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후배가 있어서 (저는 기혼이구요)
결혼 관련 고민이나 남친 불만 이야기할때마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줬더니
(객관적으로 들어도 그 남친이 좀 찌질한게 있었어요)
지들끼리 풀고나면 저한테 연락을 끊더라구요.
아마 풀고나면 그때 지남친 같이 흉본게 싫었나봐요.
그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또 이번에 예물관련 서운하다는걸 들어줫는데
또 지들끼리 풀렸는지
그 일은 어떻게 됐어? 라고 물어보니
해결됐으니 물어보지 마라고..
이 미친..
에휴...몇번이나 들어준 제 잘못이죠...
늦었지만 한번만더 신세한탄하면 딱 끊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