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

음...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5-01-10 15:39:58

동창밴드에 초대받고 간간히 댓글만 달다가 송년회는 꼭 참석하라고 다들 전화까지 돌려가며 하는통에 송년회 참석을 했어요. 남자동창(돌싱)중 한명이 집을 새로 지었다고 본인집에서 출장부페로 하자해서 갔는데, 집이 대저택!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대기업회장집 같은 집이더군요.

11시쯤 저는 남편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어나니 다들 남편한테 쥐어살고있다고 한마디씩 하는거 무시하고

전 집에왔어요.

근데 다음날 밴드보니 여자동창 두명이 그집에서 잠을 잤더라구요. 둘다 돌싱....솔직히 속으론 헉~ 했지만

그건 개인적인 부분이니 뭐....

근데 송년회이후 무슨 모임이 잡히면 집오픈했던 남자동창이 온다하면 두 여자동창이 참가한다하고, 참석 못한다하면

급작스럽게 본인들도 일이 있다고 그러네요. 전 송년회 참석해서 얼굴보니 반갑기도하고 변하고 늙은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는데 이런 밴드 분위기를 보니  몬가 마음이 쌔하네요

IP : 1.247.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좀
    '15.1.10 3:44 PM (211.59.xxx.111)

    도와주시면 안되나요?ㅋㅋ 꼭 씁쓸하다고 생각할 필요 있나
    그 남자분과 잘해보고 싶은가 보죠 뭐

  • 2. 좀더
    '15.1.10 4:42 PM (183.98.xxx.46)

    담백한 관계들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돌싱 친구들끼리 만나는 거면 너그럽게 봐줘도 될 거 같아요.
    그런 데라도 아님 그 친구들이 어디서 또 좋은 짝을 만나겠나요.
    유부남 유부녀가 그런다면 그 모임 당장 발길 끊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지켜보는 사람도 흥미진진할 거 같은데요.

  • 3. 동창
    '15.1.10 5:16 PM (218.236.xxx.66)

    전 좋게 생각하는데...
    제 동창들 중에도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된 친구들 서로 맘 맞춰 함께 사는 것
    저는 막 부추기고 싶던데요^^
    얼마나 좋아요.
    나이 먹어서 어디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보다는
    어릴 때 알던 옛 친구 만나서 노년 함께 보내는 것
    저는 참 좋아보이던데요.
    친구들 잘 되라고 응원해주세요^^

  • 4. 원글
    '15.1.10 5:44 PM (1.247.xxx.68)

    음...그게 맘이 좀 그랬던게 여자동창중 한명이 초등딸이 자꾸 전화해서 엄마 언제오냐구 묻기에
    전 그래도 집에 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자고가서 놀랬구요.
    그 남자동창이 자기관리를 잘 해놔서 생긴게 말끔해요. 본인이 외모도 되고 경제력도 되니 자신감이 넘치는지 유부녀인 저한테도 찝적거리며 느끼하게 굴더군요. 그러면서 어린 모델사귄이야기 조연탤런트 사귄 이야기하며 어린여자 어린여자 하는데 어릴때 순수했던 이미지랑 너무 많이 변한것 같아서요

  • 5.
    '15.1.10 9:36 PM (118.37.xxx.84)

    견적 딱 나옵니다. 그 대저택 코스프레 남동창을 비롯해서 시녀노릇하려는 여동창분들 뻔합니다.
    그냥 밴드 나오세요.
    앞으로 좋은 꼴, 절~~~대로 못 봅니다.
    상식 이하 및 저질, 그리고 잘못하다가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좋은 신호다 생각하고 딱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06 몸이 축쳐지는 느낌인데 오한도 있고 하루종일 자다깨다해요. 6 이건 왜일까.. 2015/08/23 2,924
475505 스팀청소기 뭐 쓰세요? 6 스팀청소기 2015/08/23 2,240
475504 미만성 낭성 유방병증 진단은 초음파라든가 조직검사해서 내려지는 진.. 2015/08/23 6,055
475503 세탁조 크리너 효과 있나요? 4 청소 2015/08/23 4,042
475502 남편.차례 큰집 가서 지내나요? 6 .. 2015/08/23 1,706
475501 편입후 졸업이 1년반만에 가능하네요. 2 ... 2015/08/23 2,554
475500 유치원 소풍 안보내면 오바인가요? 29 -- 2015/08/23 4,185
475499 이 시좀 찾아주세요~~ 4 2015/08/23 664
475498 가족이나 남에게 계속 퍼주는 호구인분들은 왜 못 고쳐요??? 18 2015/08/23 5,981
475497 뚱뚱하다고 아이에게 핀잔듣네요 ㅜ 4 휴우 2015/08/23 1,527
475496 19금 질문. 남자도 아플 수 있나요? 15 19 2015/08/23 12,104
475495 세븐라이너와 오씸 중 뭐가 나을까요.. 다리마사지기 추천해주세요.. 1 ... 2015/08/23 3,140
475494 더 반찬이라는데서 반찬 주문 해보신분 계신가요 5 주문 2015/08/23 2,738
475493 친정엄마 씽크대. 상판 색상 고민? 5 열매사랑 2015/08/23 1,987
475492 쌍시옷을 안쓰는 분들은 왜 그러시나요? 15 ... 2015/08/23 3,757
475491 옥수수 연하고부드럽게 삶는법좀알려주세요 9 2015/08/23 2,817
475490 4인가족 게스트하우스 이용 가능한가요? 2 ... 2015/08/23 1,374
475489 고깝다란 말 뜻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1 고깝다 2015/08/23 5,840
475488 경부고속도로 서울들어가는데 원래 밤에 이렇게 한산해요? 1 ㅇㅇ 2015/08/23 1,129
475487 중학생 체험학습은 괜찮을까요? 7 중학생 2015/08/23 3,345
475486 조의에 감사인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 ㅇㅇ 2015/08/23 8,269
475485 베테랑 중학생 아이랑 봐도 되나요? 14 ........ 2015/08/23 2,370
475484 세월호49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기를.. 5 bluebe.. 2015/08/23 435
475483 팔자주름 피부과 vs성형외과 어디로 가야하나요 1 어디로 2015/08/23 1,735
475482 이덕일의 천고사설- 영화 암살과 김원봉 1 암살 2015/08/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