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끝나고 먼저 자리를 뜰때 시부모님께 뭐라고해야될까요?

간격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5-01-11 22:15:52
몇주뒤 시댁제사가 있어요
시댁 친척들 시고모님 등 다 오시는 큰 제사예요
저는 미리 가있고
남편이 진행하는 일이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서
제사 절만하고 바로 집에 오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절하고 식사하고 뒷정리하고 하면 두시간지나더라구요
저도 같이 나와야될것같은데
죄송하다고 해야될까요ㅠ아니면 수고많으세요 만 해도 될까요

제가 첫제사때 아버님께
수고 너무많으셨어요 어쩌나 많이 힘드셨죠
제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죄송해요 감사해요
이말을 그날 그리고 그다음날 몇번이나 했는데
제게는 이런말씀없이 제가 제사준비며 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계속 도우라고하시더라구요ㅠㅜ

그때 정말 아차싶었어요 시댁제사인데 왜 내가
굽히면서 그런말을 했는지
알아주지도 않는데 내가 왜 그런말을 했지 싶더라구요

저의 진심을 아시는 시어머님께는 정말 진심으로
먼저가서 죄송하다는 그런말을 하겠지만

시아버님께는 적당히 도리만 해야 제가 안힘들것같아요ㅠㅜ

시아버님께
지나고 후회하지않으면서 깔끔한 말 없을까요?


IP : 125.182.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 10:23 PM (59.15.xxx.61)

    어머니 죄송하지만 먼저 가봐야겠어요.
    애 아빠가 몸이 안좋은가봐요.
    혼자 보내기 뭣해서 같이 가야겠어요.
    아버님과 고모님들게 말씀 잘해주세요...

  • 2. 남편
    '15.1.11 10:25 PM (220.72.xxx.48)

    남편이 직접 부모님께 말씀드리라 하세요.
    다음날 새벽에 일찍 출근해야해서 제사 끝내고 바로 집에 가야겠다고
    그럼 님은 죄송합니다 하고 같이 나오면 되는거지요.
    아들이 바쁘고 힘들다는데 뭔말 하시겠어요
    얼른 가서 쉬어라 하시겠지요.

  • 3. 남편22222222
    '15.1.11 10:31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미리 얘기하고
    가자. 하면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가면됨
    절대 먼저 옷입고 하지말것만 지키면

  • 4. ,,,
    '15.1.12 1:26 AM (61.72.xxx.72)

    제사 지내러 가기 며칠전에 얘기해 놓으세요.(남편이)
    그날은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 가보겠다고 하고
    원글님은 그냥 따라 나오세요.
    나오면서 일이 있어서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정도는 립서비스 하세요.

  • 5. 말할거없죠
    '15.1.12 4:12 AM (223.62.xxx.25)

    남편 나오면 같이 나가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96 안희정 도지사가 '4대강 사업' 정당성 입증 했다고요? 1 세우실 2015/10/27 1,046
494895 고등 학부모님 경험담좀 들려주십시요~~ 10 까망길냥이 2015/10/27 2,851
494894 남자가죽팔찌 7 팔찌 2015/10/27 1,236
494893 토지 필사를 시작했어요. 49 이제시작 2015/10/27 5,464
494892 한국사 교과서 논란, 북한 교과서에는 NK투데이 2015/10/27 621
494891 나이도 어린 이런 시누는.. 7 어휴 2015/10/27 2,086
494890 생어거스틴 vs 메드포갈릭 어디가 먹을 게 더 많나요? 8 질문 2015/10/27 2,174
494889 배다른 여동생 결혼할 사람 인사 온대요~ 저녁 메뉴 고민돼요. 24 메뉴고민 2015/10/27 6,794
494888 남편이 이혼하자는데요 47 .... 2015/10/27 26,953
494887 친구한테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49 친구 2015/10/27 22,054
494886 국정원, '좌익효수'를 대공수사국으로 원대복귀시키다니 4 대선불법 2015/10/27 888
494885 삼만원이하 평일런치 일식집 알려주세요. 2 음. 2015/10/27 1,478
494884 신용등급 5등급 나오네요 ㅠ 5 써먹어보세요.. 2015/10/27 2,908
494883 조명가게 하시는분 계세요? 샹들리에 등이 깨져서요 ㅇㅇ 2015/10/27 630
494882 때 안미는 분들, 각질 제거 비누 진짜 효과 있나요? 6 해리 2015/10/27 4,519
494881 양초공예나 석고등등등...배우면 1 투잡 2015/10/27 1,045
494880 아이 자소서를 쓰는데요 2 이건 어쩌나.. 2015/10/27 1,572
494879 각자 입장에 따라 냉정한 조언 부탁드려요 10 황혼재혼 2015/10/27 2,635
494878 김제동의 눈물 1 그럴때가있어.. 2015/10/27 1,872
494877 카톡 씹는 사람들과는 ## 2015/10/27 1,489
494876 노량진에서 먹을만한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수험생 2015/10/27 1,443
494875 소매물도랑 지심도 중 고민 2 통영 2015/10/27 1,230
494874 야당에선 조경태만 朴대통령 퇴장때 '나홀로 기립' 10 샬랄라 2015/10/27 1,578
494873 불륜녀로 교과서 국정화 덮자고 온 게시판이 7 난리 2015/10/27 1,586
494872 우울하고 가라앉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4 기분 2015/10/27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