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 왜이래.처럼 두부 소규모 공장하자햇더니 ..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5-01-11 21:19:56
시댁이..
제가 시집오기전부터
드라마 나오는것처럼 소규모로
두부제조 하셨어요..

아버님 아버님 두분이 평소에 하시다가
명절땐 사람 몇분 부탁받고요..

오년전부터는 안하시는데요
노후 걱정하는 신랑한테
지금 두 부부 마흔 초반인데
우리도 두부 공장하자 했더니..펄쩍 뛰어요
너무 힘들다고요..

전 괜찮을거 같은데
말도 못 꺼내게하니..내가 철 없는건지..요
IP : 211.24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15.1.11 9:22 PM (223.62.xxx.32)

    자기집이 했던분들은 싫어라하더라고
    근데 노후도 그렇고
    하는것도 좋아요
    100세시대라잖아요

  • 2. 글쵸?
    '15.1.11 9:26 PM (211.244.xxx.147)

    전 괜찮은거 같은데
    말도 못하게 하니
    전 요즘 애들 취직도 안되니
    우리가 하다 애들도 주고 싶어요

  • 3. ...
    '15.1.11 9:32 PM (175.215.xxx.154)

    저라면 명절에 시부모님 도우면서 일단 일배우겠어요
    배워 놓으면 쓸일이 있어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요.

    남편은 그게 힘든일이라는걸 알기에 안한다고 하는거예요. 상황이 급해지면 남편 입장도 달라 질꺼구요.
    명절에 도우면서 님도 할수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생각하던거랑 다를테니

  • 4. 두부를
    '15.1.11 9:32 PM (175.196.xxx.202)

    사람들이 많이 안 먹어요
    식당같은데 남품 못하면 하루 일당도 안나올거에요

  • 5. ...
    '15.1.11 9:40 PM (211.244.xxx.147)

    지금은 안하시고요
    가끔 묵은 명절날하셔요

    저 젓가락질 못해서 시중의 묵은
    그냥 끊어먹는데
    시댁 묵은 쫀득하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전 배워보고 싶은데
    시댁ㅈ분위기도 재료 값도 안나온다
    일절 말도 못하게 해요

  • 6. 영업력
    '15.1.11 10:39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이 관건이죠

  • 7. ,,,
    '15.1.12 1:38 AM (61.72.xxx.72)

    백화점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곳에 근무 했어요.
    고소하고 맛 있어서 풀무원 두부보다 50%는 더 비싼데도 잘 팔렸어요.
    위생 검열 있고 뜨거운 순두부 만지고 바닥 타일이어서 미끄럽고
    콩 씻는것부터 장정 힘이 필요 해요.
    오래는 못해요. 골병 들어요.
    계절적으로 여름엔 덜 팔려요.
    처음 만들어 뜨거울때 먹으면 고소하고 맛 있어요.
    콩 씻어야지, 불려야지, 전기 맷돌에 갈아도 한수저씩 떠 넣야 해요.
    경험 있는 분들이니 서울 강남 같은 곳에서 두부도 팔고 식탁 4개 정도 놓고
    간단한 음식도 팔면 잘 될거예요.

  • 8. ,,,
    '15.1.12 1:39 AM (61.72.xxx.72)

    묵도 같이 만들어서 파세요.

  • 9. ,,,
    '15.1.12 6:56 AM (175.123.xxx.114)

    명가두부 기계가 간단하고 여자 혼자도 쉽게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211 유럽 밤하늘이 우리나라보다 밝은이유가?? 4 유럽 2015/11/09 1,982
499210 메이컵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이랑 피니쉬팩트(120호) 샀는데 넘.. 2 say785.. 2015/11/09 1,921
499209 국정화 찬성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jpg 2 혈압 2015/11/09 1,249
499208 배란다 물청소하면 아랫층 창문이 더 더러워지나요? 6 이사 2015/11/09 4,356
499207 PAT나 크로커다일 옷 괜찮으세요? 49 겨울점퍼 2015/11/09 3,423
499206 [인터뷰] 드라마 ‘송곳’ 구고신의 실제 모델, 하종강 성공회대.. 49 111 2015/11/09 2,932
499205 재개발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저좀 가르쳐주세요. 5 알고싶어요... 2015/11/09 1,429
499204 우럭하고 명태알, 고니 넣고 끓였는데 맛있네요 4 저녁에 2015/11/09 2,048
499203 수능날 특별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1 엄마 2015/11/09 1,051
499202 남편과같이쓸향수 5 향수 2015/11/09 1,093
499201 아이유가 그동안 억눌린게 많았죠 6 ㅇㅇ 2015/11/09 4,179
499200 잠 많이 안자고도 키큰 경우 있나요 4 궁금 2015/11/09 2,290
499199 이과에서 문과수학 수능 보는 것과, 문과 가는 것의 차이는 무.. 4 ㅏㅏ 2015/11/09 1,351
499198 남편한테 원망의 마음뿐입니다 19 같은공간 2015/11/09 8,961
499197 대대적 구조조정 온다…확률 100% 48 imf 2015/11/09 5,024
499196 [나는 소방관이다]구조하다 다쳤는데…정부는 치료비 '나몰라라' .. 2 세우실 2015/11/09 692
499195 현재 실내온도 몇도나 되시나요? 49 cold 2015/11/09 3,987
499194 갑작스런 뻐근한 허리/골반 통증.. 심각한 건가요? 2 아파요 2015/11/09 2,214
499193 셀프염색할때 머리에 스프레이 제거해야 하나요?? 셀프염색 2015/11/09 971
499192 기관명 '연구원'과 '연구소' 차이가 뭔가요? 4 ... 2015/11/09 3,504
499191 '민생 장사꾼' 된 대통령, 그 비열한 프레임 샬랄라 2015/11/09 608
499190 진짜 중국에서 계신분들 3 진짜 2015/11/09 1,083
499189 눈물이 많고 감정 주체가 잘 안되는 6살 남아.. 4 6살 2015/11/09 1,247
499188 데일리백 추천부탁드려요 1 데일리백 2015/11/09 1,449
499187 수능이 몇시에 끝나나요? 7 고3맘 2015/11/09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