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 왜이래.처럼 두부 소규모 공장하자햇더니 ..

...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15-01-11 21:19:56
시댁이..
제가 시집오기전부터
드라마 나오는것처럼 소규모로
두부제조 하셨어요..

아버님 아버님 두분이 평소에 하시다가
명절땐 사람 몇분 부탁받고요..

오년전부터는 안하시는데요
노후 걱정하는 신랑한테
지금 두 부부 마흔 초반인데
우리도 두부 공장하자 했더니..펄쩍 뛰어요
너무 힘들다고요..

전 괜찮을거 같은데
말도 못 꺼내게하니..내가 철 없는건지..요
IP : 211.24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15.1.11 9:22 PM (223.62.xxx.32)

    자기집이 했던분들은 싫어라하더라고
    근데 노후도 그렇고
    하는것도 좋아요
    100세시대라잖아요

  • 2. 글쵸?
    '15.1.11 9:26 PM (211.244.xxx.147)

    전 괜찮은거 같은데
    말도 못하게 하니
    전 요즘 애들 취직도 안되니
    우리가 하다 애들도 주고 싶어요

  • 3. ...
    '15.1.11 9:32 PM (175.215.xxx.154)

    저라면 명절에 시부모님 도우면서 일단 일배우겠어요
    배워 놓으면 쓸일이 있어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요.

    남편은 그게 힘든일이라는걸 알기에 안한다고 하는거예요. 상황이 급해지면 남편 입장도 달라 질꺼구요.
    명절에 도우면서 님도 할수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생각하던거랑 다를테니

  • 4. 두부를
    '15.1.11 9:32 PM (175.196.xxx.202)

    사람들이 많이 안 먹어요
    식당같은데 남품 못하면 하루 일당도 안나올거에요

  • 5. ...
    '15.1.11 9:40 PM (211.244.xxx.147)

    지금은 안하시고요
    가끔 묵은 명절날하셔요

    저 젓가락질 못해서 시중의 묵은
    그냥 끊어먹는데
    시댁 묵은 쫀득하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전 배워보고 싶은데
    시댁ㅈ분위기도 재료 값도 안나온다
    일절 말도 못하게 해요

  • 6. 영업력
    '15.1.11 10:39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이 관건이죠

  • 7. ,,,
    '15.1.12 1:38 AM (61.72.xxx.72)

    백화점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곳에 근무 했어요.
    고소하고 맛 있어서 풀무원 두부보다 50%는 더 비싼데도 잘 팔렸어요.
    위생 검열 있고 뜨거운 순두부 만지고 바닥 타일이어서 미끄럽고
    콩 씻는것부터 장정 힘이 필요 해요.
    오래는 못해요. 골병 들어요.
    계절적으로 여름엔 덜 팔려요.
    처음 만들어 뜨거울때 먹으면 고소하고 맛 있어요.
    콩 씻어야지, 불려야지, 전기 맷돌에 갈아도 한수저씩 떠 넣야 해요.
    경험 있는 분들이니 서울 강남 같은 곳에서 두부도 팔고 식탁 4개 정도 놓고
    간단한 음식도 팔면 잘 될거예요.

  • 8. ,,,
    '15.1.12 1:39 AM (61.72.xxx.72)

    묵도 같이 만들어서 파세요.

  • 9. ,,,
    '15.1.12 6:56 AM (175.123.xxx.114)

    명가두부 기계가 간단하고 여자 혼자도 쉽게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70 요새 서비스업종 분들 다들 친절하신 것 같아요 2 기분좋아라 .. 2015/08/05 653
469469 22살에 60대랑 결혼이 말이 되나 53 ㅉㅉㅉ 2015/08/05 24,187
469468 파주 일산 라이브카페 abigai.. 2015/08/05 1,827
469467 윗집 쿵쿵대는 소리 저는 오히려 무뎌지네요 7 신기한게 2015/08/05 1,579
469466 하루종일 엄마만 바라보는 아이의 방학.. 4 매미 2015/08/05 1,801
469465 서울에서 스테인레스그릇 3 ... 2015/08/05 994
469464 저희 부모님이 아파트 두 채 당첨되셨다는데요 5 ... 2015/08/05 3,812
469463 과자에서 벌레가 1 ㅠㅠ 2015/08/05 668
469462 미카엘 셰프 여전한 개그감각^^ 8 아이고 2015/08/05 2,504
469461 방학인데도 방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요. 8 울집트 2015/08/05 2,491
469460 하이웨스트 롱 통바지 샀어요.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6 .... 2015/08/05 1,302
469459 저 아래 글을 보고... 4 고2 아들맘.. 2015/08/05 585
469458 에어컨 청소 업체, 어디가 좋을까요? 1 곰팡이 냄새.. 2015/08/05 1,120
469457 .. 3 쿡쿡쿡828.. 2015/08/05 951
469456 여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곳이 어딜까요? 14 경남 2015/08/05 2,350
469455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반토막 2 세우실 2015/08/05 642
469454 둘째 안 낳아도 후회, 낳아도 후회이겠죠..? 30 00 2015/08/05 6,926
469453 재수하는 아이가 1박 2일 여행을 가겠대요 18 ... 2015/08/05 3,504
469452 해수욕 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따가워서 2 ... 2015/08/05 849
469451 수제도시락집 이름 공모해요.체택되시면 소정의선물지급합니다! 93 응삼이 2015/08/05 4,298
469450 춘천 갈만한곳과 맛있는식당 좀 알려주세요~ 2 ^ ^ 2015/08/05 1,562
469449 운동하면 오히려 붇고 체중이 느는 이유가 도대체 몰까요? 5 의문 2015/08/05 3,455
469448 손담비 얼굴 ㅠㅠ 8 .... 2015/08/05 8,314
469447 무 말랭이가 완전 뻑뻑한데 다시마 끓인물을 더 부어도 될까요? 1 .. 2015/08/05 480
469446 백종원의 레시피가 잘 정리된 곳이 있네요 7 참맛 2015/08/05 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