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

음...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5-01-10 15:39:58

동창밴드에 초대받고 간간히 댓글만 달다가 송년회는 꼭 참석하라고 다들 전화까지 돌려가며 하는통에 송년회 참석을 했어요. 남자동창(돌싱)중 한명이 집을 새로 지었다고 본인집에서 출장부페로 하자해서 갔는데, 집이 대저택!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대기업회장집 같은 집이더군요.

11시쯤 저는 남편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일어나니 다들 남편한테 쥐어살고있다고 한마디씩 하는거 무시하고

전 집에왔어요.

근데 다음날 밴드보니 여자동창 두명이 그집에서 잠을 잤더라구요. 둘다 돌싱....솔직히 속으론 헉~ 했지만

그건 개인적인 부분이니 뭐....

근데 송년회이후 무슨 모임이 잡히면 집오픈했던 남자동창이 온다하면 두 여자동창이 참가한다하고, 참석 못한다하면

급작스럽게 본인들도 일이 있다고 그러네요. 전 송년회 참석해서 얼굴보니 반갑기도하고 변하고 늙은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는데 이런 밴드 분위기를 보니  몬가 마음이 쌔하네요

IP : 1.247.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좀
    '15.1.10 3:44 PM (211.59.xxx.111)

    도와주시면 안되나요?ㅋㅋ 꼭 씁쓸하다고 생각할 필요 있나
    그 남자분과 잘해보고 싶은가 보죠 뭐

  • 2. 좀더
    '15.1.10 4:42 PM (183.98.xxx.46)

    담백한 관계들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돌싱 친구들끼리 만나는 거면 너그럽게 봐줘도 될 거 같아요.
    그런 데라도 아님 그 친구들이 어디서 또 좋은 짝을 만나겠나요.
    유부남 유부녀가 그런다면 그 모임 당장 발길 끊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지켜보는 사람도 흥미진진할 거 같은데요.

  • 3. 동창
    '15.1.10 5:16 PM (218.236.xxx.66)

    전 좋게 생각하는데...
    제 동창들 중에도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된 친구들 서로 맘 맞춰 함께 사는 것
    저는 막 부추기고 싶던데요^^
    얼마나 좋아요.
    나이 먹어서 어디 가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보다는
    어릴 때 알던 옛 친구 만나서 노년 함께 보내는 것
    저는 참 좋아보이던데요.
    친구들 잘 되라고 응원해주세요^^

  • 4. 원글
    '15.1.10 5:44 PM (1.247.xxx.68)

    음...그게 맘이 좀 그랬던게 여자동창중 한명이 초등딸이 자꾸 전화해서 엄마 언제오냐구 묻기에
    전 그래도 집에 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자고가서 놀랬구요.
    그 남자동창이 자기관리를 잘 해놔서 생긴게 말끔해요. 본인이 외모도 되고 경제력도 되니 자신감이 넘치는지 유부녀인 저한테도 찝적거리며 느끼하게 굴더군요. 그러면서 어린 모델사귄이야기 조연탤런트 사귄 이야기하며 어린여자 어린여자 하는데 어릴때 순수했던 이미지랑 너무 많이 변한것 같아서요

  • 5.
    '15.1.10 9:36 PM (118.37.xxx.84)

    견적 딱 나옵니다. 그 대저택 코스프레 남동창을 비롯해서 시녀노릇하려는 여동창분들 뻔합니다.
    그냥 밴드 나오세요.
    앞으로 좋은 꼴, 절~~~대로 못 봅니다.
    상식 이하 및 저질, 그리고 잘못하다가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좋은 신호다 생각하고 딱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90 남자들은 왜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잘 안할까요? 8 궁금 2015/11/11 2,025
499689 매매시 곰팡이가요 3 아파트매매 2015/11/11 2,011
499688 금융권에 계신분 산사랑 2015/11/11 978
499687 빈폴레이디스 패딩 충동구매했는데요~ 49 좀봐주세요~.. 2015/11/11 13,464
499686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이 비정상돼.. 13 ㄹㄹ 2015/11/11 1,469
499685 화장 지워지면 얼굴색과 화장한부분색이 너무 달라요 1 화장노하우 2015/11/11 1,264
499684 가죽이 낡은 탄탄한 수입물소가죽쇼파..어떻게 하나요? 1 ddd 2015/11/11 1,807
499683 "진짜 이대로 못 산다, 14일 역대 최대 규모 상경&.. 6 쪼꼬렡우유 2015/11/11 2,695
499682 신랑이 남긴 감기약을 먹었는데 토할것같아요 8 ㅜㅜ 2015/11/11 1,919
499681 일리 모카, 에스프레스 머신에 내려도 될까요? 6 MOKA 2015/11/11 1,438
499680 가자미식해 담갔는데 양념추가가능할까요? 어쩌죠? 2015/11/11 761
499679 예비소집 안간대요. 5 dd 2015/11/11 2,296
499678 수능날 아침메뉴로 고기 구워주려고 하는데요... 14 고3맘 2015/11/11 3,320
499677 전두환 일가 미국 재산 13억원 환수…“아직도 1084억원 남았.. 2 세우실 2015/11/11 1,215
499676 내일 수능 보는 스무살이에요. 8 .. 2015/11/11 1,864
499675 tv 셋톱박스 껐더니 전기세 17000원 덜 나왔어요. 15 dd 2015/11/11 9,245
499674 출산후 확실히 늙네요 늙어 21 2015/11/11 7,524
499673 미드 보다가... 유태인은 어떻게 알아보는 걸까요? 8 로즈다이앤 2015/11/11 4,704
499672 인생에 의미가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21 비맛 2015/11/11 4,095
499671 쇼핑몰들 가격이 참 혼탁해요 5 헷갈려 2015/11/11 2,740
499670 친구에게 감정이 상하네요 3 ........ 2015/11/11 2,378
499669 강황과 울금이 같은가봐요 7 커큐민 2015/11/11 3,702
499668 허리디스크협착증에 필라테스 하면 도움될까요? 2 ㅇㅇ 2015/11/11 2,911
499667 하객 50명정도 간소한 예식 어디서 할까요? 49 웨딩 2015/11/11 2,762
499666 어젯밤 박상민 물론 그의 시각만 반영되긴 했지만 12 안타까움 2015/11/11 5,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