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분노조절 못하는사람 왤케 많죠?

ㄱㄱ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15-01-11 21:30:12
곳곳에 자기맘에안들면 바로 욱하는 성질 못참고
난동부리는사람들 갑자기 확많아진것같아요
예전엔 이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사람들이 무서워졌어요
살벌한사건도 너무 많고 운전할때도 건물에들어갈때도
섬뜩할때가많아요
IP : 117.111.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의
    '15.1.11 9:33 PM (61.101.xxx.161)

    도덕성보다 외모와 스펙을 중요시 여긴 사상들의 그림자.

  • 2.
    '15.1.11 9:35 PM (119.66.xxx.186)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외국서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티브이를 틀어놓으니 우리애가 티브이 근처를 못가더라구요.
    드라마는 싸우고 뺨 때리고 험한 말 주고 받고 화내고...
    뉴스는 보기에도 너무 무섭고...
    왠 다큐는 그리 독한 소재인지, 부모를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학대하고, 살인에 사기에....

    제가 보다보다 기가 막혀서 친정엄마보고 티브이 좀 끄라고 하니 제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한국분들 미디어에 의한 폭력에 너무 노출도어 있어요.

  • 3. 그래서
    '15.1.11 9:36 PM (103.10.xxx.154)

    전 좀 어이없고 분한 일이 있어도 그냥 누르고 넘어가요.
    운전할 때도 좀 억울한 일이나 어이없이 당하는 일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요.
    나중에 왜 괜히 넘어갔나 따지기라도 할 걸 싶어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으면 보복했을 거야 하고 생각해요.

  • 4.
    '15.1.11 9:46 PM (112.163.xxx.93)

    눈치만 보고들 많이 사니 맘대로 안되서 쌓이고 쌓인게 만만한 곳에서 표출이 되는 듯 합니다.

  • 5.
    '15.1.11 9:51 PM (1.228.xxx.48)

    남편은 인문학이나 철학교육이 없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생각이 없어졌어요

  • 6. ////
    '15.1.11 9:56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 틀어놓으면 참 싫은게
    맨날 서로 소리 지르고 아님 처절하게 울고....
    꼭 그런 격한 감정이 나와야만 재미있는건가요?
    사람들이 그런걸 너무 보니까 일상 생활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일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거 같아요.

  • 7. 행복한 집
    '15.1.11 10:05 PM (125.184.xxx.28)

    한강에서 뺨을 맞으면 한강에서 풀어야하는데
    여러한강에서 뺨 맞은게 엉뚱하게 약한 종로에서 풀다보니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 수난을 당하는 시대가 온거죠.

    작은거라도 입술로 억울함을 말하고 풀어야
    큰일 터지는걸 막을수 있어요.

  • 8.
    '15.1.11 10:13 PM (114.203.xxx.149)

    팔체질로접근하면 금체질이 난무한데 육식을하다보니 간이더쇠해지며 인내심지구력 부족에 폭군으로 돌변....

  • 9. 육식
    '15.1.11 10:18 PM (112.163.xxx.93)

    도 영향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 고기 줄이고 성격이 좀 변하네요.
    그전에 저두 상당히 에민하고 참을성이 없었는데 지금은 윗층에서 쿵쿵 소리가 나도
    아.. 사람이 걸어다니구나 하지 짜증 나고 그런거 모르겠어요.

  • 10. 육식은좀
    '15.1.11 10:58 PM (175.211.xxx.31)

    아닌듯요ㅎㅎ
    제가 아는 몇분이 종교적인 이유로 육식 안하는데
    그분들 모두 까칠해요.
    늘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고
    실컷 다 얘기 됐는데 늦게 펑크내공..
    그래서 어느분이 하는 말이
    고기를 못먹으니 짜증이 나나보다 했구만요.ㅎㅎ

  • 11. 출퇴근
    '15.1.11 11:16 PM (119.195.xxx.7)

    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만 봐도 심각하죠..
    멀쩡한 사람들인데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큼은 너도나도 분노조절장애..
    저도 그 중 하나였구요.. 똑같이 미쳐가는 게 싫어서 아예 지하철 안타고 다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위에 인문학과 철학교육의 부재..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막 사는거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안하고 그냥 일단 먹고보는거.

  • 12.
    '15.1.12 12:21 AM (110.14.xxx.185)

    살기가 팍팍해지니 그런것같아요
    경기도 죽었고
    중산층 이하는 정말 하루하루가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열심히 일하는데
    쥐어지는 돈은 없고
    물가,집값은 오르고
    애들 키우는데도 돈이 부담스러우니
    너도 나도
    불만이 가득차서
    누가 조금만 거슬려도
    발끈, 버럭하는 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666 82분들 덕분에 위내시경 잘 마치고 왔어요. (비수면 내시경 검.. 7 끝났다 2015/01/12 6,369
455665 더블로리프팅 해보신분 계세요? 3 고민 2015/01/12 3,703
455664 주진우 두바이 취재 말 하면 취재원 위험 으스스 2015/01/12 2,793
455663 호떡믹스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7 파랑 2015/01/12 2,332
455662 남편 호칭 5 ㅇㅇ 2015/01/12 1,658
455661 여동생 1 !?? 2015/01/12 1,056
455660 24평아파트 5 매화마름 2015/01/12 2,498
455659 세월호 희생 아들에게 카톡 보내자.. ”아빠 사랑해” 답장 19 세우실 2015/01/12 4,377
455658 삼둥이 좋아하는데 무슨일 있나요?? 아따맘마마 2015/01/12 920
455657 GMO가 어디에 안좋아요? 사례들이 있나요? 12 궁금 2015/01/12 2,973
455656 노인돌보미에게 반찬만드는 비용 어떻게 드리면될까요? 6 고민 2015/01/12 1,711
455655 SG "美금리인상 호재, 韓코스피 2200 예상&quo.. 1 ..... 2015/01/12 1,726
455654 두리안이랑 취두부? 냄새 아시는분? 18 궁금해요 2015/01/12 8,494
455653 가위 눌리는게 뭔가요? 9 공포 2015/01/12 1,988
455652 중국사람들이 관광 많이 오는 이유가 뭐예요? 7 궁금 2015/01/12 3,143
455651 얼굴에 반짝반짝 윤기?광?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0 34세아줌마.. 2015/01/12 8,334
455650 연말정산 2 괜히 궁금 2015/01/12 1,508
455649 '성추행' 새누리 포천시장에 구속영장 신청 1 성누리 2015/01/12 730
455648 제 아이가 장애등급을 받게 되면 보험을 들 수 있을까요. 9 장애 2015/01/12 2,333
455647 이번 박근혜 기자회견의 순서와 질문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신내.. 5 굿한판 2015/01/12 1,805
455646 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 '미궁'…수사 장기화될 듯 外 2 세우실 2015/01/12 2,066
455645 신내린 박대용 기자.트윗 5 참맛 2015/01/12 3,732
455644 핸드폰 전화걸면 바로 '고객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나.. 2 ..... 2015/01/12 105,577
455643 구질구질하지만 유치원때 선생님을 만나고싶은데요 3 ㅇㅇ 2015/01/12 1,467
455642 제가 제일 행복할 때는요 7 , 2015/01/1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