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에너지가 없어요

세란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5-01-10 14:43:07
8,10세 키우는 엄마에요.
제목처럼 늘 기운이 없어요.7년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라 약을 먹코 있긴한데 무엇때문인지 늘 기력이 없고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느낌이에요. 빨리 빨리 집안일 처리가 안돼요.당연히 늘 집은 어수선하고 도대체 아이들이 어지르는 속도를 쫓아길 수가 없어요. 설겆이도 한번 하고나면 침대가서 한번 누웠다 일어나야 하네요..
집은커녕 내 몸 하나 꾸미기도 버거워요.
겉 모습은 늘 피곤에 찌들은 듯하고 ..
기운을 내야지 ..집도 더 좀 치워야지 하는데 도저히 기운도 의욕도 안나네요. 신체적인 문제인지,심리적인건지 어쨌든 무기력한 내 자신이 싫은데 도대체 왜 이런지 몰겠어요.
IP : 223.63.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5.1.10 2:47 PM (14.32.xxx.97)

    갑상선의 영향이 크겠죠.
    쉬엄쉬엄하세요. 건강하면서도 집구석 돼지우리로 해 놓고 사는 여자들도 많던데요 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토닥토닥.

  • 2. ...
    '15.1.10 2:47 PM (115.126.xxx.100)

    신체적인 문제가 큰거 같아요
    친구가 갑상선암으로 수술했는데
    정말 일상생활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미혼인데 결혼은 생각못할 정도라고 포기했더라구요
    평생 이렇게 기운없이 살아야하나 그러던데요..

  • 3. 당연히
    '15.1.10 2:59 PM (122.40.xxx.94)

    갑상선저하때문이죠.
    저도 오래 앓고 있는데 기력이 조금 있다가도 순식간에 기운빠져서 그야말로 녹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루에 할 일들을 조금씩 나눠서 쉬엄쉬엄 하세요.
    청소도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말고 아침엔 작은방 저녁엔 거실 뭐 이런식으로요.
    애 어리면 그런식으로 나눠서 하는거 필수 입니다.
    건강한 엄마도 그리해야 맞을텐데요 뭐.

    기운내시고 어차피 걸린병 자꾸 왜이럴까 하면 더 안좋으니
    조금씩 나아질 수 있게 구체적인 생활패턴을 꾸려보세요.
    힘 내시길.

  • 4. 세란
    '15.1.10 10:04 PM (223.63.xxx.127)

    댓글 모두 감사해요. 누군가 나를 이해해 준다는 것이 이렇게 감사하네요. 좀 더 기운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691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343
485690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530
485689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1,117
485688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706
485687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774
485686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713
485685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411
485684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710
485683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930
485682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963
485681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856
485680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또나 2015/09/26 1,575
485679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부글부글 2015/09/26 3,606
485678 싱글이신 분들 ..다들 부모님댁에 가셨나요 1 졸려.. 2015/09/26 1,309
485677 갈비를 어디서 사시는지요? 6 모처럼.. 2015/09/26 1,827
485676 저같이 비참한 추석보내시는분 있나요? 49 푸르른 2015/09/26 4,420
485675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624
485674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850
485673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827
485672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352
485671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207
485670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682
485669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823
485668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650
485667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