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벌아이들 교육의 일부 실상

인성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5-01-10 10:07:53
오늘 시간이 나 약 2년전에 제 지인이 직접 그 행사를 주관해서 들은봐 알려드릴께요.
한 영어강사가 재벌집 손주손녀를 데리고 외국여행을 왔어요.한나라가 아니고 여러나라.. 여기저기 기업들 아이들 ...
그 영어강사 인터넷에 찿아보니 나오는 그런사람.

그 분은 일단 아이들을 받을때 인성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있는거 같아요.
인성이 바르다는 말은 선생님의 말도 잘 들을것이며 잘 따르니 공부도 잘하겠지요.

그 분은 방학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고 공부를 시킨데요.
여행만 하는게 아니고 어떤 종류의 숙박인지는 모르겠으나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공부도 여행도
한사람당 받는 금액이 몇천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전 그말들을 들을때 역시 재벌가 아이들은 누리는게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혜택받은 아이들이지요.
다른아이들도 그런 교육을 받는다면 그들 보다 못할게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아이들이 자라 자기가 잘나서 잘난게 아니고 좋은 혜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그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면 멋진 사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 마음이 엄마처럼 따뜻한거 같더라구요.
재벌집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그리 어울리니 자연히 결혼도 그들끼리 하는거 같아요.

몇년전 손석희의 라디오 방송서 서울대 나와 자원봉사로 야학을 하는 남자대학생이 하는 말 
자기는 잘나서 이리 된게 아니고 부모를 잘 만나 좋은 혜택을 받아 이리되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더군요,
전 그말 듣고 쇼킹했어요,전 그 나이때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거든요.

지금 40대 초반 저희 아이들에게 가진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해요.
가난하지만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재벌들 글이 많이 있길래 이 일화가 생각나 다른분들도 재미로 읽어 보시라 적은거예요.
전 이 일화 듣고 쇼킹했거든요

IP : 117.120.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빈
    '15.1.10 10:31 AM (180.224.xxx.28)

    또 재벌 얘기야..했는데 님글의 결론이 참 좋네요.

    패배적인 생각으로 그냥 이삶에 만족하자..가 아니라 가진것에 진심으로 감사할줄 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갈것 같아요.

    부유하지만 어리석은 짓을 벌인 그 철없는 가장을 보니 님글이 더욱 와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427 김무성 ˝청년들 '헬 조선' 자학…좌편향 교과서 탓˝ 3 세우실 2015/11/13 698
500426 가만히있어도 핑~도는것같고 약간 어지럽네요. 5 어지러움.... 2015/11/13 2,317
500425 공유기설치했는데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이 안되네요. 3 ko 2015/11/13 1,478
500424 지금 능력자 에 나오는 브라우스 2015/11/13 666
500423 산후도우미 고용하는 척은 왜할까요 1 2015/11/13 3,422
500422 [펌]애플사의 기가막힌 a/s 정책 ㅡㅡ 13 아이폰 2015/11/13 4,029
500421 덕선이 담임생 85년생 5 응팔 2015/11/13 5,000
500420 제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 49 그냥 2015/11/13 18,416
500419 아이가 피아노로 예고에 편입하고 싶다고 해요. 7 뜬금없이 2015/11/13 2,616
500418 이젠 서점에서 책을 읽기가 힘들겠네요 49 이클립스74.. 2015/11/13 5,869
500417 혼자일하는프리랜서인데 2 프리랜서 2015/11/13 1,161
500416 강원도 인제 날씨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5/11/13 1,750
500415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49 어휴 2015/11/13 6,292
500414 영국드라마 '리빙' 가지고 계신분 계신가요?? 2 굽실.. 2015/11/13 1,362
500413 응팔 재밌네요 20 ^^ 2015/11/13 5,511
500412 르몽드 일본 특파원, 이승환씨와 주진우 기자의 국정화 반대 콘.. ... 2015/11/13 1,191
500411 방금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4 ㅇㅇ 2015/11/13 2,482
500410 자스민님 블로그 2 ''' 2015/11/13 7,807
500409 롱자켓 - 활용도가 어떤지요? 1 패션 2015/11/13 982
500408 오늘 응팔 첨보는데 나오는 노래 다 따라부르고 있네요 11 ... 2015/11/13 3,916
500407 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주말에도 발급 되는지요?.. 4 //// 2015/11/13 6,455
500406 열람실에서 바다나 산이 보이는 도서관 있나요? 6 질문 2015/11/13 1,606
500405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근처에 2 mac250.. 2015/11/13 1,580
500404 미취학아동엄마들!! 6 치즈생쥐 2015/11/13 1,302
500403 응답하라 1988 정환이 너무 설래요 14 ㅇㅇㅇ 2015/11/13 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