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있게 자란애들이 마음씨가 고운것 같아요

.... 조회수 : 6,936
작성일 : 2015-01-10 10:19:59
D외고 다니는 아이 과외를 맡았어요.
엄마는 유명로펌 변호사, 아버지는 의사.
굉장히 단아한 외모에 단정히 자른 머리.
차분하면서도 상당히 절제된 말투. 그러나 어느하나 주눅들거나 소심한 기색은 없이 당당함이 느껴지는.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은것도 아닌데 이러한 성품과 기질조차 아무에게나 허용되지 않는 사회라는 것.
이 아이 또한 좋은 대학에가 좋은 직업을 가져 사회의 상류층 남자와 결혼하고
또 그렇게 상류층 아이를 낳아 교육시키겠죠.
우울해요. 잘생긴 천재와 못생긴 바보 두 가지로 이분화될 이 미래의 사회가.
IP : 218.152.xxx.1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0 10:22 AM (64.233.xxx.173)

    안녕하세요. 초면이에요

  • 2. 마리
    '15.1.10 10:22 AM (14.53.xxx.227)

    본인얘기하는 글 올라오니 짠 하고 나타났군요;
    소재가 떨어진듯.. 이제 내용이 거기서 거기에요.
    전에는 지하철 4호선에서 2호선을 옮겨타는 과감함도 보였으나..
    요샌 자기복제를 하는듯 좀 그렇네요 ㅎㅎ

  • 3. ...
    '15.1.10 10:23 AM (223.62.xxx.31)

    울 시모 시누이 보면 글치도.
    본인만 알고 못돼 먹음.

  • 4. 젠장
    '15.1.10 10: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몰랐네..

  • 5. 글쎄요
    '15.1.10 10:26 A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국제중-->D외고 들어갔다고 한자랑 하는 모녀. 대략 초등때부터 4~5년 보아왔는데요
    첨엔 안보이고 그 진가 가 나~~~중에 뵈더라구요

    학교에 가서 성적 내진 생활기록부 떼쓰기. 자기 아이 성적에 대한 그 엄청난 집착. 이기심
    케바케바 이겠지만. 저렇게 자라서 뉴스에 나오는 거물급이 되나보다 하기도요

  • 6. 이런거 말고
    '15.1.10 10:27 AM (112.155.xxx.165)

    다시 펑펑 울어 주세요

  • 7. ...
    '15.1.10 10:27 AM (180.229.xxx.175)

    모두다 그런거면 왜저러지 싶은분 한분 생각나네요...
    파란집 사시는...

  • 8. ㅎㅎㅎㅎ
    '15.1.10 10:34 AM (221.148.xxx.229)

    4호선에서 2호선으로 ㅎㅎㅎㅎㅎㅎ윗분들 늠 웃겨요,우리네님 저도 초면입니다^^반가워요

    이분 글 올라오면 댓글 넘 웃겨서 기대된다능 ㅎㅎㅎㅎㅎ

  • 9. 에이...
    '15.1.10 10:39 AM (220.73.xxx.186)

    필력이 영....
    디테일도 영......
    이전같지않은 우리네 모습을 보며 눈물이 펑펑 납니다.

  • 10. %-%
    '15.1.10 10:39 AM (122.29.xxx.156)

    어떡해...ㅎㅎ 이분 글은 이제 저도 알겠어요~.

  • 11. ㅇㅇ
    '15.1.10 10:53 AM (121.140.xxx.115)

    저도 전철에서 펑펑 울었네요.

  • 12. ㅇㅇ
    '15.1.10 11:16 AM (218.38.xxx.119)

    예전 같지 않은 필력이나, 이 분의 신세가 가여워 마음속에서 눈물이 찔끔 나네요.

    왜 이러고 살까요????

  • 13. 동의못함
    '15.1.10 11:23 AM (123.98.xxx.23)

    제가 사는 강남에도 여유있게 살아도 영악한 애들 보이고
    제 친구 다니던 외고에는 애들 인성이 바닥 이더만요.
    전교 1등만하는 아이 책을 훔쳐서 베끼질않나.. 애들도필요한 정보만 빼내면서 상대하고 그래도 그런애들 다 서울대 갔더라구요.

  • 14.
    '15.1.10 11:24 AM (121.162.xxx.127)

    그래서 그 조현A가 그렇게 dog판인가 봐요???
    그 동생도 그렇고요.
    웃겨서 말이 다 안나오네.
    뭘 먹고 살면 그렇게 단순하게 머리 돌아가고도 살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
    남 먹는 똑같은 밥먹고도 저러고 사니 조상들이 지하에서 통곡하고 있을 듯.

  • 15. 너무
    '15.1.10 11:46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의연?해지셨네요.
    이러시면 헷갈려요.
    짝퉁는 감성쩔고 진퉁은 감성자제모드 ㅋㅋㅋㅋ

  • 16. 그렇죠
    '15.1.10 11:59 AM (59.0.xxx.217)

    박근혜
    나경원
    정몽준 아들내미
    조현아패밀리...보면...마음이 어찌 그리 고운지...^^

  • 17. 지랄도 풍년
    '15.1.10 12:05 PM (122.36.xxx.29)

    원글에 말려들지 마세요

    우리네인생 어설프게 따라한 ㅁㅊㄴ 입니다.

    댓글 달지 마시고 웃지도 마세요. 하나도 안웃김 ----------------------------------------------

  • 18. 맞아요
    '15.1.10 12:14 PM (211.207.xxx.203)

    여유있게 자란 애들이 마음씨 곱고 단아해요,
    여유 없이 자란 원글님같은 분은 어디 수용소에 가둬 놔야 해요, 사회에 악영향 못 미치게.

  • 19. ,,,
    '15.1.10 12:28 PM (116.34.xxx.6)

    옛날 과외했던 경기초 다니던 남자아이
    엄마는 지방대 교수 아빠는 정확히 모르지만 돈은 상당히 잘 버는 직장이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부모가 해외유학했으니 전문직이겠죠
    그 엄마 학력만 높았지 인성이 개판이었죠
    그 아이도 뺀돌이 였구요
    경제력도 물론 인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는가가 아이들의
    인성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 20. 아닌듯
    '15.1.10 1:52 PM (218.144.xxx.216)

    누가 그래요? 헐...ㅎ

  • 21. ㅋㅋㅋ
    '15.1.10 4:55 PM (219.254.xxx.207)

    여유있게 자란 애들 가정교사 강간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847 이런날씨에도 교복만 입고간 딸아이 9 .. 2015/11/25 1,995
503846 송유근 지도교수는 송유근 군면제 해야한다고.. 12 ... 2015/11/25 5,226
503845 김장할때 설탕이나 올리고당대신 매실액기스? 11 코스모스 2015/11/25 2,792
503844 한겨레 그림판- '국정원 여직원'의 추억 복면IS 2015/11/25 816
503843 유근이는 카이스트로 갔었어야 했어요 49 추워요마음이.. 2015/11/25 6,715
503842 맹경순의 아름~프로에서 간단한 사주 봐드려요 2 국민티비 2015/11/25 1,487
503841 소고기콩나물국 냉동보관될까요? 3 아아아아 2015/11/25 2,520
503840 고3들..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14 .. 2015/11/25 2,592
503839 중고나라 열심회원인데 카페글쓰기등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댓글도 못달.. 2015/11/25 835
503838 연예인 웨딩드레스 사진 모음-이영애 한가인 역시 군계일학 30 웨딩드레스 2015/11/25 9,237
503837 황신혜씨딸 태연이랑 똑닮았네요 8 ㅇㅇ 2015/11/25 3,221
503836 닭육수내려면 살만으론 안될까요? 2 닭육수 2015/11/25 1,071
503835 송유근논문표절 정확히 무슨 이야긴가요? 49 국정화반대 2015/11/25 4,066
503834 반찬 몇가지 놓고 식사하세요? 7 반탐 2015/11/25 2,448
503833 친구같이 편안하고 잔잔한 연애 vs. 정신없이 불타는 연애 2 궁금 2015/11/25 4,295
503832 도어락이 가끔씩 안열려요. 4 ... 2015/11/25 2,799
503831 눈밑이 불룩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 6 ㅇㅇ 2015/11/25 2,351
503830 생리 미뤄야 해서 피임약을 먹었는데요 1 ㅇㅇ 2015/11/25 2,749
503829 아이 체중이 보기보다 너무 많이 나가요 11 중학생인데 2015/11/25 2,439
503828 우드로 윌슨이 인종차별주의자였군요. 2 백인우월주의.. 2015/11/25 1,606
503827 이 여학생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요 3 부럽당 2015/11/25 2,766
503826 누구인지 맞쳐보실래요? 4 황현산교수 .. 2015/11/25 1,761
503825 정수기 붙어있는 냉장고 쓰시는분~~ 2 방울어뭉 2015/11/25 1,386
503824 연가내고 쉬는 맞벌이 꿀이네요... 6 ... 2015/11/25 2,062
503823 대기업 취업 합격해도 2 요술 2015/11/25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