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스킨십ㅜㅜ

미사엄마 조회수 : 12,797
작성일 : 2015-01-11 15:59:28
저만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남편의 스킨십이 부담되용~ㅜㅜ
밥하고있는데 갑자기 끌어안고 뽀뽀하고..엉덩이한번 주물떡 만지고
애 씻길려고 정신없는데 와서 뽀뽀해달라하고..
야근하고 옷갈아입고있는데 가슴한번 주물떡 만지고가고ㅡㅡ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
꼭 바쁘고 아이도있는데 그러는것도 쫌그러쿠요
하지말라하면 사랑하는 부부사이인데 ..이러고요
스킨십은 아이눈을피해서 하는건데.. 부담되용ㅠㅠ

애재우다가 애랑 같이 먼저 자버리면 먼저 잤다고 삐지고ㅡㅡ
남편의 스킨십 ...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18.237.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 4:02 PM (211.237.xxx.35)

    아니요. 원글님 입장에선 충분히 싫고 짜증날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경험해봤고요 ㅠㅠ
    저는 제가 먼저 막 대놓고 남편 엉덩이나 가슴 여기저기 막 주물러댔어요.
    너도 당해보라고.. 좋기만 한줄 아냐고..
    그랬더니 어느날부터는 조심하더라고요..
    원글님도 한번 해보세요. 그거 아주 기분 별로임 ㅠ

  • 2. 37세남성
    '15.1.11 4:14 PM (221.139.xxx.89)

    o o o 님

    좋아 할질도 몰라요 ㅋㅋㅋ 갠적으론 저는 그래주는 여성이 이상형...

  • 3. 저두
    '15.1.11 4:17 PM (59.12.xxx.250)

    남편이 저렇게 만지는거 너무너무 싫어요. 입장바꿔 내가 그러면 좋겠냐 했더니 ...응 좋아 그러네요.

  • 4. ..
    '15.1.11 4:18 PM (180.70.xxx.211)

    저도 오바하며 그리 해봤더니 애정 표현으로 여기고 좋아해요..ㅠㅠ

  • 5. 미사엄마
    '15.1.11 4:21 PM (218.237.xxx.162)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아무상황에서나 그러니 넘짜증나요~
    진지하게 편지를쓰기도하고 막 화를 내기도하는데 그때뿐~마누라가좋은데 어쩌냐~~~이러니 제입장에선 헐ㅡㅡ
    이건 세월이 약인건가요?

  • 6. 한창
    '15.1.11 4:21 PM (122.40.xxx.94)

    남편이 그럴때 똑같이 해 주면 더 좋아 죽죠^^
    맞아요. 좀 지나치게 그러면 싫은거. 이해해요

  • 7. 35세 여성
    '15.1.11 4:22 PM (211.111.xxx.90)

    남편이 그렇게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근데 안하는 타입이라 신혼때부터 제가 지속적으로 했어요
    첨엔 기겁을 하더니 이젠 그냥 있어줘요

    가끔 본인 기분 막 좋을땐 본인도 그러네요

    평생 내짝인데 딴데가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어쩔줄 모를때 머리 궁딩 막 어디고 쓰담쓰담 하는거에요. 아마 성적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듯

    물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솔직한 애정표현이라고 예쁘게 봐주세요
    정말 싫은거 한두개정도만 딱 이성적으로 내가 어떤 기분이다 설명해서 알려주시구요

  • 8. 미사엄마
    '15.1.11 4:28 PM (218.237.xxx.162)

    저도 가끔 남편이 이뻐서 빽허그하면 갑자기 돌아서서 뽀뽀하고 가슴을 주물떡 ㅡㅡ
    아이있으니 행동좀 조심하라고해도 항상 도가지나치니...
    아이있을땐 조심한다고해도 아이 앞에서 애정표현걸리면 정말 화가나요~~
    아이는 5살인데...
    제가 조심하는것밖엔 방법이 없는거죠? 휴 ㅠㅠ

  • 9. 곰세마리
    '15.1.11 4:41 PM (61.79.xxx.68)

    저도 님이랑 비슷해서 그 기분 이해할것같아요.
    사랑해서 그러는건 고마운데..
    시도때도 없이 불쑥불쑥 그러는거 정말 기분안좋고 불쾌할때 있거든요

  • 10. 흠..
    '15.1.11 4:45 PM (116.127.xxx.116)

    아이 앞에서 부모가 자주 끌어안기도 하고 뽀뽀하기도 하고 그런 건 좋은 건데요. 아이의 정서에.
    특정 부위를 눈에 띄게 만져대는 건 조심해야 하지만..

  • 11. 35세여성
    '15.1.11 4:53 PM (211.111.xxx.90)

    아이한테 특정부위 만지다 걸리는거 그거 딱 싫다고 선그으세요

    그거만 조심하면 협조해준다고...
    아이를 위해서 조심하시고 나머지 애정표현은 정서직으로 좋으니까 굳~~^^

  • 12. 애정결핍
    '15.1.11 5:28 PM (112.163.xxx.93)

    성장기 시절에 사랑을 충분히 못받음 그렇게 나중에 아무데서나 애정표현을 하더라구요.
    남 배려 전혀 없이 지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

  • 13. 정색
    '15.1.11 5:29 PM (112.163.xxx.93)

    싫다는 표시를 분명히 하고 화를 내세요.
    시게 안나가면 그 버릇 못고칩니다.
    여자들이 대충 그러니 남자들도 싫지 않는구나 싶어 아에 고칠 생각을 안해요.

  • 14. khm1234
    '15.1.11 5:37 PM (125.185.xxx.4)

    112ㆍ163 님 진짜정답~ 자랄때 충분히 사랑못받으면 그런 결핍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아무때나 자기좋으면 그만 상대방이 귀찮아 하는지 어쩐지 아랑곳 없이 그걸 자기는 사랑이라고 이뻐서 그런다고 합리화...시키는데 정 말 안당한 사람은 그지겨움 모르지요

  • 15. 35세여성
    '15.1.11 6:40 PM (211.111.xxx.90)

    애정결핍 맞을거에요

    내가 선택한 배우자인데 그 애정결핍도 같이 보듬고 안아주세요
    - 공공장소 안됨
    - 아이가 있을때 성적인 직접접촉 연상부위 금지 (딱 뽀뽀,포옹까지

    이렇게 룰을 심플하게 세개정도 딱 정해주시고 아무도 없을때 남편같이 더 오버해서도 해보세요. 자꾸 거부하니까 하지 말라는거에 더 집착보일 수도 있어요.

  • 16. 그거
    '15.1.11 7:11 PM (49.50.xxx.237)

    못고칩니다.
    나이들수록 심심하니까 더합니다.
    아이들 커서 독립하고 나가면 심심하고
    시간많으니 더 따라다니면서 그럽니다.
    저도 핀잔도 주고 때리기도하고 욕도하고
    뭐 본인은 애정표현이고 좋아서 그런다하는데
    당하는 사람은 짜증나죠.ㅜㅜ

  • 17. 그게
    '15.1.11 8:06 PM (124.51.xxx.161)

    어디까지가 좋지 자식입장에서도 정말 싫어요
    포옹이나 뽀뽀정도 따뜻한 말 정도나 보기좋지
    아빠가 엄마 가슴 주물럭거리고 엉덩이 만지고
    치마속에 손넣고 비비고 하는것 넘 추하고 눈둘때 없습니다.
    무시당하는것같고
    더럽고 추해요.
    제발 둘만 있을때 그래주세요.

    반대로 사위와 딸. 며느리와 아들이 아무데서나
    눈빛주고받으며 가슴, 엉덩이 만지고 성적인 느낌이 드는 행위를
    다른가족눈을 의식하지않고 하고있으면
    정말 사랑하는구나. 행복해보이는 부부다 하시겠어요?

  • 18. 자랑 아닌가요 ㅠㅠ?
    '15.1.11 9:21 PM (115.139.xxx.248)

    자랑같은데..

    부럽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08 추사랑네 식탁메뉴 간단한데 일본가정식이 그런가요? 8 Jasmin.. 2015/08/05 4,871
469407 일산에 일반수영 할수있는곳 2 수영 2015/08/05 591
469406 신조어 '맘충' 22 자아성찰 2015/08/05 11,238
469405 정말편한요리 2015/08/05 665
469404 아이 요미요미 보내는데 원장 카카오스토리에 죄다 다른 엄마들이 .. 8 .. 2015/08/05 2,755
469403 이기적 유전자 책 추천하신 분은 전공자이신지 일반인이신지요? 4 쓸데없이 2015/08/05 1,744
469402 넌 돈 없으면 안되는 애잖아 라고 말하는 친구 8 .. 2015/08/05 3,478
469401 아침드라마 시어머니는 내며느리 보시는 분 모여봐요. 18 . . 2015/08/05 4,129
469400 버스-지하철 환승요금 50원? 6 환승 2015/08/05 3,706
469399 너무 짜게 된 계란 구제법 있을까요? 2 ㅠ_ㅠ 2015/08/05 557
469398 종일 베이비 시터 쓰시는분 나마야 2015/08/05 653
469397 맛있는 옥수수 복불복인가요 ㅜ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옥수수 전문.. 2015/08/05 1,190
469396 성준 팬 계세요? 9 드라마 상류.. 2015/08/05 1,610
469395 변비 안걸리는 분유좀 알려주세요 4 이모 2015/08/05 744
469394 아파트베란다에도 무화과 나무 가능할까요? 5 햇살 좋아요.. 2015/08/05 1,899
469393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2 자전거 2015/08/05 845
469392 뚱뚱한 아줌마의 요가복장 좀 조언해주셔요~ 10 요가 2015/08/05 6,856
469391 피해여성측 '沈의원 무릎꿇고 빌며 합의금 제안' 5 참맛 2015/08/05 1,484
469390 [서민의 어쩌면]‘박빠’의 정신세계 2 세우실 2015/08/05 697
469389 코스트코세일 사기--평소가격보다 비싸게 19 들에핀장미 2015/08/05 7,583
469388 엄마봉사단...뭐하세요. 2 심학봉성매매.. 2015/08/05 501
469387 책장 1개 옮기는데 이삿짐센터에서 한 분 신청하면 가능할까요? 3 책장 옮기기.. 2015/08/05 1,193
469386 클래식도 계속 듣다보면 좋아지고 즐기게 될까요? 8 ㅎㅎ 2015/08/05 1,443
469385 반찬 사먹고 싶어요 5 ㅎㅎ 2015/08/05 1,829
469384 계란찜 ᆢ잘하고 싶어요 19 살림 2015/08/05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