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위염 치료 중이에요. 정확히는 십이지장염인데요...
귀양도 아니고 염증인데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거의 지병이랍니다; 예전에 절제수술을 해야 한다고 여러 병원에서 말을 들었다가 기적적으로 약으로 잠재웠던 거거든요.
스트레스로 재발 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약은 약 6개월 정도 먹으면서 치료해야 할 거라고 대학병원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지금 2개월 정도 먹고 있어요.
문제는 대학병원 선생님이 저 보고 섬유질이 많은 시래기나 우거지 같은건 위에 오래 머물러 있으니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게 초기에 한 말인데요...
얼마전에 한의원도 가게 되었어요. 한 일주일 되었습니다. 아는 분 추천 받고 간 곳인데 추천대로 뜸과 침을 잘 놔주셔서 제 위 통증이 확 줄었어요. 그런데 여기 한의사 선생님은 저 보고 시래기나 우거지가 도움이 될 테니 먹어보라고 하셔서요;;;
지금은 일단 위가 많이 진정 되었으니 먹어도 될까 고민이 되네요;
어쨌든 대학병원 선생님도 약을 서서히 끊어서 정상생활로 돌아갈 거라고 했기도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