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의 좋은 점은 없을까요?

...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5-01-09 23:47:30
올 봄부터 주말부부를 해야합니다.
아이들은 초등 여자아이들 얌전한 편이라 아이들로 인해 힘든 시기는 지났어요. 옆에 친정,시댁 다 계셔서 급할땐 많이 도와주시구요. 남편 월급이 저보다 훨씬 많아 남편 생각함 그냥 제 일 포기하고 같이 살고싶으나 세상일이 모르는거라 또 남편도 떨어져사는건 썩 내키지않지만 제가 일 계속 다니길원하구요.
월~금 각자 열심히 일하고 금요일 저녁에 만나 주말 같이 시간보내고 방학땐 저도 쉬기때문에 일년에 두달은 아이들과 남편한테 가 있으면 할만하지않을까싶어서요.
주말부부 정말 별로일까요?
검색해서 글보니 대부분 권하진않으시는거같아서요.
정말 요즘 돈 벌어 먹고살자니 가족이 함께 사는것도 힘드네요.ㅜㅜ
IP : 39.119.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1:54 PM (114.206.xxx.171)

    저는 일년 남짓의 잠깐의 월말 부부였지만 만나면 반갑고 일터로 돌아가면 더 반갑고...
    그건 농담이고요 서로 그립고 배우자의 소중함이 더 느껴지던데요.
    그리고 저는 남편이 없는동안 외로운거 잊으려고
    더 열심히 가사일도 하고 일거리 만들어 더 하고 그래서 부지런하게 지냈어요.

  • 2. ...
    '15.1.9 11:58 PM (39.119.xxx.27)

    사실 평일에 각자의 일에 더 충실해질수 있겠단 생각이 들거든요. 주말에 만날땐 더 애틋해질거같구.
    근데 가장 큰 걱정은 남편건강. 여자야 좀 챙겨먹는다 하지만 남자혼자 얼마나 잘 챙겨먹을까싶은게 특히 먹는거 관련해서 걱정이 많이 되요.ㅜㅜ

  • 3. 00
    '15.1.10 12:00 AM (219.250.xxx.92)

    주말부부 좋아요
    남편안챙겨도되고 편해요
    ㅋㅋ

  • 4. 주말부부..
    '15.1.10 12:04 AM (175.209.xxx.18)

    최고인데..

  • 5. ...
    '15.1.10 12:08 AM (39.119.xxx.27)

    최고란 댓글에 급 기운이 납니다 ^^;;
    ㅎㅎ

  • 6.
    '15.1.10 12:17 AM (91.183.xxx.63)

    부러워요ㅠㅠ 남편 주말에만 보고싶네요;;;;;;

    주말부부 좋은점이요?

    1. 저녁에 A가 먹고 싶은데 남편은B가 먹고 싶다는 등 의견이 다를때. (혼자라면 나 먹고 싶은것만 먹는다)
    2. 드라마A를 보고싶은데 남편은B를 보고싶다고 해서 아웅다웅..(혼자면 나 보고싶은거 본다)
    3. 맨날 봐서 지겹고 식상함 ㅋㅋㅋㅋ

  • 7. 희망
    '15.1.10 12:31 AM (110.70.xxx.37)

    삼대가 덕을 쌓아야 주말부부 할수있다는 말 있어요
    괜한 기우 안하셔도 돼요 장점이 더 많도록 생활을 잘
    운용하면 되요 뭐 하나 더 배우는데 노후대책용으로
    대비할만한거 찾아서 커리어가 되게 해보세요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하고 한주간 있었던 이야기하면
    연애시절 비슷하게 회복되요

  • 8.
    '15.1.10 12:41 AM (219.250.xxx.42)

    저 주말부부예요. 장점 엄청 많아요. 주말부부 아니었음 애 어릴때 남편 너무 미워서 이혼했을 거예요. 우리 가정을 지켜준 고마운 주말부부 ㅋㅋ.
    근데 남편분이 그냥 자취 비슷하게 하게 되심 남편분께서 힘드실텐데요. 우리남편은 기숙사에서 지내서 식사가 잘 나와서 할만하거든요.
    그에 대한 대비와 훈련을 잘 하시고 생필품 잘 챙기시고 하심 할만하실거예요.
    친정 시댁도 가까우시다니 최고네요.

  • 9. ...
    '15.1.10 12:59 AM (39.119.xxx.27)

    219님 기숙사 식사해결되는 곳이었다니 최고네요.
    남편 저녁만 잘 해결됨 걱정없을거같은데 말이죠.
    82님들 남겨주신 글 보고나니 주말부부 할만하다싶어져요 ^^

  • 10. 바쁘자
    '15.1.10 8:28 AM (175.223.xxx.217)

    주중에 국이랑 반찬 많이 만들어서 남편한테 챙겨먹으라고 하면 좀 낫지 않나요?

  • 11. 주말부부 반대
    '15.1.10 9:25 AM (14.45.xxx.180)

    저 회사가 지방근무였을때 주말 부부 많았는데요.
    과부 삼년은 깨가서말
    홀아비 삼년은 이가 서말이라자나요.
    남자들 혼자사니까 만날 술이나먹고, 옴싹옴싹 여자만나고
    감정 기복 널뛰고 우울증 비스므리 그런면이 꽤많아요.
    국이랑 반찬 챙겨줘도 혼자서 티비보며 밥먹는거 힘들어합니다.
    가정은 지지고볶고 살아도 함께해야 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12. 여자는편해요
    '15.1.10 10:14 AM (221.154.xxx.130)

    남자들이 문제죠
    딴생각하게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01 역시 82자게는 월요일이 꿀잼 제발 2015/09/21 840
484200 수험생 공진단 9 아디오스 2015/09/21 3,120
484199 중2영어 과외를 선생님 사정으로 20일간 쉬어야한다면요.. 2 중2 2015/09/21 1,235
484198 자꾸 오줌마려운 기분이 들어요.. 2 호로옹 2015/09/21 3,568
484197 남편이 연대 졸업했었내요. 83 고2엄마 2015/09/21 26,591
484196 근막통증증후군 고쳐보신 분... 2 에ㄱ고고 2015/09/21 1,737
484195 슈츠에 나오는 주인공 변호사..너무 안 잘 생겼어요?? 7 rrr 2015/09/21 1,800
484194 전(前) 고위층 L씨 이들 마약 투약설 유포 8 시돌이 2015/09/21 3,472
484193 짜장이나 카레 한번 만들고나서 7 ㅇㅇㅇㅇ 2015/09/21 1,914
484192 디올 립글로스랑 립글로우 둘 중 어떤거 살까요? 6 .. 2015/09/21 2,200
484191 속초에 김밥집 추천부탁드려요. 1 .. 2015/09/21 1,439
484190 입양아가 가족을 찾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 123 2015/09/21 777
484189 1960년대생 들중에는 방위나 면제가 엄청 많았죠? 6 엘살라도 2015/09/21 1,071
484188 남에 자식 잘못했다는 소리가 이렇게 기쁘게 들릴 날이 올줄이야... 5 푸념. 2015/09/21 2,644
484187 얼마전에 전기세 줄여서 보상받으셨다는 글질문이요 2 전기세 2015/09/21 1,060
484186 눈바로밑에 사마귀 떼어내고 싶은데 안과?피부과?어디가야하나요? 4 궁금이 2015/09/21 3,187
484185 충격속보- 이명박아들 이시형, 김무성사위 마약 연루 의혹 11 다 알고 있.. 2015/09/21 6,329
484184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흰색이나 초록색 나물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6 구내식당 2015/09/21 1,822
484183 나이탓 하기에는 젊은데.. 1 머드라 2015/09/21 755
484182 자궁근종 색전술 하신분 계신가요? 3 자궁근종 2015/09/21 5,816
484181 이정재랑 지드래곤 닮았나요? 17 2015/09/21 3,744
484180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 후,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15 이별 2015/09/21 8,857
484179 코스트코 후라이팬(안은 코팅,겉은 스텐, 2개 셋트) 사용해 부.. 2 .. 2015/09/21 1,959
484178 육류나 생선 안먹는 아이는 뭐 먹이면 좋을까요? 5 초4학년 2015/09/21 1,169
484177 왠만하면 미용실 가서 현금결제 하지 마세요. 49 탈세심해 2015/09/21 38,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