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토바이에 불났다고 빌딩 몇 채가 타는 나라

조심 조회수 : 14,475
작성일 : 2015-01-10 20:25:43
너무 무섭네요. 기사 읽다보니..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이 자기 오토바이 만지고 올라간 후
불나서 10층, 15층 짜리 건물이 몇 채 홀라당 탔다는 건데..
오토바이 두세대 불나면 동네 건물들 다 타버리겠어요. 기막혀.

10층 이하라 스프링쿨러도 없었다는데
대체 어쩔려고 지어놨는지,,
댓글들 보니 부실공사, 싸구려 자재, 스티로폼을 활활 타고 기어올라 마구 번졌다고 다들 분개하네요.

살신성인 새내기 소방관 덕에 열댓명 목숨 구했고..
인명 피해는 최소화했는지 모르겠지만
황당함을 금치 못하겠어요. 또 해외토픽으로 날까요..?

오토바이 주인도 다친 모양이던데
조사가 끝나야 방화인지 뭐시긴지 알수 있겠네요

휴..
IP : 126.254.xxx.1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토바이
    '15.1.10 8:27 PM (175.196.xxx.202)

    아니라 성냥개비 하나로도 건물 타요
    물 불이 그래서 무서운거죠
    나라탓은 좀 나가신것 같아요

  • 2. ....
    '15.1.10 8:30 PM (86.183.xxx.168)

    불났은데 경보도 없고 스프릴쿨러도 없고

    ..,

  • 3. 댓글 좀 보세요...
    '15.1.10 8:32 PM (126.254.xxx.169)

    http://m.media.daum.net/m/media/issue/924/newsview/20150110171407668?rMode=vi...

  • 4. ..
    '15.1.10 8:32 PM (180.229.xxx.175)

    외벽을 저런 가연성 소재쓰네요...
    규정에 문제있는것 맞는데요...
    규정은 나라에서 정하는거구요...

  • 5. 새내기 소방관은
    '15.1.10 8:34 PM (126.254.xxx.169)

    살지 않았나요?
    다행입니다

  • 6. ...
    '15.1.10 8:35 PM (180.229.xxx.175)

    그분이 여럿 살리셨어요...
    저런 분들께 정당한 대우를 해주는것도 나라가 할일이구요...

  • 7. ...
    '15.1.10 8:35 PM (112.155.xxx.92)

    그 건물에 소방관이 살고 있었는데 불난 상황에서 사람들 대피 시키고 병원에 실려가야하는데 도움이 될까봐 2시간 더 현장에 남아서 도왔다고 하더라구요. 열의는 대단하나 그래도 바로 병원으로 보냈어야지 규정대로 좀 했으면 좋겠어요.

  • 8. ...
    '15.1.10 8:38 PM (121.162.xxx.53)

    진짜 뭔일이래요. ㅜㅜ
    토요일 낮 다들 느긋하니 쉬고 있었을텐데 ..

  • 9. 저도 너무 속상..
    '15.1.10 8:41 PM (126.254.xxx.169)

    빡세게 일하고 토요일 아침이라 오피스텔에서
    늦잠 주무신 분들도 많을 텐데..
    얼마나 지옥같았을까요..

  • 10. ㄴㄴㄴ
    '15.1.10 8:57 PM (118.32.xxx.232)

    동네주민들 왈
    그 건물 지을때 스티로폼이 마구 날라댕겨서 주민들이 엄청 항의했다던데...

    스티로폼을 넣었다네요...그러니 저렇게 빨리 타지....ㅉㅉ

  • 11. ...
    '15.1.10 9:00 PM (86.183.xxx.168)

    26살 꽃다운 아가씨가 죽었네요.
    에효 너무 어처구니 없어요.

  • 12. 신축건물
    '15.1.10 9:26 PM (114.129.xxx.58)

    곳곳에 신축빌라며 오피스텔 짓는 걸 많이 보게 되는데
    뉴스에서 말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지적 등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대리석처럼 보이게 외양을 만든 저런 소재로 그냥 뚜껑 씌우는 듯 턱 하니 씌우는데..
    저런 식의 건물들 많아요..
    ..안전한 대한민국의 꿈은 그냥 요원한거죠..
    해경을 해체하고 안전처를 만든다고 하면서 안전해질거라고 하더니
    소방관들의 지위는 어떻게 되었나요...그 분들이 광화문에서 일인시위로 국민에게 눈물로 호소할 수 밖에 없도록 내몰면서..결국 일만 터지면 차가운 바닥의 체육관 신세를 지네요...그 마음으로 찜질방을 가야하던가...
    소화기를 더는 미루지 말고 꼭 구비해야겠다고..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 13. 이것도
    '15.1.10 10:17 PM (211.58.xxx.175)

    각종 규제완화의 폐해죠.

  • 14. ....
    '15.1.10 10:18 PM (112.155.xxx.72)

    박근혜 정부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너무 많네요.
    벌 받고 있는 건가요?

  • 15. .....
    '15.1.10 10:33 PM (123.214.xxx.199)

    대체 언제 지은 건물이래요,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이라니요 ,

  • 16. 감사
    '15.1.10 11:36 PM (14.52.xxx.244)

    저런건물이 너무 많아여~~~예전건물들은 더많아요

  • 17. 완화는 신중히
    '15.1.11 3:35 AM (1.233.xxx.123)

    처음 불난 아파트와 옆건물과 간격이 좁아서 옆건물로 불길이 쉽게
    붙어버려 피해가 더 커진거 같아요~~이런 규제 완화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무조건 완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 18. 지금도
    '15.1.11 3:55 AM (39.118.xxx.151)

    이 모양인데 박그네는 무슨 규제완화해서 경제살린다고 떠들고다니니 ㅉㅉ

  • 19. 국가직
    '15.1.11 8:19 AM (121.188.xxx.144)

    왜 왜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안하는겨

  • 20.
    '15.1.11 10:23 AM (119.71.xxx.86)

    자기 살집 아니니 싸게만 지은거죠
    이런걸 법으로 보호해줘야하는데
    법을 완화해줬잖아여
    10층이하는 스프링쿨러 시설이 필요없다는데
    10층은 사고나면 뛰우내릴수 있는 높이가 아니잖아요

    건물주야 화재보험 보상받고 법적규제 어긴거 없으면 나몰라라 하겠내요 불낸사람은 보상해줄 형평이 안될꺼고

  • 21. ..
    '15.1.11 11:27 AM (211.224.xxx.178)

    오토바이불이 번져서 아파트 전체가 탄게 이해가 안갔는데 뉴스보니까 겉면이 벽돌이 아니라 드라이비트였더라고요. 요즘 이렇게 집 많이 짓는데 보온재를 집안에 하는게 아니라 제일 겉면에 스티로폼으로 두르고 좀 탄탄한 망같은걸로 붙여주고 도료칠하는 기법이라고 알고 있어요. 요즘 오래된 주택 단열공사 저런식으로 많이해요. 집 안도 안 좁아지고 겉면도 아주 색다르게 바뀌거든요. 인테리어로 유명한 레테도 저런식으로 오래된 주택 고쳐서 책냈었죠. 벽돌로 지은 집보다 저런 집이 더 예쁘기도하고. 근데 저런 나쁜점이 있을줄은. 단독은 몰라도 다세대주택은 드라이비트 시공 못하게 해야 될 것 같아요. 드라이비트가 겉면 벽돌집보다 공사비가 적게 들고 지어놓으면 잘 모르는 일반인 눈에는 더 아기자기 예쁘긴 하더라고요. 겉이 하얗고 예쁜 그런집들 대다수 저런 드라이비트 시공예요

  • 22. 써니큐
    '15.1.11 4:03 PM (110.13.xxx.195)

    드라이비트라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외장재가 한때 굉장히 유행했죠.
    경제적으로나 외관상으로도 장점이 많다고 했어요.
    스티로폼이면 화재에 취약할텐데하는 생각들었는데 역시나. . .
    이런저런 이유로 법규제에서 다 빠져나가고. .
    법제정을 똑바로 했으면 하네요

  • 23.
    '15.1.11 6:54 PM (183.101.xxx.9)

    드라이비트가 스티로폼으로 만든건줄 진짜 몰랐어요
    그걸로 지은집이나 건물 엄청 많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74 겨울 담양, 볼거리 소개해주세요! 2 추워서 2015/01/13 1,796
455973 개그콘서트에서 4 ㅁㅁ 2015/01/13 1,462
455972 삼둥이 논란 - 당신들은 삼둥이의 만분의 일이라도 주변을 즐겁게.. 30 길벗1 2015/01/13 3,789
455971 중년에 차 없이 사는 사람들도 15 있죠? 2015/01/13 4,166
455970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직원들에 특정사상 강요 논란 3 세우실 2015/01/13 916
455969 자기 집 냄새도 맡을 수 있나요? 14 궁금 2015/01/13 3,861
455968 남자들이랑 못 친한 경우는... ㅇㅇ 2015/01/13 1,143
455967 여주375아울렛 명품매장 1 패랭이 2015/01/13 7,748
455966 일본, 미국 교과서 출판사에 ‘위안부’ 수정 요구 2 샬랄라 2015/01/13 944
455965 해외 결재하기 좋은 신용카드 하나 추천 부탁드려요. 2 신용카드추천.. 2015/01/13 1,197
455964 요즘 글램핑이나 캐라반에서 1박하면 어떨런지요? 아이 생일 2015/01/13 1,283
455963 30대 초중반이면 몇살이에요? 3 ..... 2015/01/13 1,479
455962 설날에 홍콩 사람많을려나요? 2 .... 2015/01/13 1,747
455961 식탁 조명은 전구색이 좋은가요? 아이보리색이 좋은가요? 7 ... 2015/01/13 8,279
455960 집 없는데 애는 무슨..여성출산기피현상 거지꼴 2015/01/13 1,319
455959 초코케잌보관이요 1 타요 2015/01/13 1,075
455958 반려동물 관리 좀 해주셔요 ㅜㅜ 2 아이고 2015/01/13 1,248
455957 의정부 화마 속 살아남은 다섯살배기..엄마는 사경 헤매 2 가슴이.. 2015/01/13 2,148
455956 친구사이에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를경우? 2 서로 2015/01/13 1,238
455955 모임 총무가 식당을 하는 경우 14 다 함께 2015/01/13 3,121
455954 김치보관 외 김치냉장고의 활용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김냉 2015/01/13 1,611
455953 주인이 거래맡긴 부동산의 횡포ㅠ 의견부탁드려요 4 죽겠어요 ㅠ.. 2015/01/13 1,431
455952 해운대신도시&센텀 아이들 교육은 어디가 더 좋나요? 3 해운대 2015/01/13 1,946
455951 떡볶이같은 작은 분식집 창업할때, 법적인 인허가사항은 어디서 알.. 1 떡볶이 2015/01/13 1,777
455950 파마 하러 미용실 갈때 머리 감고 가야 되나요? 5 나븝 2015/01/13 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