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작년2월에 돌아가셨어요
3남2녀에 막내며는리고요
어머님이 막내아들을 유별나게 챙기고
안스러워하셨어요
작년 12월에 작은시누 형님이 아들결혼식을
치뤘다는 말을 어제 남편이 술한잔 먹고
와서하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남편이 막내여서 형들 누나들한테 버릇없이
굴긴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조카결혼식인데
외삼촌인데 연락을 안할수 있는지 속이많이
상하더라고요
요몇년간 남편하는일이 안되어서 마음고생하며
살고있는데 남동생은 버릇없이 굴어서 그렇다고
해도 나까지 그런동생이랑 산다고 무시하나싶고
오늘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으네요
같이사니 당연한거지 생각은 하면서도 남편이밉고
안스러운 마음도 들고 형제가뭔지 난 달랑딸하나
만 낳길 잘했다는 생각 오만가지 생각이드네요
돌아가신 어머님이 오냐오냐 키워나서 이런대접을
받나생각하니 어머님도 원망스럽고요
앞으로 시댁식구들 볼일은 없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소원해진다지만 결혼같은
큰행사에도 제외되는 남동생 정말 세상을잘못
살아왔다는 자책감이 들면서 사는게 뭔지 가슴이
먹먹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뭔지
ᆢ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5-01-09 16:33:54
IP : 1.236.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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