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 바람을 왜 피는 걸까요?

궁금 조회수 : 6,069
작성일 : 2015-01-10 13:08:05
제 이성 동창 친구가 결혼하고 잘 사는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까 다른 여자한테 마음이 많이 가있는 상황이라고 다른 동창들에게 들었어요. 참 사이 좋은 커플같았는데... 제가 궁금한건, 왜 멀쩡히 잘 살던 남자가 바람이 날까요? 무슨 업소에 가서 사고를 치는게 아니고, 다른 이성을 사랑하게 되는 경우요. 육체적 관계없이요. 뭔가 자기 와이프한테 불만이 있었던 걸까요? 아님 결혼 한 후에 자기랑 더 잘맞는 사람을 찾은 걸까요? 왜 머리 아픈 그런 상황에 빠지는 건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IP : 208.87.xxx.1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가
    '15.1.10 1:09 PM (175.209.xxx.18)

    너무 다양하니까 뭐라 말할수 없죠. 아무리 완벽한 짝을 찾아 결혼했다 하더라도...남초 사이트 가보니 남자들 왈 맨날 밥만 먹고 사냐 어쩌다 치킨도 먹고싶지 합디다.

  • 2. ㅇㅇ
    '15.1.10 1:10 PM (59.8.xxx.218)

    남자나 여자나 사회생활하다면서 다른 이성한테 마음이 끌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배우자 모르게 마음으로만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 3. 웃겨
    '15.1.10 1:11 PM (119.69.xxx.42)

    여자들은 바람 안 피우나~

  • 4. ㅇㅇ
    '15.1.10 1:12 PM (59.8.xxx.218)

    유부녀들 티비에 나오는 남자 연예인좋아하는 마음 생기듯이..뭐 크게 다르지 않을듯

  • 5. 그냥
    '15.1.10 1:15 PM (183.99.xxx.200)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여자랑 차별적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벌을 안받으니까
    그냥 피해를 입혀도 잘 살수 있으니까

  • 6. ..
    '15.1.10 1:18 PM (175.223.xxx.10)

    결혼하면 부인은 그냥 가족이 되어버리고, 예전 싱글때처럼 밖에서 또 새로운 사람한테 마음이 끌리고 그런게아닐지..
    부인에 대한 판단은 싫고좋고가 없고 이미 부모님이나 다름없는 가족구성원..

  • 7. 자유의종
    '15.1.10 1:22 PM (180.66.xxx.172)

    마음은 왔다갔다 하지요. 나쁜짓은 나쁜 사람들만 하는거구요. 모두다 나쁘진 않아요.
    짝사랑은 아마 평생 할거 같아요. 가끔 조인성? ㅋㅋ

  • 8. ....
    '15.1.10 1:22 PM (49.144.xxx.72)

    생물학적으로 남자들은 한 대상에 지속적인 성적 흥분보다
    새로운 상대에 대한 성적 흥분이 더 강하죠.
    이걸 종족 본능 또는 쿨리지 효과라고도 하구요.
    이걸 이성과 도덕성으로 제어하고
    사회적 제재(간통죄나 사회적 비난)로 통제하는건데 이게 느슨한 사람들이 있죠.
    거기다 손뼉치려면 두손이 필요한거처럼
    개념 느슨한 남녀의 결합이 바람인거죠.

  • 9. 맞아요
    '15.1.10 1:27 PM (14.45.xxx.46)

    남자들이 유흥업소 여자들이랑 바람피운다고 생각하세요??
    아니에요.
    태반이 일반인 여자들이랑 바람피웁니다.
    남편있어도.. 권태롭다며 바람피우려는 아줌니들 많아요.

  • 10. 일반인
    '15.1.10 1:29 PM (121.162.xxx.127)

    여성을 최고급으로 치죠.
    업소는 쉽게 돈만 주면 가질 수 있으니까 정복욕을 충족시켜 주지는 못하죠,

  • 11. ...
    '15.1.10 1:42 PM (182.208.xxx.115)

    어제 옆테이블 4명의 40대 아즘마들 대화가
    니 애인 나오라구 해...이러네요...

  • 12. 글고
    '15.1.10 1:51 PM (49.144.xxx.72)

    업소 여자들은 성을 성품화해 보았기에 순정이 별로 없죠.
    남자를 너무 잘알기에. 기브 앤 테이크도 확실하고..

    남자입장에선 돈 들고 병 옮을까 걱정되기에
    지속적인 상대론 부담스런거죠.
    물론 소수 진짜 남자를 사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바람피는 남자 상대 여자는 이 남자는 성적 대상으로
    날 만난게 아니라 아내보다 더 사랑해서 단지 늦게 맘에 드는 상대를 만나
    이런 어려운 길을 선택한거라 생각하는 심리가 있대요.
    여기엔 우월감, 질투, 성취욕, 로미오와 줄리엣 증후군들이
    복잡하게 작용하는거구요.

    단순 엔조이 말고 유부남을 진짜 사랑하게 된 상대녀들은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고 늘 롤러코스터를 탄거처럼
    불안과 믿음이 오락가락해서 우울감이 높다고 합니다.

    남자는 이리 복잡한 심리가 아닌
    자긴 절대 안걸릴거라 생각하는 단순한 경향이 있구요.

  • 13. ㅎㅎ
    '15.1.10 1:56 PM (59.8.xxx.218)

    평소에 배우자 아닌 이성에 딱히 관심도 없고..부부사이도 나쁘지 않고...바람피는 사람들 욕하고 다니던 충실한 사람들도..예고없이 사회생활하다가 다른 이성에게 끌릴 수있어요. 사람인데 그럴수있죠.그런데 도덕적인 자제로 만남을 실천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중요하죠..

  • 14. 남자들이 그런듯
    '15.1.10 1:58 PM (218.144.xxx.216)

    아무리 십몇년차이 연하랑 결혼해도
    성생활이 일년이 넘어가면
    딴여자가 생각나는게 생리인듯해요.
    이미 잡은 물고기이기도 하고.
    밖으로 다니며 어린 부인 얻었다고 자랑은 하기 좋을듯.

  • 15. 여자도
    '15.1.10 2:13 PM (211.36.xxx.118)

    여자도 의외로 결혼 후에 딴 이성한테 맘 갖는 경우 많던데요. 개인적 성향인 거 같고요... 단지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남자들 바람을 그러려니 당연시하는 분위기니 드러내는 것 같고 여자들은 자제하거나 숨기는 거 같아요.

  • 16. ㅇㅇ
    '15.1.10 2:43 PM (24.16.xxx.99)

    이성에게 끌리는 건 계산된 것도 아니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예고된 것도 아닌 그냥 자연스런 본능이예요.
    하지만 결혼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미리 경계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다른 이성을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의지가 약하고 책임감 부족에 도덕적으로 헤이한 사람들이 그렇기 쉬워요.
    아니면 애초에 애인 정도는 만들어도 된다는 가치관을 가졌거나.

    그리고 제목이 모순인 게 남자들 바람이라니요. 게이 아닌 다음에야 상대가 여자인데요.

  • 17. dma
    '15.1.10 2:50 PM (121.183.xxx.99)

    속성상 남자는 과장하고 과시하려는 습성이 있고 여자는 감추려합니다.
    그런 특성의 차이로 인해 마치 남자만(?) 바람 피는 것 같은 착시를 가져오는 거죠.
    매춘이라는 부분 때문에 차이는 있지만 여자가 바람 피는 것도
    남자가 바람피는 비율과 엇비슷하다고 보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남자는 매춘은 바람이라 여기지 않는 듯 합니다)

    제 경험 상, 남자도 여자도 유부에 앤도 있는데 서로가 세컨 앤이라며 엔조이하는 커플도 봤다는... -.-''
    그런 사람들은 앤이 있을 만큼 가정도 잘 유지하고, 세컨 앤도 있을 만큼 앤과도 잘 유지하더군요.
    막연히 생각하듯 불만 때문에 탈출구나 해소책으로 눈을 돌리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 18. 다아...
    '15.1.10 4:13 PM (223.62.xxx.21)

    배부르고 등따시고 더럽게 할일이 없어서 한가해서...

  • 19. 이성이
    '15.1.10 4:46 PM (175.196.xxx.202)

    본능을 못 이겨서 그렇죠 뭐
    사람보다 동물에 가까운...

  • 20. 여자들은 왜 바람을 필까요,,
    '15.1.10 10:12 PM (36.38.xxx.225)

    바람 피는 인간은 어떻게서든 구실을 만들어 피우겠죠.

    남자만 꼭 그런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90 뽕얘기좀 그만요 13 ㅇㅇ 2015/09/11 2,602
481389 합격가능성 백분위 말고 원점수로 알 수 없나요? 2 .... 2015/09/11 971
481388 수능 으로 대학가기 22 고3 2015/09/11 3,500
481387 급질!묵은지 찜 하려는데요~ 3 겉절이 2015/09/11 1,353
481386 김무성 & 뽕으로 뽐뿌질한 이유를 알겠구만요. 2 역시 2015/09/11 1,613
481385 신격호 기저귀 차고 다닌다는 말이 있네요. 7 치매노인 2015/09/11 6,311
481384 여러분이 딸이 상습 마약범한테 시집간다고 울고불고하면.. 13 도저히이해가.. 2015/09/11 3,462
481383 학군이 우선인지 생활편의가 우선인지.. 2 집 살 때 .. 2015/09/11 1,310
481382 오징어 데치는 시간요... 2 .. 2015/09/11 3,473
481381 5살아이 한글학습지 정부지원이 있나요?? 3 한글 2015/09/11 1,552
481380 이런 것도 인테리어 하자 청구 가능한가요? 인테리어 2015/09/11 985
481379 아*허*에서 비염에 좋은 약 어떤건가요? 2 .. 2015/09/11 1,678
481378 괌, 사이판, 세부 21 간당간당 2015/09/11 6,478
481377 김무성도 싫지만 글마다 뽕뽕 거리는 제목달면서 막 올리는거 63 ........ 2015/09/11 3,257
481376 최고 권력층이 이리 뽕의 위험에 무감각하면 어쩌나? 3 이래도됨? 2015/09/11 741
481375 과태료도 깍을 수 있나요? 3 dma 2015/09/11 1,024
481374 주격관계대명사가 문장의 주어가 될 수 있나요? 10 영어 2015/09/11 1,682
481373 뽕 이야기가 나와서 강아지 질문좀 할게요 14 찌찌뽕 2015/09/11 2,049
481372 대출을 받을건데요 고정금리 아니면 변동금리가 좋을까요? 3 대출 2015/09/11 2,074
481371 추합 연락오면 전화받을 때 바로 대답해야 하나요? 6 미리공부 2015/09/11 3,593
481370 할머니께 순금 선물하고 싶은데요 10 2015/09/11 2,623
481369 동화면세점 어떤가요? 7 .. 2015/09/11 1,553
481368 팩트티비 생방중- 2015년 국정감사 2 국감 2015/09/11 644
481367 시부모님의 손자 자랑이 불편해요 ㅠㅠ 20 ... 2015/09/11 6,260
481366 김무성은 어떤 사람 같으세요?? 26 rrr 2015/09/11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