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 왜이래.처럼 두부 소규모 공장하자햇더니 ..

...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15-01-11 21:19:56
시댁이..
제가 시집오기전부터
드라마 나오는것처럼 소규모로
두부제조 하셨어요..

아버님 아버님 두분이 평소에 하시다가
명절땐 사람 몇분 부탁받고요..

오년전부터는 안하시는데요
노후 걱정하는 신랑한테
지금 두 부부 마흔 초반인데
우리도 두부 공장하자 했더니..펄쩍 뛰어요
너무 힘들다고요..

전 괜찮을거 같은데
말도 못 꺼내게하니..내가 철 없는건지..요
IP : 211.24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15.1.11 9:22 PM (223.62.xxx.32)

    자기집이 했던분들은 싫어라하더라고
    근데 노후도 그렇고
    하는것도 좋아요
    100세시대라잖아요

  • 2. 글쵸?
    '15.1.11 9:26 PM (211.244.xxx.147)

    전 괜찮은거 같은데
    말도 못하게 하니
    전 요즘 애들 취직도 안되니
    우리가 하다 애들도 주고 싶어요

  • 3. ...
    '15.1.11 9:32 PM (175.215.xxx.154)

    저라면 명절에 시부모님 도우면서 일단 일배우겠어요
    배워 놓으면 쓸일이 있어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요.

    남편은 그게 힘든일이라는걸 알기에 안한다고 하는거예요. 상황이 급해지면 남편 입장도 달라 질꺼구요.
    명절에 도우면서 님도 할수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생각하던거랑 다를테니

  • 4. 두부를
    '15.1.11 9:32 PM (175.196.xxx.202)

    사람들이 많이 안 먹어요
    식당같은데 남품 못하면 하루 일당도 안나올거에요

  • 5. ...
    '15.1.11 9:40 PM (211.244.xxx.147)

    지금은 안하시고요
    가끔 묵은 명절날하셔요

    저 젓가락질 못해서 시중의 묵은
    그냥 끊어먹는데
    시댁 묵은 쫀득하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전 배워보고 싶은데
    시댁ㅈ분위기도 재료 값도 안나온다
    일절 말도 못하게 해요

  • 6. 영업력
    '15.1.11 10:39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이 관건이죠

  • 7. ,,,
    '15.1.12 1:38 AM (61.72.xxx.72)

    백화점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곳에 근무 했어요.
    고소하고 맛 있어서 풀무원 두부보다 50%는 더 비싼데도 잘 팔렸어요.
    위생 검열 있고 뜨거운 순두부 만지고 바닥 타일이어서 미끄럽고
    콩 씻는것부터 장정 힘이 필요 해요.
    오래는 못해요. 골병 들어요.
    계절적으로 여름엔 덜 팔려요.
    처음 만들어 뜨거울때 먹으면 고소하고 맛 있어요.
    콩 씻어야지, 불려야지, 전기 맷돌에 갈아도 한수저씩 떠 넣야 해요.
    경험 있는 분들이니 서울 강남 같은 곳에서 두부도 팔고 식탁 4개 정도 놓고
    간단한 음식도 팔면 잘 될거예요.

  • 8. ,,,
    '15.1.12 1:39 AM (61.72.xxx.72)

    묵도 같이 만들어서 파세요.

  • 9. ,,,
    '15.1.12 6:56 AM (175.123.xxx.114)

    명가두부 기계가 간단하고 여자 혼자도 쉽게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61 제 아이가 장애등급을 받게 되면 보험을 들 수 있을까요. 9 장애 2015/01/12 2,348
455460 이번 박근혜 기자회견의 순서와 질문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신내.. 5 굿한판 2015/01/12 1,827
455459 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 '미궁'…수사 장기화될 듯 外 2 세우실 2015/01/12 2,086
455458 신내린 박대용 기자.트윗 5 참맛 2015/01/12 3,747
455457 핸드폰 전화걸면 바로 '고객께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나.. 2 ..... 2015/01/12 105,594
455456 구질구질하지만 유치원때 선생님을 만나고싶은데요 3 ㅇㅇ 2015/01/12 1,482
455455 제가 제일 행복할 때는요 7 , 2015/01/12 2,359
455454 남자정력제 진짜 효과 있어요? 2 ㅠ_ㅠ 2015/01/12 2,737
455453 한 줌 희망조차 사치인 세상, 힘드네요. 4 ... 2015/01/12 1,452
455452 임용고사를 세번이나 떨어지면 이제 포기해야할까요? 7 판단 2015/01/12 5,302
455451 이글 읽고 펑펑 울었네요.ㅠ.ㅠ 41 ㅠ.ㅠ 2015/01/12 19,721
455450 안철수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반드시 통과해야".. 3 .. 2015/01/12 797
455449 외동아이랑 방학내내 집에만 있으신분 없으시겠죠? 12 저처럼 2015/01/12 3,322
455448 한라봉은 언제사는게 좋은가요? 7 2월??? 2015/01/12 2,030
455447 사주볼때마다 남편복이 없다는데 10 ㅇㅇ 2015/01/12 6,908
455446 [내수강국이 해법] 약골내수, 대한민국의 위기 소비멈춤 2015/01/12 826
455445 청소년 돌출입치아교정 문의,,,병원도 괜찮은데 알려주세요. 4 치아교정 2015/01/12 1,129
455444 고양이한테 홀렸는지 아직도 어지러워요 4 2015/01/12 2,151
455443 주택시장....'신3저'에 빠지다 1 .... 2015/01/12 2,090
455442 선본 남자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연락이 엄써요 ㅜㅜㅜㅜ 15 .. 2015/01/12 6,404
455441 홍콩에서 하루반나절동안 시간이 남는데요... 4 호호호 2015/01/12 1,415
455440 동아리 아이들 '행복 지수' 세계 5위 샬랄라 2015/01/12 1,185
455439 저는 오빠한명 있는데 자매의 우애 이런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13 언젠간 2015/01/12 3,585
455438 치과진료기록 엄마가 대신 뗄려면 무슨 서류를 준비해야하나요?? .. 2015/01/12 1,011
455437 오피스텔 10년된거 수리할일 많은데..처분해야하나요? 4 머리아파 2015/01/12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