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정부 정신과 좀 알려주세요.-어르신

코알라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5-01-10 11:39:12

70대 후반 어머니이신데요.

우울증이 상당히 오랜 기간 되셨고 병원 가기를 거부하셨었구요(딸과도 이 문제로 심하게 싸움)

몇 년전 팔 마비로 경미한 뇌경색이 오셔 병원데 다행히 일찍 가셔서 문제가 생기진 않으신 상태이십니다.

병원 약은 복용중이시구요.

최근 2년전부터 같이 사시는 아버지께  분노를 표출하시며 분노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특히 몇 달전부터 심해지셨구요.

항상 모든 일의 판단이  과거의 일이 기준이 되어 현재의 결론이 납니다.이 경향은 이전부터 있으셨으나 심해지신듯하구요. 말로 설명을 해도 본인의 과거판단이 기준이 되어 절대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그 시대 어머니들이 그러하시듯 고생도 많이 하셨고 여자의 인생으로  볼 때 참 맘이 아프기도 합니다만 의존성이 심해지셔서 힘들기도 합니다.

자식들은 심한 우울증인지 치매 초기인지 의심이 되어(치매 가족력 있으심)

건강검진이랑 같이한다고 설득을 하여  고려대 병원에 모시고가 건강검진 ,mri,정신과에서 치매 진단을 위한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치매는 아니고 우울증이라고 나와서 한달치 약을 받아왔으나 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부작용을 말하며 2일치 복용후 약을 거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  치매 검사 용지를 보니 검사 항목이 일상 생활 수행에 실수가 없는지?(옷 입기) 이라든지의 항목을 볼때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있을때만 치매 검사에서 캐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현재 심한 우울증이나 mri에서 나타나지 않는 초기 치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병원 가기를 거부하셔서 설득해서 집에서 멀지 않는 곳의 개인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진행하면서 약 복용을 시도해 보려 합니다.어르신이 가셨을때 상담이 가능하고 믿음이 형성이 될 수 있는 의정부나 의정부에서 가기 편한 곳의 정신과 추천부탁드려 봅니다.

 

IP : 116.33.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9:05 PM (123.111.xxx.160)

    의정부1동에 있는 성모정신과 추천해요. 031-856-7575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02 제습기 24시간 일년내내 돌려도 되나요? 13 질문 2015/07/23 5,793
465901 [단독] "국정원, 임씨 '감찰'하며 가족도 조사했다" 2 흠.... 2015/07/23 1,030
465900 CCTV 속 ‘임 과장 마티즈’… 번호판 다르고, 범퍼 가이드 .. 2 세우실 2015/07/23 1,252
465899 일본 편의점 시장 100조원 시대 … “노인들의 식당·약국이자 .. 일본 따라가.. 2015/07/23 1,250
465898 지하철에서 응급환자가 있었어요. 18 사회적동물 2015/07/23 6,206
465897 진학사나 유웨이 모의지원 결과, 참고할 만하나요? 5 선배맘님들~.. 2015/07/23 3,112
465896 "국정원, 감찰때 자살한 임씨 딸과 부인도 조사&quo.. 세상에 2015/07/23 953
465895 가장 불쌍한건... 32 답다바다 2015/07/23 6,470
465894 제천es 리조트에서 영월이나 부석사 2 2015/07/23 998
465893 에버랜드 저렴히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에버랜드 2015/07/23 1,733
465892 중3 여자아이 선물 8 후원자 2015/07/23 3,455
465891 mbc 학력평가 수학 이번에 보신분들 계신지요 2015/07/23 1,066
465890 스타벅스 기프티콘, 원래 음료를 다른 음료로 대체 가능 한가요?.. 2 나나나 2015/07/23 1,092
465889 (추천해주세요) 샐러드 레시피 괜찮은 요리책 꼭 좀 추천해주세요.. 2015/07/23 588
465888 발가락이 다 벌어지는데.. 1 발가락 2015/07/23 1,187
465887 이른아침 시어머니 호출이에요 40 덜덜 2015/07/23 14,947
465886 '부패와의 전쟁' 칼 뽑아든 정부..황총리가 '사령탑' 3 참맛 2015/07/23 768
465885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국정원 직원 자살 관련 헛소리하는 .. 4 길벗1 2015/07/23 957
465884 어제 올라왔던 글중에 종아리, 목선 팁이라고 올라왔던 글 둥둥 2015/07/23 2,854
465883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 2 ... 2015/07/23 1,220
465882 가슴이 작아서 좋은 점/나쁜 점 뭐가 있으세요? 33 ㅡㅡ 2015/07/23 5,405
465881 그래도 버스전용차선 생긴 건 참 좋지 않나요.... 2 교통 2015/07/23 686
465880 연예인 임신 소식 들을때마다 넘 부러워요. 15 2015/07/23 4,656
465879 개독 선생, 초2 어린이에게 악마가 씌웠다며 교회 가라고... 1 아... 2015/07/23 1,061
465878 휴가기간중 친구 강아지 돌보기 3 강아지돌보기.. 2015/07/2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