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부천 백화점 사건' 이라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카트홀릭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5-01-10 23:45:28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니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풀렸네요.

제가 확인하고 싶었던 부분은 이전 글에도 썼다시피 다음의 몇가지 였습니다.

 

====================================

1. 주차알바생이 주차공간을 넓게 차지하고 있어서 차를 이동해 달라고 함

2. 어머니는 딸이 금방 나오니 그때 나가겠다고 함.

3. 주차알바생이 허공에 대고 주먹질을 했고 어머니가 차에서 내려 따짐 (주먹질을 차 앞에서 했는지 뒤에서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이부분 중요함)

4. 딸이 도착해서 알바생을 부름.

4. 모녀가 열 받아서 차에서 나와 알바생에게 따지고 책임자 소환 요구함

5. 알바생을 비롯한 4명이 무릎을 꿇음 (모녀가 꿇으라고 했는지 알바생들 스스로 꿇었는지 백화점 책임자가 꿇으라고 했는지 밝혀지지 않음. 이부분도 중요함)

6. 모녀가 알바생 뺨을 때렸다고 했는데 모녀는 때리지 않았고 무릎도 꿇으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일어나라고 했다함 (이부분도 중요함)
======================================

 

그런데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주차알바생이 주먹질을 차 앞에서 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알바생 본인도 자신의 주먹질이 그 어머니를 상대로 한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구요.

 

또한, 알바생이 무릎을 꿇은것이 모녀가 시켜서 꿇은것인지 알바생 스스로 꿇은것인지 백화점 책임자가 꿇으라고 한것인지,,, 이 부분도 그 어머니가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녀가 뺨을 때렸는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서는 방송내용에 없네요.

 

 

종합해보면, 이 사건은 모녀의 잘못이 많고 요즘 소위 말하는 갑질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돈좀 있는 사람들은, 우리와 생각 자체가 다른 것인가' 라는 알바생 누나의 절규가 머리속을 멤도네요.

 

 

IP : 182.210.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11:49 PM (121.136.xxx.150)

    돈이 많아지면 갑질DNA가 생기나봐요. ㅠ ㅠ

  • 2. 악순환
    '15.1.10 11:57 PM (116.120.xxx.58)

    노동권이 보호가 안되니까,
    사회적으로 소득격차는 커지고
    법집행은 불공평하니까 악순환이 거듭되는 거죠.

  • 3. 근데
    '15.1.11 12:26 AM (211.207.xxx.203)

    갑년들은 거짓말 DNA도 자동 장책 되나봐요.
    보통사람이면 당황해서 어버버버할 텐데 헐리우드 액션에
    거짓말이 오토매틱으로 그리 술술나온데요.

  • 4. ...
    '15.1.11 12:31 AM (222.101.xxx.56) - 삭제된댓글

    일반인도 파악 할 수 있는 의문점들이
    화면으로 확인까지 되었으니
    그 모녀가 비싼 변호사를 샀다고 해도
    그냥 넘어 가지는 않겠죠?
    꼭 후속 조치도 방송 해줘서
    지난번 여대생 살인 사건과 같이
    벌을 받도록 해야죠

  • 5. ..
    '15.1.11 12:3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내가 돈쓰러 왔는데 주차요원한테 이런 수모를 당하는게 말이되냐고 절규?하던 광녀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모녀가 멘탈쓰레기더구만요..

  • 6. ............
    '15.1.11 12:36 AM (121.136.xxx.27)

    그 모녀가 땅콩녀정도로 부자였다면..더했을거 같았어요.
    악을 쓰며 바닥에 누워 발작하다가 119에 실려 가던데요.
    왜 그 모녀는 신상이 안 털리는 건지.
    얼마나 대단하길래 몇 백만원어치나 쇼핑했다고 떠드는지...
    한국 네티즌수사대가 출동 안하나 봐요.

  • 7. ...
    '15.1.11 12:39 AM (222.101.xxx.56)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들 몸 푸는 동작이구만
    눈도 안 마주쳤다면서...
    그저 감히 나에게 움직이라고 했다고 저 난리라니요

    아마 그 날 70 만 원 썼으면 조용히 갔을텐데
    주차요원들 앞에서 700 만 원 쓴거 꽤나 떠들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그리 레벨 높으신 분들께서
    품위있게 놀지 못하고
    왠 바닥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지
    방송나간다고 둘이서 좋은 옷 골라입고 나놨을텐데

  • 8. 참내~
    '15.1.11 1:18 AM (211.221.xxx.221)

    700만원? 그래서 뭐? 천만원 안써서 참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47 제주공항 근처에서 반나절 보내기~ 4 큰딸 2015/01/13 2,685
456046 SK 갤럭시노트3 내일이면 지원금 낮아짐 뿌잉요리 2015/01/13 1,290
456045 박창진 사무장님 서명운동 7 응원 2015/01/13 1,162
456044 배란기때 못생겨지나요 23 올리비아 2015/01/13 16,274
456043 ~에요 와 ~예요가 참 헷갈려요 아직도.ㅠㅠ 22 맞춤법 2015/01/13 3,815
456042 합법적으로 성범죄자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에 대하여 palmos.. 2015/01/13 700
456041 동성애 문화가 요새 많은 편인건가요? 3 같은 2015/01/13 1,540
456040 결혼하신 분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33 2015/01/13 15,121
456039 '위험천만' 제2롯데월드, 비행안정성 문제 재점화? ".. 1 ... 2015/01/13 1,232
456038 한국에서 아이키우는거 7 gm 2015/01/13 1,741
456037 정리고수님들 조언 구해요~ 정리고수님들.. 2015/01/13 1,153
456036 구제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메론11 2015/01/13 952
456035 양모이불 납작해 진 것은 버려야 하나요? 6 양모 2015/01/13 2,422
456034 김부선씨 시간여행자에 출연하네요? 6 정의 2015/01/13 1,807
456033 요즘 핸드폰 어디서 바꾸나요? 6 ㅇㅇ 2015/01/13 1,483
456032 ... 1 이런 마음이.. 2015/01/13 709
456031 영어 이 뜻 맞나요? 3 ## 2015/01/13 714
456030 안산 인질범, 부인 전남편 살해·10대女 중태(2보) 20 세우실 2015/01/13 6,147
456029 서울에서는 전세권 설정 안하는게 보편적인가요? 4 ㅇㅇ 2015/01/13 1,461
456028 유치원어린이집통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2 sia 2015/01/13 980
456027 힐 신으면 자꾸 훌떡 벗겨지고 넘어질것 같은데.. 익숙하지 않아.. 3 .. 2015/01/13 1,677
456026 "딸 얼굴 마지막으로 한번만"..의정부화재 희.. 5 휴... 2015/01/13 2,874
456025 장례식장에서 생긴일 7 생각 2015/01/13 3,470
456024 초4. 중1 두아이 데리고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1 아줌마 2015/01/13 967
456023 40대 분들 저축 얼마나 하세요? 10 궁금 2015/01/13 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