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고 오면 기운이 쏙 빠지네요

주니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5-01-09 18:27:38

원래 사람 만나서 대화 나누는 거 좋아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 만나거나 전화 통화 하고 나면 힘이 드네요.

40대 중반이라 기력이 약해지기는 했는데,

친정 아버지께서 볼일이 있으셔서 전화 하셔서 10분 가량 전화하고,

아는 후배에게 전화와서 , 아이 학원 문제 같이 상의해 주고,

전화 받으면서도 빨리 전화 끊었으면 하는 생각만 나고,,

내일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약속 있고, 담주 목요일에도 남편 아는 분 부부와 식사 약속 있고,

예전에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설레였는데,

급 피곤해 지네요.

운동이라도 해서 활기를 찾던지 해야겠어요.

 

IP : 125.13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경운
    '15.1.9 6:30 PM (180.182.xxx.245)

    대화가 즐겁지않거나
    상대가 불편할때만
    그렇지않던가요?

  • 2. 싫은데
    '15.1.9 7:22 PM (112.163.xxx.93)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니 그래요.
    본인이 별루 아쉽지가 않으니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라서요.

  • 3. 자도
    '15.1.9 7:59 PM (220.73.xxx.186)

    저도 그래요ㅠㅠ
    한상한살 들어가면서 더 그런거 같아요

  • 4. ...
    '15.1.9 8:22 PM (220.94.xxx.165)

    전화통화만 해도 요즘은 기운이 쏙빠지고 사람만나 얘기하는건 너무 힘드네요.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도 만나고 돌아오면 이상하게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남의말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하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모르겠어요.내 얘기까지 늘어놓을 기력도 없어요.ㅠㅠ

  • 5. 한나
    '15.1.9 9:44 PM (175.209.xxx.45)

    저도 그래요..
    비타맨이라도 좀 드셔보세요

  • 6. 주니
    '15.1.9 10:21 PM (125.138.xxx.113)

    차라리 여럿이 만나면 그냥 묻어가는데 둘이 만나거나 전화는 더 힘이 드는거 같아요
    게다가 나이 들면서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친구들의 충고 비스므리한 말도 듣기가 싫어지네요
    친구들 만나도 자녀가 사춘기이고 한창 공부할 때라 그런지 교육방식? 이런거에 대해서도 자기생각 말하면서 충고 비슷하게 물론 강하지않게 자신의 생각만 말하는데도 그냥 피곤해요
    여럿이 모여서 그냥 얕은 이야기하는게 편한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37 돼지목살은 몸에 안좋나요? 4 김효은 2015/08/31 2,273
478036 용돈달라는 농담하는 연하남친 37 ........ 2015/08/31 14,177
478035 받았음과 받았었음 8 2015/08/31 1,084
478034 100만원대 소파 추천해주세요 신혼수 2015/08/31 922
478033 갑자기 냄새에 예민하게 되는 원인이 있을까요? 6 힘들어요 2015/08/31 13,909
478032 바람 많이 불어요 22 ... 2015/08/31 2,484
478031 미국 금리 인상 9월 확실시 17 2015/08/31 6,137
478030 돌지난 아들..넘넘 이뻐요ㅠㅠ 29 ㄹㄹ 2015/08/31 4,289
478029 10년 넘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 힘들어요.. 5 .. 2015/08/31 2,643
478028 남자가 말 거는거 7 2015/08/31 2,666
478027 영화 미라클 벨리에 보고 왔어요. 6 ..... 2015/08/31 1,988
478026 스쿨존 사망사고 보니 우회전 신호등 설치했으면.. 4 안타까워 2015/08/31 1,927
478025 주민세 내려고 봤더니..인터넷 10시까지네요. 14 잘배운뇨자 2015/08/31 2,511
478024 냉부 넘 재밌어요~~~~ 22 냉부팬 2015/08/31 10,056
478023 반도체공장 위험한가요 6 궁금 2015/08/31 2,649
478022 5.6.7살정도 아이들 몇시간씩 자나요? 7 2015/08/31 1,291
478021 일드 고독한 미식가 보시는 분들 계세요? 7 .... 2015/08/31 2,199
478020 그리스 속담이라는데 무슨 뜻일까요? 2 속담 2015/08/31 1,516
478019 소비전력=파워 맞나요????? dd 2015/08/31 901
478018 오늘 오세득파스타 1 000 2015/08/31 2,477
478017 발가락 교정기 써보신분 계실까요? 3 2015/08/31 2,627
478016 참존쓰시는분들 질문있어요 3 매끈 2015/08/31 1,904
478015 폴 오스터 좋아하는 분들~~~~~!! 16 뉴욕 3부작.. 2015/08/31 1,964
478014 나는 아닌데 자기는 나를 친구로 생각했다고 3 인간관계 2015/08/31 1,683
478013 10층이상 로열층 호가가 6억2000천이면 7 2015/08/31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