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앞둔 아들의 생활 어떤가요?

ㅠㅠ 조회수 : 6,131
작성일 : 2015-01-11 07:35:19

아들이 중경외시중 나와 공기업직장인이고

만나는 여자친구도 직장인입니다.

만난지 이제 5-6개월되는것 같은데

여자친구가 원룸에서 지내고

아들은 지방광역시에 있어 주말이면 올라와

거의 여자친구집에서 있다 내려갑니다.

 

우리때 사고방식으로 나이도 있고 하니 여자쪽에서

서두를것 같은데

대학원진학한다며 결혼을 좀더 미루자는 모양이고

인사도 안시키네요

 

나도 딸가진 입장이라

결혼도 안하고 양가나 아님 정식인사를 온것도 아닌데

저렇게 동거처럼 지내는것 보기도 안좋은데

 

요즘들 연애는 저 정도가 정상으로 봐줘야 할지..

아들을 보면서 답답하네요

지가 알아서 한다고는 하고

사이도 굉장히 좋아보이긴하는데

이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다큰아들 이래라저래라 말도 안듣고

그냥 .....알고싶네요

요즘의 사고방식을

IP : 121.184.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도 안되었잖아요
    '15.1.11 7:52 AM (175.192.xxx.3)

    제 남동생도 인사 잘 안시켰어요. 이번에 결혼하는데 처음으로 인사시켰어요.
    그것도 부모님에게 상견례 전에 한번 인사시켰구요.
    구체적으로 결혼을 계획하기 전에는 인사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 부모님도 동생 여친을 엄청 궁금해 하셨는데 가끔 잘 지내냐 물어보는 정도로만 하셨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대학원 진학한 사람들 봤는데 그것도 영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 2. 부모마음
    '15.1.11 8:09 AM (211.58.xxx.79)

    애타죠..아마 딸쪽 부모님은 두배 세배 애타실꺼같아요
    요즘 애들 참 알수없어요 우리때랑은 완전 다르죠
    그저 자기네들 피임잘하고 빨리 결혼진행했으면 기도할수밖에요.......
    (근데..피임도 너무 오래하면 나중에 애 잘 안생긴다는데...젊으니까 뭐..괜찮겠죠...)

  • 3. 요즘
    '15.1.11 8:47 AM (211.226.xxx.62)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은 우리떄하고는 다르더군요

    그냥 냅두세요

    여자쪽부모님들은 남자친구가 딸 자취방에서 자고다니는거 모를수도있어요

    저러다 헤어지는경우도 있구요

    요즘애들 저러는거 당연하게 생각들 하던데요

    몆년 동거하다가 다른남자 다른여자하고 결혼하는것도 봤어요

  • 4. 요샌
    '15.1.11 9:06 AM (183.101.xxx.9)

    요샌 정말 결혼하기로 딱 마음먹고 상견례할때나 아님 바로직전에 한번
    양가인사는 그럴때나 해요

  • 5. 제가
    '15.1.11 9:38 AM (124.56.xxx.18)

    저 마흔여섯 .
    회사 신입여직원 스물여덟인데
    남자친구 있다기에 그런갑다 햇는데
    월요일에 주말보낸 얘기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일요일 내내 잤다고.

    남자친구 안만나고? 했더니
    같이요.. ㅡ여직원 자취생.

    제가 다 민망했네요..

    근데 요즘 다 그런다네요...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 6. ,,,
    '15.1.11 9:50 AM (61.72.xxx.72)

    12년 연애하고 결혼 했는데 결혼하기 5개월전에 인사 왔어요.
    아들 뿐만 아니라 요즘 아가씨들이 먼저 인사 하고 왕래 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얼굴은 못 받었어도 사돈댁 형편이나 며느리 될 아가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 했었어요.
    그냥 두고 보세요. 늦게라도 집에 오게 하고 외박은 못하게 했어요.
    여행이라도 가면 몰라도 대 놓고 외박은 못하게 하고
    가끔씩 그 아가씨랑 결혼 할 것 아니면 처신 잘 하라는 얘기는 해 줬어요.

  • 7. 37세남성
    '15.1.11 10:41 AM (221.139.xxx.89)

    어른인데 피임만 확실히 하면되죠. 한 번이라도 실수 하면 여성에게 몸에 무리가 되니까요. 그것만 조심 시키셔야...

  • 8. 솔ㅈ
    '15.1.11 11:12 AM (223.62.xxx.53)

    ㅣㄱ히 아들입장에서 뭘 맘 졸이나요?
    또 직장도있겠다
    마침 아가씨도 별로 안 급하면 좋지요

    저 여자랑 꼭 결혼안할지 아나요 뭐

  • 9. 요즘
    '15.1.11 11:34 AM (203.226.xxx.220)

    다들 그런가봐요 울아들도 연애7년 할거라고 하는데 기겁했다가 졸업취직 그런거따지는것같아서 두고보렵니다

  • 10. 요즘
    '15.1.11 12:31 PM (221.146.xxx.234)

    세상은 바뀌는데 본인젊은 시절만 생각하면 자식들 다 떠나요. 본인행동에 책임지게 하시면 됩니다.

  • 11. 일반화의 오류
    '15.1.11 12:36 PM (1.233.xxx.23)

    요즘 다 그러긴 뭘 다 그래요.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 그러는 사람들도 있어요.
    좀 젊은사람들 얘기만 나오면 요즘은 다 그렇다고 일반화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 12. ...
    '15.1.11 1:30 PM (119.64.xxx.40)

    다그런건 아니지만 남녀 둘다 자취하는 경우엔 대부분 그래요.
    남자만 자취하는 경우는 여자집안에서 외박 못하게 하니까 안그러는 경우가 많고
    여자만 자취하는 경우는 남자들이 외박하는 경우 종종 있고요.
    성관계야 밤이고 낮이고 외박 안해도 할 수 있는거니 둘때문제고..
    서양 많은 나라들이 동거하다 결혼하니까 부모 도움 없이
    집 누가 사냐 문제 한국보다 심각하지 않게 해결해 나가잖아요.
    오히려 서른쯤 되고나서도 부모님 품 못떠나 간섭받으며 사는게
    더 보기 안좋아요. 요즘 젊은 세대 눈으로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24 잠시 오피스텔에 살아야 하는데요. 3 .. 2015/10/25 1,331
494223 헬리코박터 제균제 드시고 역류성식도염 좋아진분계세요? 8 위염 2015/10/25 4,018
494222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9 핑퐁 2015/10/25 1,683
494221 아이가 우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18 엄마 2015/10/25 5,315
494220 재료를 버리지 않는 알뜰 레시피..간단하고 맛있어요 1 요리좋아 2015/10/25 1,498
494219 암기가 아니라 주입이 문제 아닌가요 1 대화 2015/10/25 798
494218 거실에 폴딩도어 혹은 포켓도어 하신분들 춥지 않으신가요? 2 인테리어 2015/10/25 3,582
494217 복면가왕은 보고싶지만 저처럼 김구라땜에 안보시는 분 계시는지? 8 ... 2015/10/25 1,835
494216 해외 나가면 중국인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31 ..... 2015/10/25 4,751
494215 정치권,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력 여론전 돌입 샬랄라 2015/10/25 354
494214 잘 상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4 잘잘 2015/10/25 1,605
494213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진짜종북 2015/10/25 1,014
494212 치매 걸린 환자분이랑 일반 요양원 가는분들 요양원이랑 틀린가요... 1 .. 2015/10/25 1,560
494211 12월 여행지 추천바래요 1 여수 2015/10/25 1,256
494210 부모님이 하시려는 가게 권리금, 월세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5/10/25 1,583
494209 올해 43 싱글.. 진로 바꾸고 싶어요 수의대 약대 36 올해 40싱.. 2015/10/25 12,527
494208 물고기 키우시는분있으세요 1 2015/10/25 488
494207 핸드폰 수신시 상대방의 문자 내용이 2 소오름 2015/10/25 800
494206 고등학원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oo 2015/10/25 1,216
494205 저 이러다죽는거 아닐까요? 이상해요 49 중독 2015/10/25 32,493
494204 인터넷으로 수능국어 공부할만한 강의 있을까요? 8 예비고1 2015/10/25 1,393
494203 10대나 20대로 돌아간다면?? 4 닭 항문 파.. 2015/10/25 1,180
494202 구겨진 가죽자켓 펴는 법 아시는 분~~?? 꽃등심 2015/10/25 11,330
494201 19 부부관계후 4 ㄱㄱ 2015/10/25 10,400
494200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7 께정이 2015/10/25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