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때 싸운 친구들이 그립네요

여자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5-01-10 23:13:43
안녕하세요 
그냥 고등학교때 친했는데 별거아닌걸로 싸워가지고 그이후로 연락안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요즘 가끔 생각나고 그러네요
대학교 때문에 싸웟는데... 
아마 제가 계속 친구들보다 뒤쳐진다 생각하면 못만났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4명 무리중 저만 수시 떨어지고 남들은 다 붙어서 뭔가 제가 자격지심에 떨어져나감. 얘네들이 약간 무시하기도 했음..지금생각하니 이 친구들도 그냥 어린맘에 실수한거같음.)
저도 유학가서 지금 번듯한 대학나와서 회사생활 잘하고있거든요
잘살고 있는지...
옛날에, 20대 초반때 유학준비하느라 영어공부하던 시절 그 3명중 한명 만났었는데
그아이가 너 연락하는거 보니 되게 외롭나보네 ㅋㅋㅋㅋ 약간 이렇게 비웃듯?말해서 그뒤로 아예 연락을 안하게됬네요. 쩝.
이렇게까지 연락도 안하면서 지낼이유가 있나...싶어서요
그냥 친하게는 못지내더라도 안부나 물으며 지내고 싶네요.

제가 미국에서 대학 다니느라 4년, 이거저거다 거의 6년을 있다 한국 왔는데
만날 사람이 좀 ... 없네요..ㅎ
  


IP : 114.20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11:15 PM (218.37.xxx.84)

    저 그런 친구들 만났는데 전 싸운것도 아닌데 막상 만나니까 오히려 더 힘들어졌었어요...ㅠㅠ
    그래서 제 경험때문인지 그냥 마음으로 그리워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2. ~~
    '15.1.10 11:17 PM (112.154.xxx.62)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심이..
    서로가 그때의 마음이 아닐거에요

  • 3. 여자
    '15.1.10 11:20 PM (114.203.xxx.186)

    에휴... 그런가요ㅠㅠ 지금은 그래도 연락이 닿을 수 있는데.... 나중에 60 70되면 정말 연락 못할거 같은데....

  • 4. 저라면 연락
    '15.1.10 11:30 PM (182.211.xxx.111)

    지금이라도 해보세요~ 친구도 같은 맘일 수 있어요. 저도 지금 중학교때 친구들하고 사이가 틀어졌는데 용기내서 해보려구요. 어릴 적 친구들이 나이 들수록 소중한거 같아요

  • 5. 여자
    '15.1.10 11:38 PM (114.203.xxx.186)

    제말이 그말입니다 ㅠㅠ 어릴적 친구들이 나이들수록 정말 너무 소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605 욕실 천정 곰팡이 세입자예요. 어쩌죠 2015/08/02 1,050
468604 사이판 고립중이에요 3 2015/08/02 2,814
468603 더모톡신 얼마만에 한번씩 맞으시나요 3 스킨보톡스 2015/08/02 2,855
468602 천일동안 노래는 5 dg 2015/08/02 1,763
468601 산다는건 고행 14 오늘도 2015/08/02 4,358
468600 1차 2차 3차 아파트 함께 있는데 선택이 힘들어요 4 망설임 2015/08/02 1,383
468599 더러운 게 좋은가 봐요. 5 부담과 후회.. 2015/08/02 2,357
468598 호러 영화 좋아하세요? 8 호러호러 2015/08/02 1,168
468597 머리만 묶으면 얼굴이 작다고 사람들이 놀래요 8 dd 2015/08/02 5,343
468596 만삭 비키니 글 보니 참 한심.. 15 ㅇㅇㅇㅇㅇ 2015/08/02 5,400
468595 찰옥수수로는 팝콘안되나요? 4 웬수 남편 2015/08/02 1,976
468594 밀레청소기는 백화점매장에서만... 16 청소기 2015/08/02 3,983
468593 고사리가 풀어져서 죽같이됐어요 ㅠㅠ 4 고사리나물 .. 2015/08/02 1,348
468592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7 느낌 2015/08/02 2,489
468591 거실 침실 창에 뭐 설치하셨어요?? .... 2015/08/02 735
468590 그냥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9 2015/08/02 2,678
468589 51세 미혼녀 65 시누 2015/08/02 22,292
468588 놀이를 주도하는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4 ㄱㅇ 2015/08/02 1,865
468587 주차장없는 다세대 주택에서 주차, 아시는 분 4 자동차 2015/08/02 1,177
468586 비데추천좀.. 2 .. 2015/08/02 1,385
468585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직 복지할 돈은 없지 않나요? 7 ... 2015/08/02 968
468584 영재고 준비하는 부모님 계세요? 4 2015/08/02 2,231
468583 고딩을 아는 맘들께 여쭤볼께요 (공부아닙니다) 5 당떨어져.... 2015/08/02 1,704
468582 좀 뜬금없는...프로듀샤할때 차태현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어떻게.. 7 . 2015/08/02 3,942
468581 소독용 에탄올 바르면 모기 안 옴 3 ㅡㅡㅡㅡ 2015/08/02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