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장강박증.. 저예요

저장 조회수 : 4,115
작성일 : 2015-01-11 16:36:53

http://happybody.tistory.com/50

http://www.updow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80


저장강박증.. 저예요.
원래도 어렸을 때부터 실컷 어질러놓고 있다가 한꺼번에 확 깨끗이 치우고 그랬었는데
몇 년 전부터 버리기가 전혀 안돼요.
너무너무 어려워요.
뭐부터 해야 할지 분간이 안 돼서 고민만 하다가 계속 쌓아두네요.
물건들을 잘 처분못해서 많이 쌓아두고 쟁여 놓는 차원을 넘어서
쓰레기 하나도 잘 버리지 못하고 곁에 오래 두는 이상한 강박증이 생겼어요.
방안을 가득 메운 쓰레기장 속으로 들어가야 마음의 평안을 얻어요
혼자 살면서 우울증이 점점 깊어진 거랑도 연관 있는 듯...

전두엽의 일부 기능을 상실한 걸까요?
어디 가서 무슨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병이라면 고치고 싶네요
IP : 106.149.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박
    '15.1.11 4:45 PM (106.149.xxx.118)

    http://happybody.tistory.com/50

    http://www.updow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80

  • 2. 링크하신글에
    '15.1.11 4:46 PM (175.192.xxx.234)

    나와있네요.
    정신과상담 받으셔야한다고..
    본인이 심각함을 느끼신다면 치료의 예후도 좋을듯합니다.

  • 3. ㅇㅇㅇ
    '15.1.11 4:48 PM (211.237.xxx.35)

    아 그래도 본인이 문제라는걸 아니까 다행이네요..
    우선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힘드시겠어요.
    편집증이라고 하더군요. 편집증 강박증인데 굉장히 힘들다고..
    하지만 그걸 본인이 인정하는 순간 고칠수 있어요.
    병원 진료도 받아보시고요.
    버리는건 지금부터 2년 내에 손댔던것 빼고는 다 버리면 됩니다.
    근데 그게 혼자는 어려울테니.. 비용을 좀 들여서라도 정리전문가? 이런분
    인터넷 검색해서 하루정도 불러서 쓰셔도 좋을것 같아요.

  • 4. 강박
    '15.1.11 4:49 PM (106.149.xxx.118)

    베란다에도 박스가 가득.
    욕실 욕조에도 박스가 가득.
    샤워커텐으로 가리고 살아요.
    지난달엔 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처음으로
    일주일간 집 근처 호텔에서 묵으면서 일처리했어요.
    방이 발디딜 틈도 없고..물건도 뭐가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음.
    비교적 넓은 원룸이에요

  • 5. 제생각
    '15.1.11 5:08 PM (210.205.xxx.161)

    게을러서 연장된 경우가 많다고 봐요.
    취미로 뭔가의 특정소재를 모은다와 다른듯..

  • 6.
    '15.1.11 7:00 PM (112.152.xxx.52)

    에너지를 일이나 업무보고 나면 집에 와서 쓸 에너지 없이 방전되는거 아닌가요ᆢ집도 치우고 살려면 거기에도 쓸 에너지ᆞ시간이 있어야 합니다ᆢᆢ방전되면 집안일은 뒷전되는거구요ᆢ에너지가 나눌것이 있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149 공연같은거 볼수잇는 망원경 2 뒷자석 2015/10/09 979
489148 평상시 집 현관에 신발이 몇 켤레 놓여있나요? 23 신발 2015/10/09 4,374
489147 떡집이 보통 몇 시에 여나요? 4 ^ .. 2015/10/09 1,559
489146 골종양에 대해 알고싶습니다.ㅠㅠ도와주셔요. 9 2015/10/09 4,886
489145 LG uplus 포인트 어떻게 써요? 7 2015/10/09 1,442
489144 82최근많이읽은글들 이상하네요 46 82 2015/10/09 2,987
489143 폐렴도 옮는 건가요? 8 ... 2015/10/09 3,113
489142 대중들은 바보라하나봐요 13 이래서 2015/10/09 2,214
489141 결혼날 정하면 다른사람 결혼식에 안가나요? 16 오늘 2015/10/09 8,458
489140 탄산수로 사발면될까요 14 ... 2015/10/09 6,973
489139 이 글이 왜 베스트에 안 갈까? 5 ... 2015/10/09 1,678
489138 딸아이의 자식들 키워주는 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46 아침이슬 2015/10/09 12,725
489137 ‘집밥’ 함께 먹으니 고립·고독은 남 얘기 statue.. 2015/10/09 1,414
489136 아고라에 한그루 지인글 떳네요 txt 32 ... 2015/10/09 25,215
489135 전업주부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기보다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해가.. 9 2015/10/09 3,604
489134 성난 변호사 추천합니다. 4 연휴에 2015/10/09 2,097
489133 야심한 밤, 소원을 말해보아요. 49 빌어줄게요... 2015/10/09 4,305
489132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4 ㅋㅋㅋㅋ 2015/10/09 2,217
489131 사라진 변호사 그것이알고싶.. 2015/10/09 4,700
489130 제가 옹졸한 엄만지 판단해주세요 3 ㅇㅇㅇ 2015/10/09 1,253
489129 올케될 사람과 갈등있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42 하늘 2015/10/09 23,713
489128 방금 댓글쓰니 그 글이 지워졌는데... 댓글 여기 쓸테니 보셨으.. 6 인간관계관련.. 2015/10/09 1,407
489127 대하는 왜 소금에 굽나요? 5 대하 2015/10/09 3,533
489126 닭볶음탕 짜증 6 2015/10/09 2,067
489125 그녀는 예뻤다 이뻐진걸까요? 5 2015/10/09 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