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000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5-01-10 18:28:49


취준 8개월만에 첫직장을 갖게 됐어요
저는 올해 28살이구요.... 신입으로 많이 늦죠

원래 가고 싶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나이도 많고 여자인 저를 서류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많이 부족했겠지만요


요즘 취업이 많이 힘들어요 정말 난리예요
여자 28살 신입으론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변에서 겁줘서
아무 곳이나 집어넣었더니 
합격했어요


정말 아무 관심도 없었던 분야이고
사무직도 아니고 주6일에 풀타임 근무, 야근 미친듯이 해요...

자기개발 할 시간도 없어요..
주말이 없으니까 말 다 했죠.. 


다닐수록 너무 안 맞는거 같아요
매일 집에와서 쓰러져 잠드는데.....
차라리 취준생일 때가 꿈도 있었고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한달밖에 안 다니고 그만 두기엔
새로 취업시장 뛰어들 용기가 나지 않아요
얼마나 취직이 어려운지 톡톡히 겪었으니까요.. 


원래 첫 직장은 다들 이렇게 끔찍하게 안맞는건가요
지금이라도 때려쳐야 할지,
아니면 정규직이니까 그냥 눈 딱 감고 꾹 참아야 할지요...


원래 첫직장은 이런거예요..?


IP : 110.35.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5.1.10 6:42 PM (122.36.xxx.29)

    본인이 이렇게 생각할정도면 오래 못버팉걸요
    주6일 근무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ㅇㅇ

  • 2. 위에
    '15.1.10 6:46 PM (218.37.xxx.136)

    나와있잖아요.
    원래 가고 싶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나이도 많고 여자인 저를 서류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저 역시 그랬어요. 남들 좋아하는 좋은 직장은 너무 경쟁률이 세요.
    칼퇴근하고 편한 직장 가는 애들 정말 날고 기고 운까지 있는 애들이구요.
    나는 떨어지니깐 그러니깐 힘든 직장에서 그나마 나를 뽑아준거구요.
    방법은 두가지예요. 내가 부족한 만큼 경력 쌓아서 다른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던가..
    아니면 영아니다 싶으면 나가든지...
    저도 첫직장 넘 힘들어서 나왔는데 두번째는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서 거기보다 더 안좋은 직장 갔어요.
    그러니깐 첫직장의 소중함을 깨달았고요.지금은 다행히 경력쌓아서 더 좋은 곳에 있습니다.

  • 3. 끈기
    '15.1.10 6:49 PM (182.211.xxx.111)

    버티세요.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는 날이 옵니다

  • 4. .....
    '15.1.10 8:02 PM (114.203.xxx.29)

    첫직장이라서가 아니라 모든 직장이 다 그래요 2222222222222222

  • 5. ...
    '15.1.10 11:52 PM (124.111.xxx.24)

    빨리 옮겨타세요

  • 6.
    '15.10.11 12:37 PM (110.70.xxx.249)

    남얘기같지않아서 댓글달아요 저도 동갑에곧 입사할 회사가 주6일이래요...끔찍해서공무원준비할까도하는데 어떤쪽업무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744 서울대 나온 불꽃남자 도도맘과 불꽃튀는 사랑을 한 그 남자 강용.. 1 개나소나 2015/08/31 5,410
477743 위안좋으신분들 11 ... 2015/08/31 2,872
477742 생리 3일째 밑이 시큰? 화끈? 거리는 증상은 뭘까요? 8 생리 2015/08/31 3,557
477741 아직 방학ㅠㅠ 2 ㅡㅡ 2015/08/31 1,188
477740 알바생 잘못뽑았다가..(담배피며 치킨만드는 알바생) 4 알바 2015/08/31 2,167
477739 경상도 사람들요 34 ㄱㄱ 2015/08/31 6,235
477738 2015년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31 641
477737 집 계약 앞두고 있는데...성기 자르는 꿈 나쁜꿈이죠? 20 ㅁㅁ 2015/08/31 16,848
477736 비행기 화물칸으로 보낼 짐에 주방용 칼 넣어가도 되나요? 2 궁금 2015/08/31 1,947
477735 남향의 5층, 동향의 수리된 11층. 선택이 어려워요 34 오결정 2015/08/31 5,656
477734 대구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 가려면 대구역 이랑 동대구역이랑 2 ...^^ 2015/08/31 800
477733 이태리여행 조언 해주세요 13 이태리 여행.. 2015/08/31 2,882
477732 허리가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ㅠㅠ 17 도와주세요... 2015/08/31 6,035
477731 결혼 선물? 축의금? 2 뭐가 좋을까.. 2015/08/31 1,087
477730 6세 아이 유치원 꼭 다녀야할까요? 8 규리 2015/08/31 5,711
477729 아는집 아들이 부자집에 장가 갔는데~ 50 ::: 2015/08/31 34,500
477728 전세연장시 계약서 다시 쓰는게 좋은가요? 2 세입자는 2015/08/31 1,315
477727 헬요일 1 프레드 2015/08/31 900
477726 알바 관리 ... 2015/08/31 867
477725 초등아이 이태리 여행가는데 선생님이.. 19 나비 2015/08/31 5,781
477724 ktx 하행 열차 순방향 맨 앞자리요. 111 2015/08/31 1,770
477723 14 마우코 2015/08/31 2,720
477722 물건을 사고 2주후에 5 어이없음 2015/08/31 1,582
477721 결국 지 멋대로 할 거면서 연애사로 친구 진 빼는 애들 3 에헴 2015/08/31 1,235
477720 그리움이라는 감정... 5 그냥 그래 2015/08/31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