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이별하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

케세라세라 조회수 : 25,712
작성일 : 2015-01-11 11:36:31

 

원래 정서가 불안한 남자고 연락도 드문인간이었지만, 내일 연락할께-하고 연락안한지 일주일이 다되갑니다. 이젠 저도 정떨어져서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끝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헤어지자! 딱 이렇게 말한게 아니니 X싸고 안닦은거 처럼 기분이 찝찝하네요.  전혀 다시 시작하고 싶진 않지만....잠수이별 당하신 분들 계시나요? 이런 남자들은 여자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것조차 귀찮은 건가요? 지는 안찝찝한가...아님 그냥 딴여자로 환승한건가...이젠 상관도 하기 싫지만 찝찝한 기분이 꽤 오래 갈거 같네요...ㅜ 
IP : 203.170.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1 11:46 AM (125.184.xxx.28)

    힘들고 두려운일을 바로 부딪힐 용기가 없는 비겁자입니다.

  • 2. 지나
    '15.1.11 11:54 AM (61.74.xxx.189)

    잘헤어지신거에요
    두고두고마음고생합니다

  • 3. 미친
    '15.1.11 11:55 AM (39.118.xxx.16)

    그런 놈 있었어요
    어느날 뜬금없이 전화와서
    그동안 일이있어서 연락못했다고
    절대 만나기싫다고
    다신 연락하지마라하고
    학을 뗏던 기억이 있네요
    절대 피해야할 놈 입니다

  • 4. 미친
    '15.1.11 11:58 AM (39.118.xxx.16)

    그런놈이랑 결혼하면
    뭐든지 내키는대로 지맘대로에다가
    존중할줄 모르고 고생고생 시킬겁니다
    더러운 똥 잘 피하셨어요

  • 5. ...
    '15.1.11 11:59 AM (71.164.xxx.158)

    줏대 없고...이래저래 확고하거나 명확한게 없는 비겁한 과...
    저두 당했는데...저한테 문제가 있는줄 알았는데...다음 상대에게도...또 다음 상대에게도 그랬다는 소문이 돌면서.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 찌질이가 문제가 있었던게 확실해지더라구요.
    절대 잊으시고, 웃어 넘기세요.

  • 6. 이기적
    '15.1.11 12:01 PM (221.188.xxx.187)

    이기적이고 비겁한 사람이 그래요.
    그런 사람과는 빠이가 정답이죠.

  • 7. 정말
    '15.1.11 12:12 PM (59.15.xxx.237)

    찌질하네요. 정리되신 거 축하드려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8.
    '15.1.11 12:28 PM (223.62.xxx.23)

    생각하고 처리하기 귀찮고 머리 아픈거죠.
    예의도 없고 이기적이고 쓰레기같은 사람인거구요.

    결론을 내지 않았으니 언제든 연락해서 지분댈수도 있는거구요.

    그냥 이기적이고 게으른 쓰레기예요.
    신경쓰시지 말고 버리세요.

  • 9. ............
    '15.1.11 12:28 PM (59.4.xxx.46)

    한마디로 못.난.놈.입니다
    뒤도 보지말고 정리하세요.하나르보면 열을 안다고 매사에 그런식으로 일처리할꺼에요.

  • 10. ㅇㅇ
    '15.1.11 12:36 PM (112.150.xxx.194)

    저도 한번있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런인간하고 일찌감치 끝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사람 귀하게 대접하고 맘편한 사람 만나세요.

  • 11. 개새끼
    '15.1.11 12:46 PM (103.244.xxx.2)

    한마디로 비겁하고 찌질한 새끼인거에요.

    헤어짐을 말하는 순간의 껄끄러움과 본인이 나쁜놈이 되는듯한 가해자입장의 이질감을 견디기 싫고 또한 그런 과정의 시간을 귀찮아하는 거지요.

    지금껏 만나왔던 상대에 대한 예의나 최소한의 배려도 본인의 이기심앞에서 지워버리는 나쁜새끼라고 봐요.

    더불어 이런 종류의 인간에 대한 진단과 대처법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비타민님(유명한 댓글러시죠) 글을 링크 첨부합니다. 댓글 쭉 내리다보면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45979&reple=10568434

  • 12. 그냥 찌질이
    '15.1.11 1:42 PM (183.96.xxx.116)

    먼저 얘기하자니 미안하고 그냥 연락 안해서 상대방이 자기 의사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죠.

    그냥 나쁜새끼예요.

    저도 그런 놈 있었는데 제가 전화해서 나한테 할 말 있지?
    그럼 길에서 만나면 인사나 하고 잘 지내 하고 끝냈죠.

    말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 13. 시크릿뉴욕
    '15.1.11 1:52 PM (100.2.xxx.250)

    귀찮아서 그렇대요
    혹은 잠깐이라도 자기가 나쁜 놈이 되는 자리조차 만들고 싶지 않아서

  • 14. 비겁자
    '15.1.11 2:28 PM (117.111.xxx.120)

    비겁한심리,나쁜남자되기싫음,그리고 이별선언하고 언쟁있거나 갈등생기는게 귀찮아서 그렇테여;;보통 그런남자들이 여자잔소리하는거에 예민한듯

  • 15. 그런 경험
    '15.1.11 2:32 PM (173.172.xxx.141)

    저도 했는데 결국은 또 같은 반복을 하더군요.
    기다리는 사람 애만 말리는 것이니 차라리 잘되었다 위안하고 잊는게 나은 방법이겠더라구요.

    결단력도 없고 자기가 이별을 먼저 고하면 나쁜 ㄴ 될까 그러는 모양인데
    그게 더 나쁜건줄은 모르는걸테죠.

  • 16. ..
    '15.1.11 3:19 PM (180.70.xxx.150)

    나쁜 놈 소리 듣기 싫어하는 거예요. 상황 벌려놓고 여자 입에서 "헤어지자" 란 말이 나오길 원하는거.
    본인은 끝까지 나쁜 놈으로 남기 싫고 그런 욕 먹을 짓은 남에게 시키려는 거죠.
    만약 둘이 잘 되서 결혼까지 가게 된다 한들 결혼 생활 내내 곤란한 일은 부인 앞세우려 할겁니다.

  • 17. ...
    '15.1.11 3:36 PM (39.112.xxx.208)

    마음에서 지우세요
    저런 놈 알았었는데
    지가 필요하면 잘 찾아요
    저런 놈은 뭐든 지가 내키는대로 살아가요
    한마디로 아비한 놈이죠
    여자 골병들이기 딱인 놈이예요

  • 18. ...
    '15.1.11 3:36 PM (39.112.xxx.208)

    야비한으로 정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78 채소짱아찌 다 먹은후 양념간장 3 ㄴㄷ 2015/07/14 1,222
463377 쌀국수면에 라면 스프 넣고 끓여도 괜찮을까요? 1 .. 2015/07/14 1,768
463376 백년식당에 나왔던 63년 전통 연탄갈비가 어디있는건지 아시나요?.. 2 백년식당 2015/07/14 1,337
463375 부산 해운대 횟집 or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부산좋아 2015/07/14 1,392
463374 생일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옷과 공짜신발을!ㅎ 건강한걸 2015/07/14 761
463373 저도 여름 여수 여행하려는데요 4 저도 2015/07/14 1,422
463372 먹어도 살안찌는 여자 12 ~~ 2015/07/14 4,292
463371 형제들 상에 지인들 부르나요? 8 ... 2015/07/14 1,913
463370 여자 의사도 많이 버나요? 18 아줌 2015/07/14 4,847
463369 어머님들 .. 친정이건 시댁이건.. 소비패턴이 어떠신가요? 3 어머님들 2015/07/14 1,181
463368 몽블랑 만년필 승진 선물로 어떤가요? 7 추카추카추 2015/07/14 2,353
463367 일본여행가보면 영어대답해주실수있는분이 1명도 안보이더군요 17 여행 2015/07/14 2,296
463366 BCG 맞은 자국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1 중2아들 2015/07/14 617
463365 인천시의회, 주민세 4천500원→1만원 인상 조례 가결 9 참맛 2015/07/14 938
463364 이문세를 왜그렇게 비난하시는건가요? 126 좀오버 2015/07/14 32,534
463363 오랫만에 등산을 했는데 무릎이 삔 것처럼 아파요. 2 .. 2015/07/14 1,107
463362 시어머니 워터파크 수영복 어디서 살까요? 5 워터파크 2015/07/14 1,944
463361 싱크대 300만원을 들여 할 가치가 있을까요? 20 고민 2015/07/14 4,366
463360 개인필라테스강습 주2회 49만원 50분수업..적당한가요 3 필리테스 2015/07/14 2,871
463359 급~!!! 여행 1 정동진 2015/07/14 596
463358 날아가서 아쉬운 국내 최고 여행지 다시 써봐요. 27 여행자 2015/07/14 3,876
463357 직방으로 자취생활 시작ㅎ 엠디 2015/07/14 696
463356 어제 담보대출 사천만원 4 Abc 2015/07/14 1,552
463355 빨래 잘못해서 망했어요..도움절실ㅠㅠ 8 냐옹야옹 2015/07/14 1,707
463354 AN(에이엔)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일산 2015/07/14 17,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