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준 재벌집 아이들 이야길 들었는데

조회수 : 14,157
작성일 : 2015-01-09 22:30:01
아는 분이 준재벌집 시집갔는데
시누이가 먼저 결혼해서 시조카들이 있대요.
몸이 약해 결혼과 동시에 임신준비하며 회사관뒀구
애가 안생기니 시조카들이 그렇게 이쁘더래요.
그래서 볼 때마다 과자 하나 더 사주고 옷한벌 더 사주고 했다네요.
근데 애들이 고맙습니다 한마디를 한번도 안하길래
웃으며 고맙습니다해야지? 했더니 애들이
외숙모는 돈 안벌잖아요. 외삼촌돈으로 산건데 왜 외숙모한테 고맙다고해요? 하고 쌩가버렸다네요.

유명 사립초교 보낸다고 돈쓰고 난리라는데
아직 초등학교도 안간 애가 저런 말을 했다는 건 주변 어른들이 저런 말을 평소에 한다는 뜻이죠.
새삼 돈이 많으면 뭘하나 싶더군요.
조현아는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저렇게 컸는데 구속까지 됐으니. . .
IP : 211.109.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1.9 10:31 PM (219.254.xxx.207)

    왜요 저렇게 살았으니 구속 되어도 하나도 안 억울하죠
    고생하다 살던 사람이 구속되면 억울하지만 저런 사람은 버릇 배우는 거죠

  • 2. ...
    '15.1.9 10:34 PM (175.113.xxx.99)

    가정교육 정말 제대로 배우겠어요.. 외숙모한테도 그러는데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 자기 담임선생님들한테도 저러는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 도대체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건지...ㅠㅠㅠㅠ

  • 3. ...
    '15.1.9 10:37 PM (110.9.xxx.49)

    돈있는거랑 뭔 상관입니까 이게ㅋㅋ

  • 4. 포청천
    '15.1.9 10:47 PM (1.233.xxx.23)

    그냥 부모가 자식교육을 잘 못 시킨거지, 준재벌인것과는 관계가 없는거 같네요.

  • 5. 00
    '15.1.9 10:53 PM (221.138.xxx.70)

    돈 많은 거랑 아무 상관 없는데요?

    아이들이 뭘 알아서 저말을 했겠어요. 평소에 주변 어른들이 계속 저렇게 말했나보죠.
    그 여자분이 결혼하자마자 직장을 관두더니, 임신준비한다면서 임신은 안하고 계속 남편이 힘들에 벌어다준 돈으로 놀고있다고~
    시누이 입장에서는 올케가 자기 자식들 옷, 과자 사줘도. 내 남자형제가 힘들게 벌어오는 돈을 집에서 노는 올케가 자기마음대로 이것저것 사고 생색내는구나~ 할수도 있죠. 그 말을 아이들 앞에서 한건 좀 그렇지만..
    따로 교육시킨게 아니겠죠. 그냥 어른들끼리 얘기하는걸 아이들이 옆에서 들었나보죠.

  • 6. ..
    '15.1.9 11:43 PM (114.206.xxx.171)

    부모가 자식교육을 잘못 시킨거지, 준재벌인것과는 관계가 없어요. 222
    제 친구 하나는 재벌 집에 시집가서 애 낳았고 남편 친구 하나도 재벌 아들인데
    ( 이 집은 4살 꼬마도 회사를 알겁니다 )
    그 집 아이들 다 예의 바르고 잘 컸어요.

  • 7. 주변 어른들이
    '15.1.10 7:22 AM (36.38.xxx.225)

    그렇게 말하는 건 인지상정인 거 같은데요..

    다들 그렇게 남 욕하고 살잖아요.

    게다가 그 집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 같은데요......

    잘못이 있다면 애들이 좀 되바라진건데,,

    요즘 애들은 좀 쎈 편이죠? 다들 그렇게 키우기도 하구요....

  • 8. 어이없음
    '15.1.10 7:43 PM (1.236.xxx.149)

    준 재벌 아니고 진짜 재벌집 아이들 아는데 절대 그렇게 예의없지 않아요.
    오히려 또래보다 성숙하고 젠틀해요.
    '주변 어른들이' 님 댓글도 정말 어이없네요.
    다들 그렇게 남욕하고 산다구요? 안 그래요.
    그 집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니...;;
    요즘 애들은 쎄고 다들 그렇게 키운다구요? 대체 어떤 세상에 사시는 건지...

  • 9. ...
    '15.1.10 7:57 PM (14.39.xxx.40)

    돈 없는 집 애들도 정말 예의없고 버릇없는 애들 많아요
    예의와 집안예절은 정말 별개인거죠

  • 10. ...
    '15.1.10 7:58 PM (112.155.xxx.92)

    이런 소설에 홀라당 넘어가서 이때를 놓칠세라 맞장구 치는 사람들 보면 도대체 머리를 왜 달고 다니는건지.
    대대로 부자로 살고 있는 애들한테 무슨 과자 하나 옷 한벌.

  • 11. 헐...
    '15.1.10 8:30 PM (210.178.xxx.134)

    댓글 놀랍네요
    이게..인지상정인가요 ?
    맞벌이안하고 남자혼자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25 세련됨도 타고나는건가요? 뭘해도 촌스러워요 24 ..... 2015/07/17 8,624
464124 해외직구 6 그릇 2015/07/17 1,470
464123 자살 충동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58 또 다른 세.. 2015/07/17 10,483
464122 멋부려도 촌스러운것보단 차라리 멋안내고 다니는게 낫나요 ? ㅋ .. 7 오이시 2015/07/17 2,676
464121 1월에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랑 수트라하버 중에 4 어디가 좋을.. 2015/07/17 2,715
464120 심부름이나해주고 ㅋㅋ 2015/07/17 506
464119 오늘 한식 대첩에서 2 전북팀묵은김.. 2015/07/17 2,435
464118 수면제 계속 먹는거요 9 엄마 2015/07/17 2,200
464117 역린 보신 분들~ 10 ᆞᆞ 2015/07/17 1,350
464116 새도 나이가 들면 흰머리(?)같은 게 생기네요 10 새두마리 2015/07/17 1,525
464115 보통 월급 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세전인가요? 1 궁금 2015/07/17 1,912
464114 영드 포와로 역시 진짜 재밌네요 4 .. 2015/07/17 2,526
464113 mbc 경찰청사람들... 전교1등 모친살인 39 기함 2015/07/16 19,126
464112 세월호 급변침 19 모모마암 2015/07/16 3,069
464111 매미야, 코 자자~ 깜깜하네. 저녁이야...코 자야지.. 6 아 졸려 2015/07/16 1,137
464110 팥 삶을때 3 H 2015/07/16 1,033
464109 1% 금리 어떻게 살죠? 보험회사들은 6 보험회들은 .. 2015/07/16 2,419
464108 하비 지방흡입 어떨까요 7 엄마 2015/07/16 2,605
464107 절박한자 vs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자 3 ㅜㅜ 2015/07/16 1,110
464106 돌상에는 팥밥 안하나요? 2 아기엄마 2015/07/16 668
464105 회사 다니기 힘들어요 2 아카시아 2015/07/16 1,208
464104 청춘이 지나가네요.. 이 씁쓸한 기분.. 13 ㅜㅜ 2015/07/16 3,698
464103 서울3박4일 7 정 인 2015/07/16 1,160
464102 맛나다고해서 과천갈비탕 4 전국 2015/07/16 1,521
464101 일 못하는데 의욕넘치는 사람 어떻게 하나요? 6 ........ 2015/07/16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