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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난 떤다고...당장 남편부터 타박하지만.

불매불매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5-01-11 12:26:05

 

대한항공 완전 불매고요.

남양 아예 끊은 지 오래됐고요.

피존? 절대 안 쓰죠...

 

남들에게 교회 전도하듯 하진 않아요.

하지만 가족들은 단속시키는 편이죠.

친한 지인들끼린 가끔 가볍게 얘기 하고요.

 

당장 남편부터 유난이라고. 타박해요.

사실 그래요.

나 하나 안 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무기력해지는 거 디게 많아요.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저보다 더 강성인 학교 엄마들 만나게 되면...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싶고요.

뉴스같은데 남양 판매 부진 뉴스 뜨면, 오! 그래 하면 되는 거였어...싶어요.

 

조현아가 보면 코웃음도 안 나올 미미한 서민 중 서민입니다만,

저런 작은 불매가.

내 자식, 내 남편 무릎 꿇리지 않게 하는 거고,

내 자식, 내 남편 회장한테 수시로 따귀 맞지 않게 하는 거고,

내 자식, 내 남편 회장한테 폭언 듣지 않게 하는 거라고 믿고 있어요.

더 나아가서는. 내 이웃도. 내 나라 사람들도요.

 

지켜줄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할 뿐이에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해서, 지켜주지 못하고 보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이거라도 할래요. ㅠㅠ

IP : 180.224.xxx.1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 12:31 PM (39.7.xxx.196)

    저도 그래요~
    피죤 원플러스원 저렴하게 나와도 샤프란씁니다.
    남양요구르트 네개짜리랑 매일유업 세개짜리랑 있어도 매일꺼 삽니다.
    대한한공은 원래 안썼어요_ 앞으로도 쭉~

    근데, 인하대병원 자주가는데, 어디로 옮겨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 2.
    '15.1.11 1:11 PM (180.224.xxx.207)

    남양 치즈 아무리 덕지덕지 덤 붙어 있어도 안사요
    피존은 이미 안 쓴지 오래 돼서 기억도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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