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상 두루 친하지 못하고 몇몇 진득하니 친한데,
저 아프다니 저 먹을거 아이먹을거 까지 챙겨주시는분,
픽업해주시는분등 참 많이 고맙더라구요.
받으면서도 내내 감사하다 죄송하다 연발하니,
그분말이,
자네가 평소에 어찌했는지 잊어버렸구나.
나는 그거 지금 되갚는 중이야.
하시네요.
저는 그냥 힘들지 않은일, 예를 들면 아이 몇번 데려다주고
맛난거 있음 같이 사드리고
제꺼 장보면서 같이 봐드린거 몇번.
진짜 안 어렵고 안 비싼거만 해드리고 다 잊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알려 주시네요,
오늘은 참 기분이 좋아요.
내 주변에 한사람이라도 나를 챙겨준다는게 기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좋은 날입니다.
ㅇㅇ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5-01-10 18:58:16
IP : 82.148.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까운
'15.1.10 6:59 PM (203.130.xxx.193)친구는 형제보다 낫다. 이슬람 격언이긴 하지만 님 상황에 맞네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2. ㅇㅇ
'15.1.10 7:04 PM (82.148.xxx.172)저도 아픈데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그리고 겉으로 다 드러내고 말씀해 주시니 부끄럽긴 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전 진짜 작은거만 해드리는데. 인복이 있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내가 하는거보다 주변에서 더 챙겨주시는.
3. 보기
'15.1.10 7:30 PM (61.255.xxx.34)좋으네요. 정말 사소한거라도 날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기분 좋은 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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