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고 오면 기운이 쏙 빠지네요

주니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5-01-09 18:27:38

원래 사람 만나서 대화 나누는 거 좋아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 만나거나 전화 통화 하고 나면 힘이 드네요.

40대 중반이라 기력이 약해지기는 했는데,

친정 아버지께서 볼일이 있으셔서 전화 하셔서 10분 가량 전화하고,

아는 후배에게 전화와서 , 아이 학원 문제 같이 상의해 주고,

전화 받으면서도 빨리 전화 끊었으면 하는 생각만 나고,,

내일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약속 있고, 담주 목요일에도 남편 아는 분 부부와 식사 약속 있고,

예전에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설레였는데,

급 피곤해 지네요.

운동이라도 해서 활기를 찾던지 해야겠어요.

 

IP : 125.13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경운
    '15.1.9 6:30 PM (180.182.xxx.245)

    대화가 즐겁지않거나
    상대가 불편할때만
    그렇지않던가요?

  • 2. 싫은데
    '15.1.9 7:22 PM (112.163.xxx.93)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니 그래요.
    본인이 별루 아쉽지가 않으니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라서요.

  • 3. 자도
    '15.1.9 7:59 PM (220.73.xxx.186)

    저도 그래요ㅠㅠ
    한상한살 들어가면서 더 그런거 같아요

  • 4. ...
    '15.1.9 8:22 PM (220.94.xxx.165)

    전화통화만 해도 요즘은 기운이 쏙빠지고 사람만나 얘기하는건 너무 힘드네요.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도 만나고 돌아오면 이상하게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남의말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하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모르겠어요.내 얘기까지 늘어놓을 기력도 없어요.ㅠㅠ

  • 5. 한나
    '15.1.9 9:44 PM (175.209.xxx.45)

    저도 그래요..
    비타맨이라도 좀 드셔보세요

  • 6. 주니
    '15.1.9 10:21 PM (125.138.xxx.113)

    차라리 여럿이 만나면 그냥 묻어가는데 둘이 만나거나 전화는 더 힘이 드는거 같아요
    게다가 나이 들면서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친구들의 충고 비스므리한 말도 듣기가 싫어지네요
    친구들 만나도 자녀가 사춘기이고 한창 공부할 때라 그런지 교육방식? 이런거에 대해서도 자기생각 말하면서 충고 비슷하게 물론 강하지않게 자신의 생각만 말하는데도 그냥 피곤해요
    여럿이 모여서 그냥 얕은 이야기하는게 편한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981 특목 자사고도 어찌보면 어른들 이기심으로 2 ㄱㅈ 2015/01/10 1,380
454980 벤타. 가습기능 확실한가요?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0 가습기 2015/01/10 4,554
454979 머리카락 윤기좀 나봤음 좋겠어요 16 머리 2015/01/10 5,224
454978 순천시 사시는 분들께 소심하게 질문 좀... 6 ㅇㅇ 2015/01/10 1,722
454977 토토가 재방보는데 자꾸 눈물이.. 1 ... 2015/01/10 1,290
454976 다이노포스 도통 뭔 소린지...아시는분? 9 작토르 2015/01/10 1,462
454975 차 좀 골라주세요 1 솜사탕 2015/01/10 1,106
454974 동창들..... 5 음... 2015/01/10 1,875
454973 진열되었던 1 모델하우스 2015/01/10 1,073
454972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건드리지못하는거죠? 12 새누리 2015/01/10 3,988
454971 남의 연애사에는 끼어들거나 조언하는게 아니네요. 4 dd 2015/01/10 1,581
454970 업소 다녀온 남자 반응... 2 ... 2015/01/10 4,002
454969 형제가 많은게 좋으세요 없는게 좋으세요? 29 우째 2015/01/10 4,732
454968 알뜰폰 추천 부탁드려요 3 초등학생 2015/01/10 1,438
454967 에스티로더 갈색병 좋은가요? 10 면세점 2015/01/10 3,136
454966 올해는 건물에서 재난이 날 거라더니 화재가 났네요 24 닥이 문제다.. 2015/01/10 4,847
454965 다운점퍼 세탁 건조 마무리.. 4 오리털 2015/01/10 2,285
454964 의사 한의사 글 쓰시는 분들 17 사회적 갈등.. 2015/01/10 3,147
454963 이번 닭뜨와네뜨집안의 콩가루사건 간략 정리 3 참맛 2015/01/10 2,332
454962 아기엄마 단발머리 하면 어떨까요? 7 모모 2015/01/10 2,926
454961 폭스스포츠, 한국 골프계 유망주 배상문 병역논란 보도 light7.. 2015/01/10 858
454960 아 키톡 너무 좋아용~♥︎ 5 키톡 2015/01/10 2,419
454959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근처 맛집이요 5 현규맘 2015/01/10 3,278
454958 제 고민에 빠져, 방학인데 아이들을 팽개쳐 뒀어요 4 엄마 2015/01/10 1,756
454957 늘 에너지가 없어요 4 세란 2015/01/10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