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부천 백화점 사건' 이라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카트홀릭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5-01-10 23:45:28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니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풀렸네요.

제가 확인하고 싶었던 부분은 이전 글에도 썼다시피 다음의 몇가지 였습니다.

 

====================================

1. 주차알바생이 주차공간을 넓게 차지하고 있어서 차를 이동해 달라고 함

2. 어머니는 딸이 금방 나오니 그때 나가겠다고 함.

3. 주차알바생이 허공에 대고 주먹질을 했고 어머니가 차에서 내려 따짐 (주먹질을 차 앞에서 했는지 뒤에서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이부분 중요함)

4. 딸이 도착해서 알바생을 부름.

4. 모녀가 열 받아서 차에서 나와 알바생에게 따지고 책임자 소환 요구함

5. 알바생을 비롯한 4명이 무릎을 꿇음 (모녀가 꿇으라고 했는지 알바생들 스스로 꿇었는지 백화점 책임자가 꿇으라고 했는지 밝혀지지 않음. 이부분도 중요함)

6. 모녀가 알바생 뺨을 때렸다고 했는데 모녀는 때리지 않았고 무릎도 꿇으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일어나라고 했다함 (이부분도 중요함)
======================================

 

그런데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주차알바생이 주먹질을 차 앞에서 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알바생 본인도 자신의 주먹질이 그 어머니를 상대로 한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구요.

 

또한, 알바생이 무릎을 꿇은것이 모녀가 시켜서 꿇은것인지 알바생 스스로 꿇은것인지 백화점 책임자가 꿇으라고 한것인지,,, 이 부분도 그 어머니가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녀가 뺨을 때렸는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서는 방송내용에 없네요.

 

 

종합해보면, 이 사건은 모녀의 잘못이 많고 요즘 소위 말하는 갑질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돈좀 있는 사람들은, 우리와 생각 자체가 다른 것인가' 라는 알바생 누나의 절규가 머리속을 멤도네요.

 

 

IP : 182.210.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11:49 PM (121.136.xxx.150)

    돈이 많아지면 갑질DNA가 생기나봐요. ㅠ ㅠ

  • 2. 악순환
    '15.1.10 11:57 PM (116.120.xxx.58)

    노동권이 보호가 안되니까,
    사회적으로 소득격차는 커지고
    법집행은 불공평하니까 악순환이 거듭되는 거죠.

  • 3. 근데
    '15.1.11 12:26 AM (211.207.xxx.203)

    갑년들은 거짓말 DNA도 자동 장책 되나봐요.
    보통사람이면 당황해서 어버버버할 텐데 헐리우드 액션에
    거짓말이 오토매틱으로 그리 술술나온데요.

  • 4. ...
    '15.1.11 12:31 AM (222.101.xxx.56) - 삭제된댓글

    일반인도 파악 할 수 있는 의문점들이
    화면으로 확인까지 되었으니
    그 모녀가 비싼 변호사를 샀다고 해도
    그냥 넘어 가지는 않겠죠?
    꼭 후속 조치도 방송 해줘서
    지난번 여대생 살인 사건과 같이
    벌을 받도록 해야죠

  • 5. ..
    '15.1.11 12:3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내가 돈쓰러 왔는데 주차요원한테 이런 수모를 당하는게 말이되냐고 절규?하던 광녀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모녀가 멘탈쓰레기더구만요..

  • 6. ............
    '15.1.11 12:36 AM (121.136.xxx.27)

    그 모녀가 땅콩녀정도로 부자였다면..더했을거 같았어요.
    악을 쓰며 바닥에 누워 발작하다가 119에 실려 가던데요.
    왜 그 모녀는 신상이 안 털리는 건지.
    얼마나 대단하길래 몇 백만원어치나 쇼핑했다고 떠드는지...
    한국 네티즌수사대가 출동 안하나 봐요.

  • 7. ...
    '15.1.11 12:39 AM (222.101.xxx.56)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들 몸 푸는 동작이구만
    눈도 안 마주쳤다면서...
    그저 감히 나에게 움직이라고 했다고 저 난리라니요

    아마 그 날 70 만 원 썼으면 조용히 갔을텐데
    주차요원들 앞에서 700 만 원 쓴거 꽤나 떠들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그리 레벨 높으신 분들께서
    품위있게 놀지 못하고
    왠 바닥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지
    방송나간다고 둘이서 좋은 옷 골라입고 나놨을텐데

  • 8. 참내~
    '15.1.11 1:18 AM (211.221.xxx.221)

    700만원? 그래서 뭐? 천만원 안써서 참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70 베스트 글 보다가 34살 부럽다고 하셔서 40대 이상이신 분! 8 .. 2015/08/03 1,968
468769 남자 행동 이해되세요? 1 이해 2015/08/03 701
468768 파 잎부분에 하얀거.. 농약인가요? 2 123 2015/08/03 1,752
468767 요즘도 해외 주재원 나갔다 오면 직장에서 더 성공하고 인정받는 .. 16 .. 2015/08/03 11,259
468766 휴가라고 친정갔다 왔는데 짜증만 9 짜증만 2015/08/03 4,476
468765 연평해전 봤는데 대체 왜 일으킨거죠? 6 궁금이 2015/08/03 2,270
468764 수유부 관련 설문조사 한국리서치 2015/08/03 508
468763 어제 오늘 컨디션 꽝 어리버리 2015/08/03 316
468762 몇 년전 장터에서 인견옷 만들어 파시던분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3 푸른솔 2015/08/03 1,656
468761 금나나씨 콜레스테롤에 관한 방송이요.. 8 .. 2015/08/03 4,519
468760 무쇠냄비 사용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5 강땡 2015/08/03 1,511
468759 지금 날씨에 찐만두 사면 저녁까지 둬도 괜찮을까요? 1 .. 2015/08/03 687
468758 외벌이 결혼 10년에 모을 수 있는 최대치 20 ... 2015/08/03 5,670
468757 '세월호 조롱' 페북 극우녀, 가짜 인생 들통.. 강지영 구하라.. 1 세우실 2015/08/03 1,341
468756 개들은 1분 넘게 소변을 보기도 하나요? 3 신기 2015/08/03 496
468755 베스트 막장 시누이 며느리 그 꼬락서니란.. 57 똑바로 욕먹.. 2015/08/03 14,706
468754 허리 디스크로 아프신경우.. 어디로 가야 시행착오없이.. 4 허리 2015/08/03 1,402
468753 설악산 대청봉 코스 힘들까요? 7 여름휴가 2015/08/03 1,109
468752 초6 방학중 하루 공부량 얼마가 적당할까요? 6 88 2015/08/03 1,631
468751 메이크업 강습 추천요 1 메컵 2015/08/03 1,140
468750 치아뿌리 짧으면 교정 힘든가요?? 4 .. 2015/08/03 2,806
468749 $100k 2 $100K 2015/08/03 805
468748 남자 선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 2015/08/03 667
468747 이게 우울증인가 싶네요 5 더운날씨에 .. 2015/08/03 1,518
468746 성추행이랑 성폭행이랑 다른가요? 3 ... 2015/08/03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