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리 귀신;;

115동아줌마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5-01-10 16:37:41

학생때부터 예쁜 다이어리만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사고 사고

아가씨때도 그렇고 결혼해서도 이 버릇은 사라지질 않네요

연말만 되면 새 다이어리 나온다는 생각이 기쁘고

결국 연말에 커다랗고 두꺼운 가계부를 다이어리로 멋지게 써주겠다 큰소리치며 사놓구선

또 새걸로 샀어요 ㅠㅠ

핑계는 가계부는 예쁘지가 않네..라는 것.

일러스트가 드문드문 들어간 새 다이어리를 받아보니 너무 행복한데

과연 내가 끝까지 쓸 수 있을까..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번도 끝까지 써본 적이 없는 예쁜 다이어리들이 책장에 먼지 가득 꽂혀있는데

그래도 올해는 끝까지 잘 쓸거라고!!(다이어리용 스티커까지 샀다는;;;ㅎㅎ)

여기에라도 큰소리로 약속을 해 봅니다~~~아자아자아자!!! 응원해주세요~(아. 부끄럽다..)

저처럼 다이어리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끝까지 다 쓰시나요? ^^;

IP : 115.126.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a
    '15.1.10 5:28 PM (147.46.xxx.92)

    저는 만년필 귀신이요. ㅋㅋ 물론 다이어리도 모읍니당. 커피 마실 일이 많아서 최근에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네 개나 생겼는데 다 나눠주고 하나만 남겼어요. 힘들었어요, 떠나보내기. 만년필은 비싼 것 말고 화려한 색상을 플라스틱을 사서 촉을 뾰족하게 더 다듬어서 써요. 잉크가 여러 색이라서 돌아가면 쓰는데 아주 좋아요. 도덕경이나 당시 같은 걸 좀 베껴 써보려구요.

  • 2. 원글
    '15.1.10 5:41 PM (115.126.xxx.100)

    맞아요~다이어리 구경하면서 맘에 드는거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하나만 선택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ㅎㅎ

    고등 딸아이가 만년필 귀신이예요~ㅎㅎ잉크도 색상별로 사서 쓰는데 이 색 넣었다 저 색 넣었다 귀찮다고
    전용 색깔별로 장만해서 쓰고 선물 뭐 받고 싶냐고 하면 1순위가 만년필이예요
    전 그나마 필기구 귀신은 아니어서 다행이라 해야할지;;;ㅎㅎ
    아. 색연필귀신이긴 해요 ㅎㅎ틴케이스에 들어있는 색연필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37 그 많은 사진파일 어떻게 보관 하시나요? 6 솔향 2015/09/27 2,429
485836 쇼호스트 혀굴리는거 7 악어의꿈 2015/09/27 4,142
485835 아래 교황님 글 읽구요...ㅡ목사는? 8 ㅡ.ㅡ 2015/09/27 1,340
485834 우와~연합뉴스 인터뷰 내용 중 3 노욕 2015/09/27 1,281
485833 어느 탈북자의 절규 "북한으로 절 보내주세요".. 7 호박덩쿨 2015/09/27 4,357
485832 나는 듣는다, 고로 생각한다 light7.. 2015/09/27 640
485831 미숫가루가 생목오르나요 13 미숫가루 2015/09/27 4,954
485830 질문) 여수 여행 다녀오신분.. 2 여수 2015/09/27 1,455
485829 신천역 근처 새마을시장...재래시장 오늘 열었을까요? 오늘 2015/09/27 704
485828 남편 혼자 산소갔어요 1 ㅎㅎ 2015/09/27 1,748
485827 커피숍 예쁜 여자가 차리면 정말 잘되나요? 16 ㅇㅇ 2015/09/27 7,790
485826 세상에 이리 편한 명절이 있나 6 맏며느리 2015/09/27 4,727
485825 물건살때 이런적있나요? 1 .. 2015/09/27 844
485824 제사음식 9 교인 2015/09/27 2,216
485823 아들며느리 손자기다리며 49 시어미 2015/09/27 12,623
485822 과외 그만둘때 어떤식으로 하나요? 4 어른으로살기.. 2015/09/27 2,165
485821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데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10 ........ 2015/09/27 3,899
485820 여권만들때요 5 질문요 2015/09/27 1,422
485819 과외 그만둘때.. 1 ㅠㅠ 2015/09/27 1,105
485818 명절만되면 남편이 헤가닥? 3 스트레스 2015/09/27 1,844
485817 "배우자 연봉·씀씀이 몰라" 新 맞벌이 세태 49 유토피아 2015/09/27 5,307
485816 국이나 찌개류 해서 먹고나서 끓이면 안쉬나요? 4 궁금 2015/09/27 2,516
485815 짧은 대화에서 알차게 자랑하는 사람들 20 ... 2015/09/27 6,333
485814 노후대비만 생각하면 현실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요 11 ... 2015/09/27 5,261
485813 후각을 잃어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12 후각을 잃어.. 2015/09/27 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