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람 만나서 대화 나누는 거 좋아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 만나거나 전화 통화 하고 나면 힘이 드네요.
40대 중반이라 기력이 약해지기는 했는데,
친정 아버지께서 볼일이 있으셔서 전화 하셔서 10분 가량 전화하고,
아는 후배에게 전화와서 , 아이 학원 문제 같이 상의해 주고,
전화 받으면서도 빨리 전화 끊었으면 하는 생각만 나고,,
내일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약속 있고, 담주 목요일에도 남편 아는 분 부부와 식사 약속 있고,
예전에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설레였는데,
급 피곤해 지네요.
운동이라도 해서 활기를 찾던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