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과수석 과차석아었던 친구들 보면, 3.0인가 3.2인가 학점을 넘어야 하기 땜에
성적 장학금땜에 시험때마다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구요,
이친구들은 집이 좀 유복한 편인데도 장학금 짤리는 건 부담 되었나봐요. 부모님이 실망하시니까.
저희 선배들 과 수석 과 차석, 단과대 수석 이런 사람들은, 학생회 일하고 술먹고 하느라 학점 관리 안 되서,
다들 찻힉기만에 장학금 짤려서, 형편어려운 부모님께 웬수 취급 받고 ㅠㅠ
그래도 학기마다 시험마다 새로 장학금 받아야 했던 아둥바둥 하던 저로선 부럽기도 했고.
장학금 턱턱 받아와서 자랑스러워시겠지만 받아왔던 애들도 스트레스는 말도 못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