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정부 정신과 좀 알려주세요.-어르신

코알라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5-01-10 11:39:12

70대 후반 어머니이신데요.

우울증이 상당히 오랜 기간 되셨고 병원 가기를 거부하셨었구요(딸과도 이 문제로 심하게 싸움)

몇 년전 팔 마비로 경미한 뇌경색이 오셔 병원데 다행히 일찍 가셔서 문제가 생기진 않으신 상태이십니다.

병원 약은 복용중이시구요.

최근 2년전부터 같이 사시는 아버지께  분노를 표출하시며 분노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특히 몇 달전부터 심해지셨구요.

항상 모든 일의 판단이  과거의 일이 기준이 되어 현재의 결론이 납니다.이 경향은 이전부터 있으셨으나 심해지신듯하구요. 말로 설명을 해도 본인의 과거판단이 기준이 되어 절대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그 시대 어머니들이 그러하시듯 고생도 많이 하셨고 여자의 인생으로  볼 때 참 맘이 아프기도 합니다만 의존성이 심해지셔서 힘들기도 합니다.

자식들은 심한 우울증인지 치매 초기인지 의심이 되어(치매 가족력 있으심)

건강검진이랑 같이한다고 설득을 하여  고려대 병원에 모시고가 건강검진 ,mri,정신과에서 치매 진단을 위한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치매는 아니고 우울증이라고 나와서 한달치 약을 받아왔으나 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부작용을 말하며 2일치 복용후 약을 거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  치매 검사 용지를 보니 검사 항목이 일상 생활 수행에 실수가 없는지?(옷 입기) 이라든지의 항목을 볼때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있을때만 치매 검사에서 캐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현재 심한 우울증이나 mri에서 나타나지 않는 초기 치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병원 가기를 거부하셔서 설득해서 집에서 멀지 않는 곳의 개인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약 복용을 시도해 보려 합니다.어르신이 가셨을때 상담이 가능하고 믿음이 형성이 될 수 있는 의정부나 의정부에서 가기 편한 곳의 정신과 추천부탁드려 봅니다.

 

IP : 116.33.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9:05 PM (123.111.xxx.160)

    의정부1동에 있는 성모정신과 추천해요. 031-856-7575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93 성대경영ᆞ세종대호텔경영 18 ;;;;; 2015/11/15 4,493
500892 중학 입학생 반배치요 1 미리내 2015/11/15 1,011
500891 유시민 딸 연행됐다네요. 40 ㅇㅇ 2015/11/15 13,644
500890 1 00000 2015/11/15 709
500889 모 50% 아크릴 50% 손빨래 해도 될까요? 49 티셔츠 2015/11/15 4,802
500888 이혼후 생일 챙기는 문제 8 &&.. 2015/11/15 3,039
500887 집매매시 잔금날짜 며칠 뒤 주인이 이사나간다네요 주의할 점은 없.. 8 깐따삐약 2015/11/15 5,990
500886 100만원 한도 카드로 800만원 결제할수 있나요? 7 ... 2015/11/15 2,655
500885 이제 방송은 ‘2배’ 더 불공정해진다 2 샬랄라 2015/11/15 928
500884 쿄베이커리..지금 사람많겟죠? 7 2015/11/15 1,858
500883 친정부모님이 유산을 모두 오빠에게 주려고 하세요... 49 딸딸딸..... 2015/11/15 18,434
500882 여수에 좋은치과? 1 Sun 2015/11/15 937
500881 김승남 "경찰, 공권력 동원해 폭력..강신명 해임해야&.. 3 닭볶음탕 2015/11/15 940
500880 82..6년찬데..오늘..이상한 느낌.. 6 음냘 2015/11/15 2,664
500879 그림을 그려 놨는데요 ,, 2015/11/15 708
500878 복면가왕 보시는분만 들어오세요 67 조심조심 2015/11/15 4,301
500877 유럽 백인들은 아직까지 중국과 일본 선호하네요 2 한류라도 2015/11/15 1,986
500876 제주신라 다섯식구 예약하려면 11 다섯식구 2015/11/15 2,978
500875 (수정)남친이 제 카톡을 보고 실망하고 헤어졌어요ㅣ.... 49 dd 2015/11/15 44,900
500874 사촌조카에게 화상으로 과외 받는 것 가능할까요? 49 과외 2015/11/15 1,073
500873 응팔 너무 재미있네요. 49 ... 2015/11/15 4,280
500872 불행할땐 잘해주고 잘나갈땐 디스하는 사람들 심리? 19 2015/11/15 3,582
500871 예전에 카톡 2015/11/15 596
500870 농민 백남기씨, 수술 받았으나 위중. 안구도 훼손 11 샬랄라 2015/11/15 2,505
500869 남자의 이런말 믿어도 될까요? 그리고 뭐라 말해주는게 좋을까요?.. 2 ........ 2015/11/1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