하는 거죠...... ㅠㅠ
26. ..
'15.1.12 9:57 AM (223.62.xxx.16)82글 들을 읽어보면 알잖아요
결혼 시킨후 얘기들27. ...
'15.1.12 10:39 AM (180.229.xxx.175)그런 한심한 말을...
딸이든 아들이든 성인되면 다 마음속에서 독립시켜야해요...우리 노년되면 엄마라면 지긋지긋해 할 딸들 많아질듯요...전 딸아들 맘이지만 자식의 성별로 이런말 하는 사람들 너무 후져보여요...28. 전진
'15.1.12 1:21 PM (220.76.xxx.102)나는아들만 둘이지만 복없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내요 나는딸있었으면 하는생각
한번도안해보앗어요 아들들이 잘하고 며느리도 잘보고 노후대책되어있고 몸만건강하면
됩니다 딸이있으면뭐해요 우리시누이셋인데 하나도좋은거 못보았내요29. 전 아들만 셋
'15.1.12 1:40 PM (87.236.xxx.170)어르신들이 대부분 '복 많다. 욕심도 많다.' 이러시던데요.....
어차피 딸이나 아들이나 복불복인데 쓸데없이 어쩌고저쩌고 하는거 너무
주책스럽네요.30. ....
'15.1.13 11:58 AM (180.69.xxx.122)제가 그런딸이 아니라 그런가 한개도 안부럽드라구요..
그렇게 말하면 요즘엔 딸은 시집보내면 애키워주느라고 힘들어요~ 하세요...
눈치드럽게 없고 본인복없어서 저런 X소리해대는 노인들 말 귀담아 듣지 마세요..31. df
'15.1.13 11:54 PM (116.36.xxx.83)별... 신경쓰지 마세요. 나이든 아줌마들 할일없어서 괜히 훈수두는거예요.
자고로 자식이랑은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궁합이 맞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