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세 키우는 엄마에요.
제목처럼 늘 기운이 없어요.7년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라 약을 먹코 있긴한데 무엇때문인지 늘 기력이 없고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느낌이에요. 빨리 빨리 집안일 처리가 안돼요.당연히 늘 집은 어수선하고 도대체 아이들이 어지르는 속도를 쫓아길 수가 없어요. 설겆이도 한번 하고나면 침대가서 한번 누웠다 일어나야 하네요..
집은커녕 내 몸 하나 꾸미기도 버거워요.
겉 모습은 늘 피곤에 찌들은 듯하고 ..
기운을 내야지 ..집도 더 좀 치워야지 하는데 도저히 기운도 의욕도 안나네요. 신체적인 문제인지,심리적인건지 어쨌든 무기력한 내 자신이 싫은데 도대체 왜 이런지 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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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에너지가 없어요
세란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5-01-10 14:43:07
IP : 223.63.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15.1.10 2:47 PM (14.32.xxx.97)갑상선의 영향이 크겠죠.
쉬엄쉬엄하세요. 건강하면서도 집구석 돼지우리로 해 놓고 사는 여자들도 많던데요 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토닥토닥.2. ...
'15.1.10 2:47 PM (115.126.xxx.100)신체적인 문제가 큰거 같아요
친구가 갑상선암으로 수술했는데
정말 일상생활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미혼인데 결혼은 생각못할 정도라고 포기했더라구요
평생 이렇게 기운없이 살아야하나 그러던데요..3. 당연히
'15.1.10 2:59 PM (122.40.xxx.94)갑상선저하때문이죠.
저도 오래 앓고 있는데 기력이 조금 있다가도 순식간에 기운빠져서 그야말로 녹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루에 할 일들을 조금씩 나눠서 쉬엄쉬엄 하세요.
청소도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말고 아침엔 작은방 저녁엔 거실 뭐 이런식으로요.
애 어리면 그런식으로 나눠서 하는거 필수 입니다.
건강한 엄마도 그리해야 맞을텐데요 뭐.
기운내시고 어차피 걸린병 자꾸 왜이럴까 하면 더 안좋으니
조금씩 나아질 수 있게 구체적인 생활패턴을 꾸려보세요.
힘 내시길.4. 세란
'15.1.10 10:04 PM (223.63.xxx.127)댓글 모두 감사해요. 누군가 나를 이해해 준다는 것이 이렇게 감사하네요. 좀 더 기운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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